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예배

태어나면서 계속 교회를 다녔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예배도 꽤 갔던것 같습니다.

 

예배는 잠깐 드리고 끝나니까 보통 약속같은거에 시간이 그렇게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교회생활에 연관이 더 클수록 크리스마스 예배 앞뒤로 할일이 많은데

 

그런 경우엔 교인이 아닌 사람은 좀 답답할수도 있겠죠.

 

크리스마스 이브 밤을 교회에서 지내고 새벽송 돌던게 기억나네요.

 

마침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는데..

 

 

사실 크리스마스 예배는 별로 안귀찮았는데

 

송구영신 예배는 싫었어요. 12월 31일 밤에 가서 자정을 넘기는 예배였는데

 

그 시간에 거기 있고 싶지 않았어요. 늦은 시간이라 졸릴때도 있었죠.

 

일본 애니보면 그런 시기에 뭔가 통속에서 대길이니 소길이니 이런걸 뽑더라구요.

 

한해동안의 운 같은거요.

 

제가 있던 교회에선 통속에서 성경말씀을 뽑았네요.

 

성경에 있는 말이란게 꼭 좋기만한것도 아니고

 

좋은 말을 골라서 넣었더라도 애매한 것들이 있었죠.

 

"앞으로 갈때도 조심하고 뒤로 갈때도 조심하라" 이런 식의 말이요. 지금 협박하는지.

 

 

교회의 가르침이나 분위기랑 잘 맞지않고

 

좋은 교회가 있더라도 귀찮지만

 

그렇게 나쁘게만 기억되지는 않네요.

 

지겨운게 대부분이긴 했지만..지루한것에 만성이..

 

 

    • 새벽길 호텔 라운지에서 silent night이 들리니 겨울이 실감나더군요.
      전과 달리 크리스마스 아무런 느낌 없는 신세대도 많을거 같은
      • 근처 교회장식이 바뀌니까 실감이 나네요. 별 느낌없는 사람도 의외로 많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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