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은 MB 를 무척 싫어해....
시사 IN 인터뷰 중에 이런 말을 했다죠.
" 누가 MB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나에게 물으면 나는 입도 열기 싫어진다"
윤여준이 문재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긴 버전을 듣고 싶다면 한국일보에서 나오는 Podcast 시사난타H 72회 대선특집 1탄을 들으시면 됩니다. 아이튠에서 찾아보세요. 대선 찬조연설과
비슷한 내용을 얘기하는데 더 재미있어요.
아니 근데 오디오로 들으니 이분, 완전 4-50대에 펄펄 나는 중년이군요. 대선찬조연설은 할아버지 코스프레였던가? 말도 빠르고 웃기도 하고 머리가 빨리빨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팟캐스트같은 원고 없는 대화에서도 아주 말과 표현이 정확하고 구술의 전개가 대단히 논리적이에요.
아무튼 MB 로 돌아가서 여기서도 MB 얘기가 잠깐 잠깐 나오는데
문재인 후보 칭찬을 하면서 자기가 대선후보에게 보는 것 두 가지는 공익정신과 민주적 태도인데 공익정신 얘기할 때는
대통령 후보가 사욕을 채우거나 국가를 자신의 사적 재산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는 말을 덧붙인다고 하더군요.
" 우리가 지금 가장 좋은 Sample 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라고 합니다. - 요정님 얘기.
물론 그 이후의 얘기는 문후보가 공익정신이 있어서 좋다는 말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민주적 태도로 자기가 문후보를 만나면서 유심히 아랫사람 어떻게 다루는지를 관찰했다고 하며 칭찬했죠.
그러면서 또 덧붙이는 말
" 제가 과거에 본 사람은 이거 뭐 참모를 인격체로 대하지를 않더군요" - 이것도 혹시 요정님 얘기??
그리고 문후보가 착하기만 하고 혹시 휘둘리는 사람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그게 아니라 딱 보자마자 만만한 사람이 아니더라는 말도 했고,
고위직에서 청렴한 건 백번 칭찬하나 그렇게 스캔들도 없이 윗사람 대신 욕을 먹지 않은 것도 자기는 신기한데 그래서 공직을 소극적으로 수행하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편견도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
여러 칭찬들이 나와요.
아무튼 Podcast 즐겁게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