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정말요? 그런 게 실제로 있어요? 제가 조금 그런데요;;; 전화 정말 싫어요. 병원 가면 고칠 수 있는 문제였군요;;; 그런데 전화 받고나서 대화는 문제없이 하는데...별로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지만요. 전화 거는 것도 싫고 받는 건 그보다 훨씬 더 싫어요. 벨소리만 들어도 깜짝 놀라고 얼어붙어요. 굳이 표현하자면 뭔가 순간 갑자기 공격받는 느낌도 드는 것 같기도 하구요. 요샌 카톡에 조금 그런 증상이 오고 있어요...;; 문자는 괜찮았는데.
통제력 상실에 대한 공포감 같은 걸까요? '네가 뭘하고 있었건 지금 당장 멈추고 이것부터 받을 지니라' 같은 명령... 전화도 별로지만 제게 카톡질(?)은 이해하기 힘든 정서기도 해요. '사람을 상대하는 시간'과 '나 혼자 보낼 시간'을 분리하지 않고 두는 게 딴 사람들은 견딜만 한가봐요. 아니면 타인의 침범에 쉽게 흔들리는 나 자신의 멘탈이 쿠크다스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