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거나 음식 먹다가 종종 하는 어이없는 실수는 뭐가 있을까요?

아래 chobo 님 게시글 보고 생각난건데,

 

1. 배달된 간짜장 랩 위에 뜯지않고  그대로 소스 붓기.

 

2. 커피랑 흡연 동시에 하다가 커피잔에 재 떨기. 혹은 빈 캔커피에 재 떨어놓고 나중에 까먹고 캔커피 들이키기.

 

3. 모카포트에 물 안 넣고 커피만 넣고 끓여서 홀라당 태워먹기

 

4. 전자렌지에 쿠킹호일이나 금테 두른 커피잔 넣고 스파크, 불꽃놀이 시전. (이거, 상당히 위험하죠)

 

5. 떡류탄

 

6. 물 먹은 오징어도 전자렌지에 데우면 굉음을 내며 탁탁 폭발합니다.

 

7. 프라이팬 씻고 물기 안 닦은 다음에 기름 잔뜩 부어서 기름 사방에 튀게 하기.

 

 

또 뭐가 있을까요. 역시 집안도 딱히 안전한 공간은 아니에요.

    • 1번 업그레이드

      탕수육 위에 짬뽕 붓기
    • 전자레인지에 카레 데울 때 랩 안씌우고 넣었다가 안에서 화산 폭발 쇼... 레인지안이 똥색 마그마로... 그거 청소하느라 힘들었어요
    • 달걀을 삶았는데 좀 덜 삶아졌길래 아무 생각 없이 렌지에 넣고 돌렸다가 등짝을 후려맞은 적이 있죠
      • 아 껍질째로요? ㅋ. 이것도 생각나네요. 스파게티 국수 삶고 찬물에 열심히 헹구기. 이건 위험하진 않지만.
      • 삶은 달걀 껍질 벗겨 렌지로 데워도 큰일 나요. 한입 베어무는 순간 입 안에서 폭발합니다 ㅠㅠ
    • 저는 주로 재료 썰어놓고 안 넣고 다 먹은 뒤에 발견하는 실수를...
    • 음식 먹다가 혀 깨물거나 침을 질질 흘릴 때가 있어요ㅠㅠ 혹시 청년치매가 아닐까 심각하게 고민한적도;;
    • 전 비빔면을 끓인 후 짜파게티처럼 스프만 넣고 비벼먹은 적 있어요. 동생이랑 두어 젓가락 먹다가 "야, 뭔가 이상하지 않냐?" 했지요. 찬물에 헹구지 않고 뜨끈한 면 위에 스프를 짜넣고 열심히 비볐거든요.
    • 2번 당한 적 있어요. 잠시 다른 데 가서 안정 취한 뒤 돌아가 봤더니, 담배주인이 주위 다른 지인들한테 겁나 다구리 당한 뒤라서 오히려 제가 위로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 냉동 식품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바로 투!척! 일단 얼어 있던 수분이 녹으면서 물이 튀고 아무리 기다려봐야 겉만 타고 안은 꽁꽁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해결법은 뜨신물에 봉지채로 담궈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로 살짝 돌린 후 굽는 것, 입니당~)
    • 오뚜기 잔치국수 사발면.
      뜯으니 노란색 블럭이 있더군요. 그게 스프인줄 알고 물을 붓고 먹었는데 정말 맛없었어요.
      다 먹을쯤에 밑바닥에 스프 봉지가 있더군요.
      아, 순간 살짝 멘붕 왔더랬지요.
      • 그 엔딩이 처절했던 떡류탄 동영상을 못보셨습니까? 추천 드립니다.
    • 어릴때 누님이 반찬을 만든 적이 있어요.
      그때 누님이 11살이었나, 12살이었나.
      하여간 제가 좋아하는 콩나물 무침을 만들었는데요,
      옆에서 지켜보자니 굉장히 빠르게 만드는 겁니다.
      심지어 어머니보다도 더 빠르게요!
      근데 뭔가 이상해서 잘 보니까...;;;
      콩나물을 익히지 않고 그냥 무쳤더라구요...-_-;;

      너무나 아삭한... 아삭한 콩나물 무침의 갑...;;;
    • 팥빙수 먹을 때, 한 술 뜨고 후후 불어 식힌 적 있어요.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럴 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숟가락 들면 국물요리라는 생각이 뇌속에 박힌 건지..;;
    • 보통은 먹지 않는 장식용 식재료 모르고 당당히 집어 먹는 경우
      요리할 때 설탕과 소금통 헛갈려서 집어 넣는 경우
      요리할 때 향신료 뚜껑 빠져서 왕창 쏟아붓는 경우
      오븐에 음식 넣어두고 까맣게 잊어버리는 경우 (렌지위에 올리는 경우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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