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가 역대급 찬조연설을 했다는데 보신분 계십니까?

뭐 저야 보고 싶은 생각도 없고 여건도 안 되는지라 다른 듀게 회원분들께 그 고문을 감당해달라고 부탁해야 하는게 송구합니다(...)

 

아무튼 트윗 두개로 갈음합니다.

 

손수조-김여진의 찬조연설, 그야말로 극과 극을 보여준다. 이기는 쪽은 선거 이틀 앞두고 저런 식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5번이나 7번 찍을 사람들은 마음놓고 원하는 표를 행사해도 될듯.

 

손수조가 찬조연설에서 사용한 단어들을 보자: 창피하다, 흑색선전, 물불을 안 가린다, 실체를 드러낸, 상식도 도덕도 없는, 불한당 같은 짓, 서슴없이 자행하는. 세상에 어느 20대가 이런 주옥같은 언어들을 사용해서 이야기를 하나. 너무 구리다.

 

뭐 이렇다군요.

 

제 이번달 월급과 왼 손목을 걸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손수조 너님은 사상구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타이틀로 출마도 못할 뿐만 아니라, 행여 후보가 된다 해도 무소속 출마로 표가 갈릴꺼라고요.

 

새누리당은 4월 총선에서 손수조 출마로 새누리당 이미지도 개선하고 문재인도 물먹였다고 희희낙락 했겠지만, 지금 제가 봤을땐 그냥 제대로 된 후보를 내놔서 문재인을 낙선시켰어야 했습니다.

      • 4월 총선때 느꼈어요. 유승민 의원 보좌관 출신이고, 트위터에 전철연 욕하고 가카 칭찬하는거 알려졌을때 유시민이 "작은 MB"라고 할 때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자기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할 줄 알고 김근태 전 상임고문 사망했을때도 예의도 지키고, 문재인 후보 참수 만화 리트윗 때도 직접 사과도 하고, 정치적 감각도 떨어지지 않는 것 같아서요. 무료과외 업체 운영하고 이런걸 보면 진짜 보수라고 해야 하나요?? 총선 이후 공주님이 비대위원들을 팽 한거는 정말 야권에게는 천만다행입니다.
        • 아직 어려서 기용이 되지 않은것 같은데. 나중에 더 영향력을 갖게되면 민주당에겐 큰 위협이 될지도..
          반면 손수조는 전여옥jr. 인 것 같아서 안심이 됩니다.
    • 정치권에 들어오더니 자객들이 너무 많아 나를 노린다 그러더니 요즘 자기 총선 패배가 다 음모때문이라는 멘붕이 온거 같아요. 손수조 바보야
    • 자기 급을 알어야 할턴디. 젊은이 하나 망쳐 놓은 듯.
    • 이준석 안 무서워해도 돼요. 인터뷰 한 거 읽어보면 "작은 MB"라는 말이 딱 입디다. 실제로 이준석이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말하더군요.
      새누리당이 뭔지... 최소한의 상식만 갖춰도 새누리당 딱 들어가는 순간 브레인이 된다..
    • 이 친구는 정말 정치판 생리를 아예 모르는 것 같아요.
      아무리 써준 원고를 읽는거라지만 저런 내용의 찬조연설을 시킨다는 것이 당에서 자신을 어떤 패로 인식하고 있는 지 정도는 인지하고 행동해야 할텐데 그런 것이 아예 없어 보여요.
      대선 끝나면 결과에 상관없이 팽당할 가능성 농후하다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역할도 딱히 한 것이 없지만 여튼 더 이상의 가치가 없어요.
      문제는 본인이 이런 부분에 대한 감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했고 할 수 있느냐. 인데 참 대책없이 보입니다. -_-;;

      본인의 선택이니 당연 본인 책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친구들이 소소하게 안타깝기는 해요.
      정치권에서 소위 마스코트로 쓰려고 젊은 친구들 영입해서 볼 빵빵해지도록 무언가를 불어넣어 주지만 효용가치가 없다 싶으면 가볍게 팽하는 케이스들은 여야 상관없이 종종 있는 일이니까요.
      적절한 역할과 기회를 주며 정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주는 건 그 친구 개인을 위해서도. 정당을 위해서도. 장기적으로는 좋은 정치인의 탄생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는데 사실 그런 부분들이 정당 내부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요.

      근데 이 친구는 자신과 비슷한 또래 정치인들에 비해 지성(-_-)과 정치적 감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_-;;;;;;
    • 손수조가 마지막 찬조연설을 한건가요? 손씨가 차지철이 닮아서 사랑받는건지, 박근혜 후보 마음은 알 수가 없군요.
    • 창피하다, 흑색선전, 물불을 안 가린다, 실체를 드러낸, 상식도 도덕도 없는, 불한당 같은 짓, 서슴없이 자행하는. / 이것만 봐선 손수조가 새누리,ㅂㄱㅎ 디스한 줄 알겠네요.
      • 저도요. 그래서 저런 식으로 디스하는 찬조연설 해서 역대급이라는건가? 하고 깜놀. 제 꿈이 야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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