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왜 터트린 것일까요?


너무도 민감한 사안이라 당내부에서도 논란이 있었을거 같습니다.  역풍도 감안했을것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오늘 그냥 터트린 건


1.  오늘 사건에서 진실규명이 안된다면

 1) 민주당측에서 경찰과 선관위의 비협조로 증거확보 실패로 책임 추궁 가능

 2) 장시간 증거은폐로 증거인멸 정황 성립


2. 확인불가상황에서

 1) 민주당은 제보와 몇 가지 단편족 증거자료로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이 있다고 주장

 2) 민주당-새누리당-국정원, 정치공방으로 무한 루프


3. 민주당은 '못 먹어도 고'라고 판단한 이유는?

 1)  이번 대선판 처음으로 국가공권력개입 의혹이 문제 제기되는 사건으로 판단

 2)  결과적으로 국정원-선관위-경찰-검찰 모든 관련 국가기관이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건에 대한 수사에 비협조+방해 상황으로

     통으로 여론전할 떡밥으로 판단

 3)  이명박근혜 부각효과 (현정권 심판 및 정권교체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 주목)

 4) 중립층 및 문지지층의 결집으로 투표율 상승 기대


 으로 '추정'합니다.



반면, 

1. 정부(국정원)측은 최대한 움직이지 않을것 같구요.

2. 새누리당이 민주당을 흑색선전이나 하는 구태정치세력으로 몰아가는 것으로 투표일까지 밀고 갈듯


3. 여차하면 국정원-검찰 이 제보자 신원조사하겠다고 민주당 관계자 소환조사하며 물타기 시전할지도 모르지만

이건 자기들도 역풍이 걱정되니까 그냥 정치권내 진흙탕 싸움질 프레임으로 냅둘 가능성이 큽니다.



 결과적으로 어느쪽에 유리한지는 저로서는 예측불가입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소회를 밝히자면

 상당히 최근들어 인터넷에 그 전의 여권지지층과는 다른 제법 똑똑한 주장이 꽤 질서정연하게 발견되었다는 것과

 다음, 네이버 할거 없이 댓글들에서 ㅂㄱㅎ에게 유리한 특정 여론으로 몰아가려는  집단적 흐름은 느껴지기 충분했다는 거에요.


 너무 이상한 나라 아닌가요?

 문측의 의혹이었다면 이미 오래전에 후보사퇴하고도 남았을 ㅂㄱㅎ측의 여러 문제점들이 그냥 하루 이틀 시끄럽다가 사라지고 있어요.

 문재인은 의자 하나만 갖고도 포탈에서 일주일 내내 탈탈 털리던데 말입니다.



 이런게 그냥 현실로 인정하고 넘어가야하는건지 좀 의문이에요.

 

 


    • X대 심리학과 출신들 특채라더니...
    • 국정원이 여론조작한다는데 충격보단 그럴줄 알았어, 어차피 제대로 꼬발려지지도 않을건데 이정도의 생각만이 머리를 스치네요. 진짜 이상한 나라에 살면서 나도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 민주당이 잘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리스크가 너무 큰 거 아닌가 싶어요.
    • 해당자가 국정원 직원임은 이미 확인되었고, 증거인멸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이미 지나버렸다는 점에서
      민주당이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 저도 역풍은 별로 걱정하지 않아요.
        다만 이 사건이 결과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가....걱정되는 것이겠죠.
    • 공익제보자를 역으로 고발하는 후보와의 싸움에서 공정한 선거는 이미 물건너 간지 오래....

      朴측 광화문 유세 사진 조작자 아닌 '조작 알린 누리꾼' 수사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2/12/20121211164123.html
      • 조작한 인간은 순수한 의도고 조작을 적발한 인간은 불순한 의도라고 규정한다 푸하하하
    • 충분히 크게 키울만 하죠 솔직히 이런 건을 상대방이 물었으면 선거 끝이나 다름없었을겁니다 일단 움직일 수 있는 매체가 적으니 효율적으로 싸워야 할터인데 시간 끌기에 당하지만 않았으면 하고 그 전에 반격할 만한 다른 증거가 확보되어 있길 바랍니다
    • 지금 말하는 바로는 내부자 고발이라는 뉘앙스니 뭔가 다른 증거가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 그러게요. 그걸 미리 발설하게 되면 반론의 기회를 주게 된다는 말에 기대해야겠습니다.
    • 구체적인 장소까지 파악했으니 아마 몇가지 증거는 있을 겁니다.
      역풍의 역역풍을 고려해서 새누리당에서도 그리 적극적으로 대응하진 않을 겁니다.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가 이 이슈에 휘말리면 이도저도 안 될 거고요.
      어차피 새누리 측에서 현재 기대할만 전술은 집토끼 단속이고,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고 싶을 겁니다.
      아마 민주당도 그걸 고려해서 움직였겠죠.
      어쩌면 새누리당이 큰 걸 터뜨리기 전에 미리 연막부터 피우고보자... 라는 심상일 수도 있고요.

      어쨌든 저는 추가 증거를 확보 못해도 야권에는 약영향이 없으리라 봅니다.
    • 민주당 입장에서는
      국가권력까지 개입된 대규모 여론조작이 행해지고 있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환기시키는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 메세지를 통하여 적극적 지지자들에게는 '행동'을 소극적 지지 혹은 중립층에게는 자신에게 보여지는 것들에 대한 '의심'을 노리는거 같아요.

      그게 우리같은 사람들이 보는 것과 달리,
      민주당+문캠 입장에서 손발이 묶인듯한 불공정한 상황을 직접 겪으면서, 그간 선거운동을 하면서 쌓인 절망감 분노가 쌓여 무언가 흔들 필요라도 있다라고 판단했을수도 있다고 봐요.
    • 그래도 이런건 단박에 잡아서 확 뿌리를 캐내야되는건데 (엄기영 댓글알바 불법가동 현장처럼) 실기를 한 감이 없잖아 있네요. 대선 딱 일주일 남기고 비방비난해서 사람들 헛갈리기 시작하면 좋을거 없는데. 아무튼 내일 기사들 장난 아니게 혼돈의 카오스로 나오겠군요.
    • 최악으로 봐도....
      보나마나 선거일까지 주구장창 네거티브 폭탄을 날려댈 새누리당 공격에 문측이 수세국면으로 몰리기 전에 이런 큰거 한방으로 이슈 집중 시켜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이 상황에서 다른 엄한거 저쪽에서 터트려 봤자 찾잔속의 태풍이 될테고,
      문캠은 여하간 ㅂㄱㅎ 네가티브 한게 아니라 국가공권력의 선거중립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것일 뿐이니까요.
      초동대처에서 선관위, 경찰은 미온적으로 대처한것 만큼은 빼도 박도 못하는 사실이니까요.

      새누리당에서 이 사안으로 국정원측을 비호하고 민주당을 까면 정부=여당=새누리당=ㅂㄱㅎ 만 각인이 되어서 그동안 공들여온 투명쥐 공작이 도로아미타불이 될것이구요.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꽃놀이패 같습니다.
      • 프레임 가져오는게 중요한 선거에서 저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봐요. 더군다나 일주일 남은 선거에서 이제 북풍이니 대형조작이 한건 기다리고 있을텐데 한방 먹이는 효과도 있고.
    • 내부 제보 부터 치밀하게 짜여진 여측의 공작이라면 문 측에는 끝 모를 나락의 함정이 될 수도 있지요. 교묘하게 짜여진 낚시를 덜컥 문 민주당이 대선 3,4 일 전 쯤 역풍을 맡는 상황이 걱정돼서 늘 조마조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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