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퇴근하면 소설책이나 방콕해서 보렵니다 추천받습니다

앞으로 1월까지 집에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낼 불쌍한 사람입니다
소설책이나 왕창 질러서 보고싶습니다
추천좀부탁드려요
좋아하는 작가 미야베 미유키 스티븐킹 앤라이스 마리오푸조 음 기타등등
좋아하는 장르 미스테리 소설 장르소설 역사소설
너무 가벼운 것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몰입도가 높은 책을 좋아합니다
가령 얼마전에 뱀파이어를 다룬 히스토리언을 읽었는데 쉽게 완독했고 재미있게는 읽었지만 스토리가 조악해서 실망도 컸습니다

외딴섬 악마같은 일본소설도 엄청 잼나게 읽었어요

좀 으시시한 책도 좋아하고 좀 하드보일드도 좋아하는데 소녀풍 감성책은 좀 안맞습니다

연말에 적선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재밌는책 좀 추천해주세요
한 40권(;;) 질러버리고 다 읽은다음 팔던지 누구주던지 할 생각입니다;;
    • 스릴러를 좋아하신다면,

      톰 롭 스미스 '차일드44'
      요 네스뵈 '스노우맨'

      위 두 권은 추천했다가 실패한 적이 없어요.
    • 다카무라 가오루 [마크스의 산] [조시]
    • 어제 아멜리 노통브의 <아버지 죽이기>를 읽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작가가 훌륭한 이야기꾼이에요
    • 저도 말씀하신 작가 다 좋아하는데 요새는 미치오 슈스케와 조이스 캐롤 오츠가 좋더라구요
      미치오 슈스케 중에서는 '달과 게'가 가장 좋았습니다
      서술트릭 좋아하시면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도 맘에 들어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전 십각관 시계관이 좋았어요.
      모리무라 세이이치의 증명 시리즈도 좋고요. 이제는 고전이 된 느낌이지만 묵직하고 좋습니다.
    • 연말엔 체홉이나 고골, 심농이 좋지 않을지. '더블린 사람들'도 좋고요. 저는 여전히 심농과 마쓰모토 세이초 단편집(모비딕에서 나온 걸로)을 좀 읽을 것 같아요.
    • 하필 박찬욱 감독이 영화화를 발표한 날이라 편승하는 기분입니다만, 그렇지 않았어도 전 세라 워터스의 [벨벳 애무하기], [끌림], [핑거스미스]를 추천했을 거예요. 빅토리아 시대 배경 미스터리(때론 공포/스릴러) 레즈비언 로맨스 역사 소설입니다.
    • 그리고 케네디 암살을 다룬 스티븐 킹 이번 신작 [11/22/63]이 정말 오랜만에 훌륭하다고 합니다.
      • (제가 스티븐 킹보다 훨씬 좋아하는) 조 힐의 신작 [뿔]도 역시나 훌륭하더라고요.
      • 이거 진짜 재밌습니다ㅜㅜ
    • 그런데…

      앞으로 1월까지 집에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낼 불쌍한 사람입니다 → 엄청 부럽습니다.
    • 일본 추리 중 본격쪽을 좋아하신다면 -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노리즈키 린타로의 <요리코를 위하여>,형사물과 추리가 결합된 요시키 형사 시리즈 시마다 소지의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침대특급 하야부사>(우리나라에서는 기발한 발상이 먼저 출간되었지만 원래 순서는 침대특급 하야부사가 1편입니다)
      추리+호러+민속학이 결합된 미쓰다 신조의 도조 겐야 시리즈<잘린머리처럼 불길한 것>,<산마처럼 비웃는것>,<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경찰소설쪽도 관심있다 하시면 사사키 조의 <제복수사> <폭설권>-일명 카와쿠보 시리즈로 에피소드별로 열거되어있어 부담없이 읽기 좋습니다.
      영미권 스릴러라면 역시 마이클 코넬리쪽을 빼놓을수 없겠죠.
      최근 유행인 북유럽 스릴러물에도 관심이 있다면 닥터 슬럼프님께서 추천하신 <스노우맨>이 인기를 끌어 후속작으로 <레오파드>도 최근 나왔습니다(레오파드는 스노우맨과 내용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전 요 네스뵈 작품은 취향에 맞지 않는지 걍걍 그렇더라구요(재미있다는 호평이 압도적으로 많으니 재미있게 읽으실수 있을거예요)
      전 요 네스뵈보다 유시 아들레르 올슨의 <자비를 구하지 않는 여자>쪽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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