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분들은 문재인을 왜 지지하시나요?

듀게의 대다수 여론의 추이는 문재인.으로 향하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도 각양각색할 것 같은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궁금해지더라구요.


1) 반 새누리당 정서,반 박근혜

2) 민주당에 대한 지지

3) 특정 정책의 지지

4) 문재인 개인의 매력이나 신뢰

5) 안철수에 대한 지지

6)기권표,보류로서 문재인을 지지(지지정당이나 인물이 없어서 그냥 선택)


듀게인들의 문재인에 대한 지지는 어디에 가까우신가요?

    • 1.문재인의 정책관련 책을 읽어본 결과, 신의 한수 같은건 없을지라도
      이정도로 나라를 이끌어가면 나라가 잘 될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고,

      2.문재인의 삶을 돌아보니 수십년의 삶이 참으로 아름다웠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3.더구나 상대는 박근혜이니 비교불가입니다.

      질문을 던지신 kct100님의 생각과 의견도 궁금하네요.
    • 아,저는 문재인 개인이나 민주당에 대한 어떤 지지의사도 없고,사실 불확실한데 새누리당의 지지를 막기 위한 방향으로 가장 가능성 있는 문재인을 뽑는것 같습니다.
      • 네, 감사합니다.
        대략 1번과 6번 정도로 보면 되려나요.
    • 전 1번이요. 박근혜의 가장 큰 대항 세력이란 점에서 진보 진영의 다른 후보들보다 지지해요.
      • 문재인이 여태 보여온 경력이나 행보도 그 정도면 준수한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고요.
    • 박근혜는 다크 나이트의 조커와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래서 1번이네요. 민주당에 대해 불신이 강하지만 워어낙 1번이 강해서...;
    • 전 4번이요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엠비한테 90도 사과인사하는 모습 본 이후로 전 그분의 노예...
    • 4. 5년간 MB얼굴 충분히 봤으니 우리도 이제 미중년 대통령 좀...
    • 가장 강한 안티ㅂㄱㅎ 1, 5
    • 저는 2번인데 물론 이게 1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름은 여러 번 바뀌었고 답답할 때도 많지만 민주당이 한국 현대사에서 해온 역할은 너무 폄하되는 감이 있습니다.
      김대중-노무현과 이명박이 다를 게 없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그런 측면도 상당부분 존재하지만 민주당 정권과 새누리당 정권의 차이는 극명하죠. 한쪽은 독재와 학살과 억압의 과거를 적극적으로 정당화하는 세력이고 다른 쪽은 의회주의의 틀 안에서 그에 맞서 싸워온 세력이거든요. 민주당이 당내 계파싸움으로 인한 혼선이나 이슈와 정책의 제기를 못하는 건 문제이지만 이 사람들은 통치를 할때 상식선의 80퍼센트는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구성원들이 착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럴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거든요. 반면 새누리당 세력은 50퍼센트나 지키려나요? 민주당이 답답하고 무능하다 해도 안철수이든 진보진영이든 현재 그보다 나은 정당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없습니다.


      사실 전두환 시절을 겪은 세대의 입장에서 보면 심지어 노태우 정권(87-92)만 해도 사회의 민주화 면에서 엄청난 진보를 보여준 시대였습니다. 물론 자의로 한 것이 아니라 87년 민주화 이후 사회분위기가 바뀌면서 어쩔 수 없이 허용한 것이었지만요. 이후 여러 정권에서 늘 사회의 자유와 민주화는 많든 적든 진전해왔죠. 그런 흐름이 이명박 정권에서 처음으로 후퇴했습니다. 그것도 엄청나게요. 박근혜가 되면 말할 것도 없고요.

      주관적인 평가이지만 만약 서유럽의 자유, 민주화 정도를 90으로 잡고 북한을 10으로 잡는다면 박정희 시대는 20 남짓, 전두환 시절은 30-40, 노태우 말기엔 혁명적으로 진보해서 거의 60, 김영삼 정권은 기껏해야 65, 이후 김대중 노무현을 거치면서 거의 80까지 도달했다고 봐야죠. 그런데 이명박과 더불어 다시 70 미만으로 하락했습니다. 20여년간 진보해온 민주화 추세에 익숙해진 사람들로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퇴보이죠.

      노무현이 죽었을 때 김대중이 장례준비위원장을 하는 것까지 막은 사람들입니다. 분향소 설치한 사람들을 경찰소환하기도 했고요. 통치, 정치 행위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추잡한 면이 생길 수 밖에 없다지만 나쁜 일을 해도 적어도 겉으로는 크게 표가 나지 않게 해야하는데 이 패거리의 후안무치는 그냥 끔찍하죠.
      • 저도 민주당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은 있는데,지금의 문제는 구실점이 없다는것 같아요.김대중 이후로 당을 믿고 이끄는 힘이 존재하고 일관된 리더가 부재한 것 같아요.문재인은..아직 모르겠습니다.
    • 헛, 박근혜가 조커? 왜요? 궁금해요!



      전 제 청춘의 찬란한 십년을 이명박근혜 아래에서 보낼 걸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휘청거려요-.- 그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박근혜가 싫은 이유는 너무 많지만 문재인이 싫은 이유는 별로 없기도 하구요, 곁다리지만 중요한 이유는 문재인 너무 잘생기고 젠틀함 ㅠㅜㅜㅜ 저 아는 분이 모처에서 교수 하시는데 젠틀하시거든요. 육십 넘으신 분이 잡무만 하는 제게도 꼬박꼬박 무슨 씨 무슨 씨 하면서 존대해주셨는데 그분이랑 청와대 있을 적 문재인하고 같이 일하셨대요. 그러면서 문재인 좋은 사람이라고 몇년 전에 제게 말하신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ㅋㅋㅋㅋ 젠틀한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도 젠틀하지 않을까 이런 느낌적인 느낌땜에-.-...
      • 박근혜가 조커라고 생각하는 거 저한테 물어보신 거 맞죠? ㅎㅎ
        이명박이나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돈에 대한 탐욕이라는 점에서 일관성이 보이긴 하는데 박근혜는 보이지 않는 순선한 악 같은 느낌입니다 제게 ㅎㅎㅎㅎ
    • 전 세계 지도자들 중 살아온 삶이 부끄러웠던 사람중에 결말이 좋은 지도자가 있던가요?
      대통령 되면 열심히 하겠다라는 건 지금까지 공부안하던 애가 명문대만 보내주면 열심히 하겠다와 같은 거죠.
      공부를 잘해야 명문대를 가는게 순리죠.

      이걸 반대로 하면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죠. 최소한 못해도 박근혜가 최대한 잘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기 때문에요.
    • 저는 4번. 문재인에 대한 신뢰입니다.
      하지만 문재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나왔더라도 웬만하면 그 사람을 지지했을 것 같아요.
      박근혜 정도의 사람만 아니라면.
    • 0.2×2번+0.4×4번+0.4×6번이요
    • 사실 속으로는 문재인 너무 마땅치 않은데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제가 7막 7장 독후감을 쓰기로 칭구랑 약속했거든요.
    • 그리고 이것...
    • ..... 문재인 참 대통령 되도 힘들겠습니다. 지켜줘야겠네요. 부둥부둥
    • 저는 진보후보 지지이긴 한데 일단 박근혜는 막아내야 희망이 있을거 같아서 1번이요.
    • 4번 얼빠입니다. 삶의 태도가 외모에서 뿜어져 나온다고 봅니다
    • 1. 상대가 박근혜+새누리당이니까요.

      4. 문재인 후보의 도덕성과 능력을 믿어요.

      4.5 전 노빠니까요. 참여정부는 그 당시 한국 사회가 가질 수 있었던 최선의 수준이었어요. 참여정부는 이쪽 저쪽에서 다 물어뜯는 동네북같아서 마음이 짠한데. 독재자의 딸이 단지 독재자의 딸이란 이유로 40%가 넘는 지지를 받는 사회에서 얼마나 대단한 수준의 정부와 대통령을 기대했던 걸까요. 완벽한 민주주의, 도덕적이고 능력이 뛰어난 정부와 대통령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잖아요. 성에 차지 않아도 지난번 보다는 나은 선택, 최선이 아니더라도 최선에 가까운 선택을 해야지... 노무현을 물어뜯고 선택한 인물이 도덕적인 가카, 그리고 독재자의 딸 박근혜라면 죽어서 조상님을 무슨 낯으로 뵐 것이며 후손에게 미안해서 얼굴을 못 들..(음?). 어쨌든 문재인이라면 참여정부의 성공과 실패를 발판으로 더 나은 정부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6. 민주당을 바라보는 심정은... 백미취사를 누르면 죽을 만들어놓는 전기밥솥을 바라보는 심정이랄까. 좀 많~이 고치면 쓸 수는 있을 것 같은데, 그럴다고 밥 맛이 아주 좋아질 것 같지는 않고 또 그렇다고 내다버리면 당장 밥짓기가 마땅치 않고
    •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5,6
      박근혜가 김종인만 잘 안고 갔어도 사실 그냥 제가 뽑고 싶은 후보 뽑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안철수가 판에 올라온 이후 급격하게 우경화 되는 그네누나 보면서 GG 치고 문재인지지 딱 이정도 에요. 절대 민주당이 잘해서거나 문재인이라는 개인을 신뢰할지언정 대통령후보로서 신뢰하지는 않구요.
      그리고 왜 심상정 누님 없나요?ㅜㅜ
    • 우선 박그네가 되면 엠비씨 김재철같은 개막장질하는 인간이 방송국 사장을 계속해먹겠죠. 피디수첩도 볼수없고. 3사 방송국이 완전 다 개판이 됐어요. 전 이런게 짜증납니다. 그리고 멀쩡한 정통부를 없애질않나 4대강같은 거지같은 사업도 계속 되겠죠. 의료도 민영화쪽으로 가고. 친인척들이 아주 더럽고 뻔뻔스럽게 해먹죠. 박근영이랑 박지만이 육영재단가지고 난리치는거 보면 이명박 집안 못지않을것같아요. 민주당이 된다고 세상이 변하는게 아니라 새누리가 되니까 세상이 변하더라구요. 더럽게. 아주 상식적인 것들이 뒤집어지고 개막장짓하는 인간들이나 막장짓이 판을 치게 되죠. 그리고 선거 토론 방식을 변경하질않나 주제를 제한하질않하나. 검찰이 아주 뻔뻔스럽게 전대통령을 모욕하고 너무나 이중잣대를 대죠. 이런 몰상식이 판을 쳐요. 최소한의 상식은 지켜져야죠. 정말 최악의 몰상식한 집단입니다. 너무 무식하구요 너무 비도덕적이에요.
    • 개인적으로 문재인과 민주당을 지지하는데 그 이유를 주절주절 떠들자면 한도 없고(또 kct님의 평소 성향으로 보아 그런걸 읽으실것 같지도 않네요) 결국은 이거죠. 박근혜가 대통령 되는 꼴은 못본다. 이게 문재인이라는 정치인과 그 소속정당에 대해 ~~한 이유로 지지한다..라는거 보다 더 큽니다. 문재인 안찍으면 박근혜가 대통령되고 박근혜를 둘러싼 괴물들이 집권합니다. 그건 못참아요.
      • 좀 어이없는 댓글이네요.제 평소 성향이 어떤데 그런 재단을 하시는지.
        저야말로 님의 성향이 아집으로만 똘똘 뭉쳐있는것 같은데 서로 자신을 못보나봐요.
    • 그리고 문재인은 일단 도덕적이구요. 청렴하구요. 인권변호사 출신에 정의감이 있죠. 그렇다면 훨씬 공정함이 지켜지는 사회가 되겠죠. 공정함, 상식 이런게 통하기만 해도 좋아요. 새누리당이 얼마나 경제쪽에 뛰어나서 나라경제를 5년간 이모양으로 잘만들어놨는지 제 생각에는 민주당보다도 훨씬 무능한것같구요. 흑색선전 꼼수 이런거나 뛰어나지 정작 중요한일에는 아주 무능한것같아요. 그리고 문재인이 최소한 박그네보다는 훨씬 똑똑해보이네요. 대충 이정도인듯합니다.
    • 북한에도 뻑하면 시비걸어서 쓸데없는 긴장만드는것보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가 안보도 더 안심이었어요. 평화적이었자나요. 그리고 노무현은 꿈의 군국주의자로 불릴정도로 국방에 너무 돈을 많이 쓸 정도였는데 무슨 안보가지고 트집잡는거 진정 생트집인듯하구요. 안보로 봐서도 새누리당이 훨씬 위협적인 존재로 보입니다. 정말 모든 면에서 최악의 쓰레기집단입니다. 제생각에는 새누리를 지지하는 집단보다도 새누리당 자체가 훨씬 질이 떨어져보여요.
    • 문재인은 그닥 맘에 들진 않음.
      그런데 다른 후보는 죽어도 찍기 싫음.

      = 그래서 문재인.
    • 전 6+1이요.

      심상정 의원의 후보사퇴, 그리고 ㅂㄱㅎ는 대통령을 하면 안됩니다 절대!
    • 저는 노빠니까요.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얘기들을 윗분들이 줄줄이 해주셨네요^^
      • 저는 노빠니까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윗분들이 줄줄이 해주셨네요 ^^ (2)

        장례식장에서 MB에게 허릴 굽혀 인사하는 순간 제 깊은 곳에서 MB에 대한 분노와 함께 문재인에 대한 염려가 시작되었죠.
      • 어쩐지 맹목적이고 답답하시더라니
    • 1. 쪽팔려서요.
      독재자의 딸이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이 된다는 걸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네요.
      박근혜와 함께 복권될 박정희의 가치와 사람들도 참을 수 없어요.

      저는 문재인이 좋아서 지지하는 게 아닙니다.
      최악은 피해야죠.
    • 12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문재인이 생각이 바르고 상식적이며 좋은 사람이라서 지지합니다. 제가 이윤택을 싫어하지만 이윤택의 문재인 찬조연설을 들으며 공감은 많이 했어요. 대통령은 그렇게 보고 뽑아야 한다고 동의합니다. 지성과 인격이 훌륭한 사람,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문재인은 제 기준으로 아무 범상한 사람은 아니에요.
    • 4.번이요. 잘생겨서요
    • 4번입니다. 문재인이나 민주당의 노선이 그다지 마뜩치않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문재인이라면 적어도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을 것 같거든요. 그렇게 큰 권력을 눈앞에두고 그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죠.
    • 문재인을 지지하는건지 문선명을 지지하는건지,

      노빠들부터 안철수 신드롬에 이르기까지의 맹목적 믿음은 성군을 기다리는 마음에 차라리 가깝죠.

      이북에도 그런 분들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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