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미 부재자투표하고 왔는데요, 할 때 좀 미심쩍게 생각하고 표를 던졌지만 후회 안 할 것 같습니다. 이수호 후보가 주장하는 혁신학교라는 게 교사들에겐 아주 귀찮은 일이에요. 교사들의 자율권이 커지기 때문에 교육과정을 많이 연구하고 통합하거나 하는 일, 어떻게 가르칠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초등 교사들은 작은 학교일수록 업무가 많아 아이들에겐 자습을 시키고 잡무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요. 중고등쪽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초등 교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게 교사의 일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다른 일이 70%를 넘게 차지한단 얘길 많이 해요. 이수호 후보가 교사들의 업무를 경감하겠다고 하던데 역시 반갑더라구요. 교육감 선거가 이념 대결같은 모양새를 띠고 있는 데엔 거부감이 들었지만 잘 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