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우리 동네 '장군이' 한테 당한 이야기...(스포일러 있음)

지난 일요일 저희 동네 도서관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상영했습니다.

하야오의 만화영화를 좋아하는 큰 딸을 위해 그리고 공짜라는 이점과 걸어서 갈 수 있는 편의때문에 저희 4인 가족이 총 출동을 했는데요....

 

 

이하, 센과 치히로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부모님이 '돼지'된다고 우렁차게 말하더니.....

급기야 마지막에 치히로가 돼지무리에서 부모를 찾을 때...그 속에 부모가 없다고 씩씩하게 말하더군요....

그 사이에도 수시로 미리 내용을 고지하더니.....

 

물론 저야 한 번 본 영화이고 우리 딸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도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았지만

이건 기본 '예의'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면서 좀 짜증이 나더군요...'장군'이가 아니라 계속 자식을 방치하는 그 '부모'에게...

 

공짜 영화지만 기본 예의까지 공짜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소하지만 그런 모습을 제대로 교정해주는 부모의 역할이 그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애한테 백날 말해야 소용없고 부모를 찾아서...
      여기엔 두 가지 종류의 인간이 있어. 내용을 모르고 온 인간, 내용을 알고 온 인간...
    • 어이구 우리 장군어 어쩜 그렇게 잘 아니 똑똑하기도 해라..
      우리아이 기죽이면 안되죠.

      얼마나 기죽고 사셨으면...
    • 싫은 티 내셨으도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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