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가 소원팔찌

도서관에서 소원을 이뤄주는 미산가 소원팔찌라는 책을 봤어요. 얇고 가볍더군요. 선자리에서 훌훌 넘겨보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며칠이 지났는데도 이거 하나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가시질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소원은 있지만 현실에서 가열차게 그걸 이뤄가고 있는 사람은 혹시라도 소원을 이뤄줄지 모르는 팔찌에 이렇게까지 관심을 갖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 자신의 요즘 근황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그냥 팔찌가 예뻐 보였고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기에 적당한 정성과 애정이 보이는 선물이어서 배워볼까 했다.. 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요.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기도 하구요.

 

미산가 소원팔찌.. 만들어 보거나 지금도 만들고 계신 분이 듀게에는 왠지 계실 거 같아 몇줄 적어봤습니다.

 

PS:  오늘 듀게는 좀 뜨겁군요. 얼굴보고 말을 섞으면 과열되지 않을 것도.. 넷상에서는 쉽게 달아오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의 문자는 얼마나 미약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인지요.

    • 제 사는 나라에도 비슷한 실팔찌가 있지요. 소원을 들어준다기보다는 불완전한 영혼을 보완해 주는 역할이라지만요. 서로의 불완전함을 긍휼히 여긴다면 분란이 조금은 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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