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수채구멍의 머리칼을 보고 암담스러웠다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 마구먹었더니 빠지는 건 줄었어요.
게다가 케이블의 미용프로를 보니 가르마를 정확히 가르지않아도 된다는거에요. 정말? 하면서 지그재그로 가르마를 탔더니 더 풍성해보이고 다소 훤했던 정수리가 가려지네요.
아믛든 신기한건 머리가 요새 부쩍 자랐다는거에요. 어깨넘어 넘실넘실 웨이브가 물결칩니다.
머리카락도 자라는 때가 있나봐요. 아니 그렇다쳐도 이건 뭐 그 며칠새 쑥 자랄 수 있는걸까요?
그리고 속눈썹이 엄청 자라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안압이 높아 매일 안약을 넣는데 안약에 눈썹을 자라게하는 성분이 있더군요. 문제는 원래도 긴데 이건 뭐. 안경을 와이퍼마냥 쓸어올리는데 뷰러로 찝는 것도 한계가 있고 특단의 조치로 2미리씩 자르기로 했어요.
살다보니 별.. 바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