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은 과학적으로 가능할것 같아요. 예를 들면 우리의 오감이라는것은 아무리 좋은 해석을 하더라도 엄연한 물리적, 화학적 작용으로 물질의 분비를 해석하여 정보로 바꿔주는 메카니즘이라고 봅니다. 단지 천문학적인 경우의 수와 요인이 있기에 규명하기가 힘들거고요. 만약 그런 프로세스를 모두 까발려 정립한다면 가능할거라 봅니다. 즉 토탈리콜처럼 우리의 기억, 우리의 감각과 예술적 감성 등은 결론은 화학작용이며 화학물질의 영향이죠.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에 주인공 뽀아르 경감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회색 뇌세포 ^^
장 피에르 주네의 '잃어버린 아이들'에 나오는 이르벵 말씀이시군요. 저도 엄청 좋아하는 영화...+_+ 뭐 로보캅도 뇌와 얼굴 일부만 남아있는 경우고 애니메이션까지 확장할 경우 '공각기동대'의 주연인 모토코나 바트 모두 온몸이 기계고 뇌만 인간입니다. 그러다보니 진짜 머리 열어보면 원래 자기 뇌 있는 거 맞냐고 의심하기까지 하죠. 만화까지 확장할 경우 총몽이 이런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최근엔 그냥 격투물로 흐르고 있지만...ㅠ_ㅠ) 전신이 의체화된 주인공은 사실 진짜 뇌가 있는 케이스고, 공중도시에 살며 자신들은 진짜 인간이라며 사이보그들을 멸시하던 사람들이 오히려 몸만 유기체지 머릿속엔 프로세서가 박혀있다는 반전을 보여주죠. 자신의 '인격'은 정교한 인공지능에 불과하며 사실 자신들이야말로 사이보그란 걸 깨닫고는 멘붕을 일으키며 집단 자살까지...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자아, 나 자신이라는 사고는 어떻게 해서 일어나는지, 그리고 육체적으로 죽음에 이르렀을때 이 정신과 사고는 어떻게 되는지 이점이 가장 궁금합니다. 아마 저의 독서는 이 수수께끼를 깨우치는데 주로 포커스가 맞춰 지는데요. 과학도 한계인지라 인간의 상상력으로 답에 접근해볼려고 그래서 소설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 그냥 무의 세계는 맞을겁니다. 그렇다면 호흡하고 있을때 자의식을 느꼈지만 호흡이 중단되면 자의식은 일단 두뇌의 신경 명령을 내릴수 없어 자의식이 안느껴 지는건 맞을겁니다. 자의식이 안느껴지는 무의식의 세계는 곧 영원한 죽음인데 의식이 사라진 무의식에서의 또다른 규칙성있는 세계가 존재는 할런지 의문입니다. 암튼 이런 부분은 인간이 수명을 다할때까지 항상 의문을 품을것이며 죽음에 이르러서는 개인적으로든 결론은 낼거라 봅니다.(그 결론이 맞다 안맞다는 의미가 없겠죠) 그 결론은 아마 지금까지 삶이 종합적인 판단근거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자기만의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