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자는 없는건가요?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가까이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

현재 여론조사 1위 지지후보는 박근혜라고 추정됩니다.

 

왜 듀나게시판에는 박근혜지지자는 없을까요?

물론 이런저런 이성적 판단을 해서 다들 그러시는 건 알겠고, 저도 그렇습니다만.

 

진정 궁금합니다.

박근혜 지지자들은 전부 저희 어머님처럼 이런 이유로 박근혜를 지지하시나요?

 

박근혜는 어릴적 부터 대통령교육을 확실하게 받았다.

박근혜는 공부도 잘하고 5개국어도 한다.

박근혜는 가족이 없어 비리가 없을 것이다.

박근혜는 조근조근 차분해서 지도자 감이다.

박근혜는 외국에 네트워크가 좋다.(?)

이제는 여자대통령이 나올때가 됐다.

 

이런 설명을 해주시면서 저보고 투표날에 집에서 나가지 마시라고 합니다.

매일 종편을 즐겨보시면서 TV에서 전문가들이 문재인이 얼마나 어수룩한지

다 뭐라 하더라 라는 말씀과 함께...-_-;

 

우리 어머님이야 칠순노인네니까 그렇다 치고.

논리적으로 박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는 싶어요.

너무 희화화 하고, 까기만 하면 쉽기는 한데 뭔가 허전하달까..

 

박정희의 힘으로 국민 절반이 지지한다는 건 말이 안돼잖아요.

그냥 말이 안돼는 일이 일어나서 슬프다가 아니라.

듀나게시판에서 흥분하지 않고 박후보 지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 음.. 듀나게시판에서 박후보/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어떤 꼴을 당하셨는지를 생각해 보면..
      그쪽 게시판을 찾아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왜 여기로 불러와서 다구리 당하게 하시려는지..
      • 그들의 논리가 너무 허접해서 조금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은거죠 뭐.
        이제 내가 양쪽 이야기를 듣지 못하게 되버린 건가 싶기도 하고..
    • 어제 제가 택시 기사님한테 들은 얘길 다시 하면 육영수 여사한테 가정교육을 잘 받아서 대통령 직도 잘 할거라더군요.
      아 그리고 아맛나 님 닉네임을 보니까 추억의 빙과 아맛나가 생각나네요. 아직도 파나 모르겠어요.
      • 아맛나 아직 팝니다. 최소한 부산에서는요.
      • 저희 어머님도 같은 이야기를......흑.
        아맛나는 아직 절찬 출시되고 있고, 유일하게 예전 맛 그대로 입니다. 참고로 저는 팥 없는 네귀퉁이를 좋아합니다.
      • 제가 유일하게 사먹는 아이스바예요. 아맛나.
        • 글내용과 관계없이 반갑네요. 아맛나친구 ^^;
    • 박근혜 후보님 지지자분들도 여기서 219명 지지선언 하셨으면 좋겠어요.
    • 어찌보면 박근혜 지지자가 이런 곳에서 차마 당당히 고개들지는 못하는게
      대한민국의 마지막 남은 희망의 가닥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뭐 박근혜 지지자도 나름 난 합리적으로 지지하는거야 하겠죠.
    • 상위1퍼센트 이외의 지지자들은 논리나 이성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죠. 말이 안된다기 보다는 국민 수준이 그런겁니다.
      부자부모돈으로 먹고사는 애들은 그러려니 합니다.
      아닌 사람들이 종북이네 어쩌네 하는 건 그냥 사고기능이 떨어지는 거죠.
    • 박근혜 지지 이유로 검색해보시면 되죠. 근데 대강 검색하면 말씀하신 이유들이 맞습니다.
      http://grerhada.egloos.com/10203160
      http://bestpgh.egloos.com/883305
      제 주변은 대체적으로 북한한테 퍼주는 종북무리 민주당이 싫다라고 요약됩니다.
      • 김지하시인의 지지관련글.

        친구 김중태 새누리당 통합위부위원장의 캠프 참여 권유에는 ‘나는 시인이다’라며 끝내 거절했지만,
        “나는 이 시기 민족과 세대, 남녀 전체가 여성 대통령 박근혜의 노력에 지지 보내기 시작했다고 본다”며
        “아버지 놓아 버리고, 엄마 육영수를 따라서 너그러운 여성 정치가의 길을 가겠다는 것에 현실적 믿음이 간다”고 얘기합니다.

        아오!!!!!!!! 뭔 소리야....(죄송합니다.)
    • 좋아 할만한 구석이 별로 없어서요. 이 사람 참 제 머리로는 이해가 불가하더군요. 요즘 노출된 이것저것을 보면 분명 대중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기술만 모자른건지(자신이 아는 걸 제때제때 꺼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발표하는 기술? 또는 진정성 전달?) 아니면 대학 4학년 정도의 상식과 지식도 축적되어 있지 않은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보이는 것만으로는 평소에 공부나 상식습득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은둔형 외톨이 15세 정도로 보이거든요.
      그런데도 친박이라는 조직을 오랜시간 동안 갈무리 해왔다는 실적이 있으니, 정말 알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 어제 토론하는 거 보고도 박근혜 뽑는다면..... 하하하하하
      • 지지자들은 토론하는거 그닥 보지도 않고 찍으실거예요
    • 듀게는 극도로 편향된 커뮤니티니까요.
    • 노무현 대통령 때 투자목적이 아니라 살고 있는 아파트 (물론 강남)에 대해 2000만원 세금을 냈다고 하는 사람을 아는데, 이 분은 문재인 못 찍겠다고 하더군요. 이 분 직업이 그다지 초 고소득군에 들어가는 직업은 아니고(정년 가까운 시기에 연봉이 약 1억쯤 되려나..), 부동산값 오르던 시기를 잘 잡아서 집을 불리고 불리고 불려서 강남에 집을 마련한 것 같은데, 그런 경우는 피해 의식이 있더라구요.

      저야 '돈을 모으고 모아서, 버블에 올라타 집을 불리고 불려서 강남에 집을 마련한다'는 가치관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지라 '그러셨세요~' 하고 말았지만, 가족이 생기고 부부가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 이런 틀에서 벗어나기가 그다지 쉽지 않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댓글 쓰고 찾아보니 가구소득 연 1억이면 상위 10% 정도 되는군요.
    • 예전 fermata(구게시판에서 연필)라는 분이 그나마 스스로 박근혜 지지자라고 밝히고 많은 글을 쓰셨는데, 조국 교수님 사태(?) 이후로 사라지셨죠.
      • 아.. 그사태. 결말이 기억나네요.
    • 박근혜가 김종인 말만 듣는다면야 1g 정도 찍을 마음이 생기겠지만 김종인은 어차피 팽 당할 것 같아서.
    • 한창 단일화 지지부진할땐 안철수 지지자 조차

      메시아 바라는 신민, 정당정치를 모르는 우민, 현실정치를 모르는 양민 등등 으로 까였었죠



      하물며 박근혜 지지자가 어떻게 배겨나요?



      일배 애들도 스스로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며 좌빨들이 일배에 자리를 못잡는건 논리에 발려서... 라고 생각합니다



      방향은 다르지만 닮아있죠
      • 극과 극은 서로 통한다?
    • 박근혜는 보수 입장에서 봐도 최악의 후보일 거 같아요. 독재자의 딸, 가족사, 여성, 무식함, 말빨도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렇게 어려운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건 전적으로 이명박 정부가 5년 동안 만들어 놓은 언론 환경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편파적이어도 어떻게 이렇게 편파적일 수 있는지.
    • 가족은 모두 계급에 투표해요. 아무리 좌파 코스프레해봤자, 어떻게든 기득권, 사업자, 자산가, 보수언론 등에게 유리한 룰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도덕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든가, 역사, 세계관이 글렀다든가, 알고는 계세요-심지어 저보다 분명히-.

      게다가 후보자체가 얼마나 허접한지에 대해서도, 굳이 토론따위 안봐도 인지하고 있어요. 다만 그 세력에 대한 투표이지요..-ㅅ-
      • 맞는 말이네요. 자기 계급이 어디에 속하는 지만 제대로 알면 좋으련만.
        • ...그리고 거의 비슷한 맥락에서 저는 야권 투표를 준비해요. 왜냐면 가족의 계급이 저에게 상속되기엔 제가 너무 일찍 가족 눈밖에 나서...-ㅅ-.. 당이고 후보고 정책이고 다 별로지만 이 역시 계급추종입니..
    • 제정신 박힌 사람이면 순교자가 아닌 다음에야 여기에서 지지글 안 쓰겠죠.



      그런데 지지이유라고 드는 것 중 본문에 명시된 것 이외에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저 이유들이 상당한 근거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 누구 찍으라고 설득하는 게 아니라 "이런 반론도 있다"로

      소개하는 정도로 그치는데도 가끔 집안 분위기 험해지기도 하구요.



      궁극기는 "니들이 그 때 살아보지도 않았으면서 나쁜 놈들 꾐에 넘어가서"랑

      "그만해 누가 뭐래도 박정희(ㅂㄱㅎ 아니라..)만큼 애국자는 없었다" 이 두개.



      ...문제는 이게

      "물론 우리보고 다시 70년대로 다시 가서 살라고 하면 못 살지",

      "그땐 치열하게 살았지 지금 하라면 못한다"

      ...랑 같이 나온다는 게 포인트.



      뭐랄까

      알긴 아는데 인정 못하겠다. 그냥 김대중(모든 깔때기는 dj..)이 더 미워. 이유는 묻지마.

      이런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문혁때 홍위병 잔존자들이 절대 자신들 병크를 인정 안하고

      오히려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그 심리랑 닮아 보입니다. (심지어 그 당시는 대문을 열어놓아도 됐었다며

      요순시대에 비하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진실은? 대문 닫아놓으면 홍위병들이 몰려가서

      "뭐 숨기는게 있군?반동!"하며 약탈 강도 강간 살인을 일삼았기 때문.)



      그래서 저는 어르신들에 대한 설득은 이제 안 하고

      다만 팩트만 늘어놓습니다. 판단은 개인이 하는 게 맞기도 하니까요.



      다만 40대 이하에서 지지하는 건

      위와 양상은 다른데 논리 메타구조는 비슷합니다.

      논리라는 게 사실 자기가 온전히 판단하기보다는

      남(그게 매스미디어든 인터넷 게시판이듯)이 말해주는 걸

      "어 맞는 듯?"하고 수용하는 순간 복제되어 자기 뇌에 장착되는 게 다반사인지라.

      (이건 트위터 보면 진보쪽도 크게 다르진 않은 듯하고.

      애초에 팩트 하나하나 따져 검증해가며 정치에 관심갖는 사람은 정말 드물죠...)
      • 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내가 왜 이쪽을 지지하고 저쪽을 거부하는지 말하고 있어도
        상대방은 전혀 이해가 안되는 구조가 뇌구조문제인 것 같아요.
        나도 상대방 말들을 이해못하고 있는데, 그들은 오죽 답답할까.
        어려워 지네요.
    • 제가 부자라면 직접적으로 와닿는 부자감세 정책 하나만으로도 새누리당 찍을 거 같아요. 자기계급에 정직한 투표 이것만큼 합리적인 행동이 있을까요.
      • 부자도 아니면서. 부자인척 하면 혜택이 오나... 에효. 진짜 자기계급을 숫치로 보여주는 문진표 같은거 있으면 좋겟네요.
        수능등급처럼 1~10등급으로
        새누리당은 1~3등급 중 보수 지지자 선택시 유리.
        민주당은 4~7등급 중 보수 지지자 선택시 유리.
        진보당은 8~10등급 전체 + 1~10등급 진보 지지자 선택시 유리.
        이러면 되려나요.
    • 오늘 들은 얘기는 "말은 못하지만 정치를 잘한다" 였습니다. 정치가 뭐지 ?
    • 주변에 보면 대부분 북에 퍼주기 때문에 싫다더군요. 자기들 꺼 떼어서 준다는 무의식때문에 싫어하지요. 실상은 그렇지도 않을텐데.. 뭐 세금에서 얼마나 떼준다고 그러는지 원..;; 4대강에 수십조원 퍼붓는건 괜찮은지
    • 계급투표만 제대로 되도 새누리당이 지겠죠. 피라미드구조니까 상류층이 숫자가 더 적을 수 밖에 없는데요. 근데 오히려 하층계급이 더 찍으니까... 근데 이게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현상이라면서요.
    • 택시 타시면 만나실 수 있어요. 강제 토론도 가능.
    • 계급과 어긋나는 이유가 뭘까요 - 1. 자기 계급을 모른다 2. 계급 투표를 통한 정신승리(난 기득이긔..)
      3. 안보, 종교 등 기타 비계급적인 이유 4...모르겠어요.
    • 손아래 가족 중에 열렬한 박근혜 지지자 부부가 있습니다. 이미 10년 전부터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고 목놓아 외치는 친구들이죠. 부부모두 박사에 남편은 법조계 고위직, 부인은 대학교수에 두 사람 모두 유학까지 다녀오고요. 그런데 지지논리는 아맛나님 어머님과 같습니다. 특히 1번 "박근혜는 어릴적 부터 대통령교육을 확실하게 받았다" 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이야기 합니다.
    • 가족이 없다는 논리가 제일 병맛이네요.... 남편이랑 자식만 가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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