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을 찍겠다는 애인이나 배우자가 있으신가요?

아래 데이트 코스 문의글을 올렸던 잠시익명3 입니다.
http://djuna.cine21.com/xe/board/5233952

댓글을 종합하면 결국 레미제라블 조조와 시청 스케이트장 갔다가 결국 투표장에 데려다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그녀를 설득해야 할텐데요, 어떻게 할지...

가장 유치한 방법은

"나야 1번이야?"
    • 그리고 1번을 찍어버리면...
    • 1. 그 사람이 누굴 지지하냐를 떠나서 애인이나 배우자가 없어요 (기본 가정이 틀렸다고)
      2. 설령 있더라도 그 사람의 이유가 합당하다면 ㅂㄱㅎ를 지지한다 하더라도 노터치하겠어요
      3. 그날 놀아보자꾸나 모임 잡고 약속 잡는 사람으로 드글드글할겁니다 나가면 개고생 예약이죠

      결론 얼른 투표하고 혼자 집에서 쉬셔요
    • 동전 앞 뒤로 결정하자고 해놓고 마술로 사기를 칩니다. (....)
    • 음, 근데, 1번을 찍겠다는 말을 들으면, 저는, 정말, 아무리 외모가 뛰어나도, 짜게 식을것 같아요.. 오래 못가는 것 아니까요..

      ps. 헉 뭔가 남녀의 차이로 가는 댓글이 보여서 한말씀 더 덧댑니다, 저는 남잡니다.
      • 전 1번을 찍겠다는 사람이라도 좋으니 있었으면 좋겠네요...
        MB가 너무 잘생기지 않았느냐고 해도 좋아요.. 그 정도 미의식이라면 나도 꽃미남으로 보일테니
      • 저도요; 제가 남자라면, 호감인 여성분이 1번 찍는다고 하면 일단 헉-_- 하고 , 이유를 물어봤는데 만약에 이유가 "그냥~ 같은 여자라서?!" 같은 백치 돋는 이유면 호감이 뚝 떨어질 것 같아요ㅜㅜ

        물론 다른 후보를 찍겠다고 해도, 이유가 "그냥~~" 이러면 호감도가 떨어질 듯.. 이유가 중요합니다.. 이유..
    • 엄청 욕먹었던 민주당 홍보포스터가 떠 오르는군요
    • 그러니까 랜덤하게 사귀면(그...그러니까 통계적으로 랜덤하게) 약 45%의 확률로 1번을 찍는다는 얘기니까 우리는 모두 애인을 멀리하고....
    • 남자와 여자의 차이일수도...
      저도 여자라 만정이 떨어졌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는 아무래도 외모가 제일 중요할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그러는건 충격요법 외 에는 방법이 없다 생각하는데 애인이 그러면 안 되죠. 결론:포기
    • 설득을 성심성의껏 하되 그 분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건 어떨까요? 박근혜를 찍는 게 잘못은 아닙니다
    • 그냥 1번 찍게 두세요

      왜 억지로 설득하려고 하는지
    • 1번이 될지도 몰라서요.
      물론 1번이 된다고 나라가 망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그걸 방치하는 건, 우리나라를 너무 함부로 대하는 느낌입니다.
      • 독재자의 딸이면서 과거에 대한 반성없이 살아왔으며 그 후광으로 여기까지 온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모으고, 그 외에도 지난 5년간 민주주의가 후퇴하여 법조계 언론계 재계 등의 기득권 층이 더욱더 자신만의 카르텔을 공고히 하려한다는 것을 자료로 정리해서 진지하게 설득하면 어떨까요?
        • 데이트 중에 이러면 진짜 꼴도 보기 싫을 것 같아요. 게다가 맞선녀라면 이런 얘기는 그냥 스킵하세요. 그러다 정치병이라며 말 안 좋게 납니다.
    • 투표장에 대려다 주세요... 6시 30분쯤에,,, 아~ 늦었네...
    • 음 솔직히 저라면 설득하려고 노력할 것 같아요. 정 안 되면 안 만나고요. 저는 짝꿍 고르는데 있어서 정치적인 요소가 중요한 기준이라...
    • 레미제라블이 신의 한수네요. 그 영화 보고 나면 생각이 바뀔 수도.
      • 레미제랍블을 보더니 역시 박근혜를 찍어야겠어 그런다면?
    • 그냥 그분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 냅두세요.. 열받아서 데이트 중간에 투표하러 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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