정말 속상하네요..

정말 속이 상합니다.

이번 정권 초부터 시끄러웠던 미국 소고기 수입과 그 이후 진행된 언론장악, 4대강 사업 강행, 인천공항 민영화 논란, KTX 민영화 논란, 내곡동 사저 비리 등

지난 5년동안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국민을 무시해 왔을 뿐만 아니라

이번 선거기간동안 불거진 국정원 불법선거개입, 불법선거사무소문제, 후보자질논란 등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세력에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표를 준다는 사실을 정말 인정하고싶지가 않네요.

오차범위 내라고 하니 결과가 어떻게 달라질지 알 수 없다 하더라도

그런 세력과 단 1~2%를 가지고 누가 이겼느냐를 다투어야 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유력한 야권의 후보들이 모두 사퇴했고 수많은 노동,사회,문화계의 사람들이 지지선언을 해서 힘을 보태었어도

이토록 이기기가 힘들다는 사실에 한 숨밖에 안나오네요.

지금까지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간절히 이기기를 바랬던 적은 없어서 그런지 충격이 적지 않은 것같습니다.

답답합니다.

    • 정말 충격인게 투표율 70만 넘으면 이긴다고 했던 것 같은데...이렇게 많이들 투표하고도 박빙이라는 거 자체가 참 무거운 일이에요.
    • 부지불식간에 빨간약을 삼키신 듯? :)
      문재인이 당선된다 해도 빨간약의 약효가 사라지는 건 아니겠지..
    • 주책맞게 눈물이 막 날라 그래요 오년전엔 그래도 희망 자체가 없어서 그러려니.. 더 자다 일어날까봐요.
    • 이번에 지면 패배감이 장난 아닐것 같습니다. 거의 투표포기수준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힘이 쪽 빠집니다.
      당장 내일부터 일을 할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벌써 멘붕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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