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찬성을 위한 가정

가정이란게 별 의미없긴 하지만 심심하니 해보겠습니다.

 

 

1. 성병

 

성병이란건 성매매 반대에서 꽤 중요할것 같습니다.

 

기혼자나 애인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단지 가족이나 아니면 룸메이트가 있더라도 문제가 되거든요.

 

성병은 종류에 따라서 전염성에 차이가 있기때문에 같이 사는 사람에게 위험요소가 됩니다.

 

애인이나 배우자가 성매매를 했다는걸 아는순간 일단 떠오르는것들중 하나는 그런거 아닐까요.

 

"내가 병에 걸렸을까?" "내가 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걸 알고도 이 사람은 내 뒤통수를 쳤구나"

 

야동은 그런 위험이 없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는 면도 있을겁니다.

 

 

아마 성병이나 여타 다른 질병의 위험이 없다면 쿨하게 찬성할 사람도 많을지도..

 

지금은 무리지만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르죠.

 

 

2. 인권

 

게임을 하다보면 어떤 게임은 욕이 진짜 많습니다.

 

게다가 관리가 없는 자체적인 유즈맵 같은 게임이라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죠.

 

그리고 욕하는 문화 자체를 즐기게됩니다. 욕하는 재미지. 매너게임하면 그게 무슨 재미냐.

 

이런 수준이 되죠.

 

이런 현상들을 제어할수 있다면 어떨까요.

  

물론 성이라는건 힘의 우열같은게 들어갑니다. sm같은게 괜히 있는게 아니죠.

 

그렇더라도 쌍방의 동의 하에 우연적인 비매너에 기분 더러워지는걸 거의 제거한다면 어떨까요.

 

비매너 성향을 드러낼수 없는 사람들은 짜증이 나겠지만 인권침해요소는 줄어들겠죠.

 

 

 

성이란건 팔 수 없고, 매매하는것 자체가 인권침해다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어딘가 아득해지는 느낌이긴 하지만요. 그 부분에 대해선 제가 말할 능력이 없을것 같습니다.

 

 

 

하나 더 붙여야될까요.

 

다들 먹고 살만하다.

 

그 상황에서 자발적인 성매매는 근절될라나요. 남아있을까요.

    • 1의 경우 역도 성립하죠 애인이나 부인에게서(또는 다른 곳에서의 성매매 과정에서) 옮은 성병으로 성매매여성이 오히려 감염되는 (애초에 왜 감염이 되겠는가를 생각하면...) 물론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는 점에선 동일. 그리고 덧붙인 이야기는 아마도 공급측면에서 볼때의 얘기 같은데 이건 근절이 아니라 자연스런 도태의 문제겠죠. 물론 그럴 일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도 먹고 사는 문제보다는 용돈벌이로 일선에 뛰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고 일종의 신념으로 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 역도 성립하네요. 불특정의 위험한 관계에서는 현재 어쩔수가 없는거겠죠.

        먹고살만한게 정도의 문제는 있겠지만 잘 모르겠네요. 남아있을것 같긴한데요.
      • 일종의 신념으로 일하는 사람이라.... 물론 인터뷰하신 분같은 사람이 또 없으리라는 법은 없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당사자들 의견을 대대적으로 샘플링하지 않는 이상 제3자들끼리 뭐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어제의 긴 댓글들을 보면서) 들었어요. 우리가 합법 불법 해봤자, 당사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성매매 실명제(?)를 도입해서 배우자의 성매매 이력을 조회할 수 있으면 성매매 합법화 고려해보겠습니다.
      • 본문의 가정이 실현되면 야동시청자 수랑 별 차이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 들어본 중 가장 그럴듯 하네요 ^^
        여러가지 문제가 한 큐에 해결되는 이 기분. 정착되면 심야프로 정도에서 '배우자 성매매 몇회까지 용납되는가?'를 주제로 토론도 벌일 거 같고.
      • 현금결제하면 구매자는 기록엔 안 남아 좋고 업주는 탈세해서 좋고 누이좋고 매부좋게 되겠군요
        • 네, 당연히 이런 거 실현될 리가 없겠죠. 그러니 전 언제까지나 성매매 반대론자로 남아있을 겁니다.
      • 만약에 이것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다면 꽤 많은 사람들이 고려할 것 같아요. 저는 대다수의 성노동자들이 합법화를 강력하게 바라고, 그것이 정녕 지금의 성시장의 폐해들을 수정할 수 있다는 객관적인 자료 (유럽 여러 국가에서의 시행 사례 등의 분석 자료)로 뒷받침 될 수 있다면, 그 후에 당연히 실명제 도입도 주장될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여자들은 대부분 찬성하고 남자들은 대부분 반대하겠죠. 그렇네요. 안될겁니다 아마... 저는 근본적으로는 성매매라는 것 자체가 여성의 인권침해라는 측면에서 언제까지나 반대 입장입니다. 위에 누가 쓰셨듯이, 일종의 '신념'으로 사명감을 갖고 성노동을 하는 여성들이 많고, 그들이 앞으로도 쭈우우우욱 그 일을 하면서 삶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 보여진다면, 입장을 달리하겠습니다만. 하지만 그래도 생각으로는, 저는 여전히 설득을 해보려고 할 것 같습니다.
    • 1. 일부일처(모노가미) 가 통용되는 사회라서 애인이나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게 싫은거지 성병이랑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성매매를 찬성하는 남성들중 상당수는 성매매에는 "정신적" 교류가 없기 때문에 배우자(애인)을 배신한게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그럼 배우자가 원나잇이나 성매매를 하는건 괜찮다는건지... 성에 대한 이중 잣대를 버리지 않은 채 성노동자의 인권을 생각하는 체하며 성매매를 옹호하는 행위는 이기심이고 위선일 뿐입니다.
      • 배신한거죠 하지만 현실적문제를 볼 수 있어야죠. 현실이 그러지 아니한것을... 위선이라며 쌩가버리면 나빠지는건 현실뿐이죠.

        이기심이고 위선?이라뇨
        • 현실을 무시하는게 바로 위선아닌가요?
          • 현실이라는 것이 뭘 뜻하는건가요? 많은 결혼한 남자들, 애인있는 남자들이 성을 산다는 현실? 아니면 성매매가 불법인 상황에서 고통받는 성노동자들의 현실?
              • 첫번째 현실은, 성매매의 합법 불법 여부를 떠나 없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왜 남자들이 배우자 이외의 사람과 성관계를 맺는 것이 '다 그런거니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흘러가야하는 건가요? 아래 쓰신 댓글에 보면, 성구매자들의 안전도 보호해야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배우자나 애인이 있는 구매자들의 비밀도 보장되어야하는건가요?
        • 성의 이중잣대를 가진 남성에게 성노동자 여성은 인격체가 아니죠. 그러면서 성노동자의 인권을 생각하는 체하지 말라는 겁니다.
          성매매를 옹호하려거든 모노가미를 버리든지 모노가미의 범위를 정신적 상호 교류가 있는 관계로 한정하든지 하고 여성과 남성에게 똑같은 기준을 적용해야죠.
          현실이라는 말은 진실을 가린 합리화에 불과해요.

          자꾸 현실을 무시하냐고 하시는데 이미 존재하는 성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과 성매매를 합리화하는 근거를 비판하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란 말입니다.
          저는 성매매가 없는 것처럼 무시하고 성노동자의 인권 따위 생각하지 말자고 한 적이 없는데요??
          • 제의견은 성매매가 합리적이고 옳은 행위는 아니지만 존재할 수밖에 없는한 인정하고 수요자나 공급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를 세워야 한다는 겁니다.

            수요자나 공급자 모두 불법인행동을 하는 상황에서 그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어떻게 보호할껀가요?

            할 수만 있다면 상관없지만 지금까지 우리나라 상황에서 보면 그게 안되잖아요 성병도 그럴기만 몸을 파는 사람들이 아주 열악한 상황에서 일을 하게되고 언제나 건강상에 위험과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그들을 범법자 취급하면서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껀가요?
            • 성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해야한다는 의견에는 일단 동의하지만 성매매를 합법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지는 당장 판단할 수 없군요.
              그리고 수요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를 세워야 한다는 말씀은 전혀 이해가 안 됩니다. 성구매자는 지금도 약자가 아닙니다. 무엇으로부터 성구매자를 보호한다는 말씀이신지..? 철저한 관리를 통한 성병 예방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불특정 다수와의 성관계는 언제나 성병의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성노동자들은 성병 관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성노동자는 현재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게 아니라 범죄와 공생하고 있습니다. 성매매와 관련된 엄청난 규모의 음성적 산업을 성매매 합법화로 없애버릴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경찰역시 깊숙히 개입되어 있기 때문에-이게 현실이죠 --;) 그런 어두운 현실을 덮어두자는게 아니라 이 모든 문제를 성매매 합법화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현실성이 있는가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현실을 말하려면 그런 문제부터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성매매를 합법화하고 있는 유럽의 일부 국가와 한국은 성에 대한 가치관과 성산업의 규모에 있어 너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성매매 합법화의 타당성이 아닙니다.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구요. 성매매를 옹호하는 일부 남성들의 위선을 비난하는 것이지요.
              • 잘 안될수도 있으니 걍 비합법화인체로 놔두지 라고 하는건 너무 안일한것 같아요.저는

                그래도 합법화했을때 어떤 장점이잇고 단점이있을 수 있는지 상황에 맞춰 열어놓고 공론화하고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는 거죠.



                그런거 전문적인 분야이니 저는 모르겟습니다만 합법화가 분명히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럼 윗분도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 성매매를 합법화면 성매매와 관련된 범죄조직과 음성적이고 불법적인 산업도 합법화하든지 소탕해야 합니다.
                  집창촌을 없애면 그 인력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갈 뿐이죠. 막대한 규모의 성산업 중에서 일부 성매매 업소만 합법화하면 나머지 불법적인 산업과 관련 종사자(특히 성매매가 '불법'이기 때문에 존재하는)들은 어떻게 할까요? 성매매 합법화를 통해 문제가 해결된다는 생각이야말로 안일한 생각이죠.
                  (2004년 매춘산업의 연간 매출액은 24조원 2002년도 GDP의 4.1%를 차지)
                  성매매를 합법화하자고 쉽게 말하기 전에 성산업이 이렇게까지 커진 원인부터 분석해야 할 것입니다. 기업의 접대문화, 여성의 사회진출 차별,..
                  성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성매매를 합법화하자는 주장은 성산업과 관련된 수많은 문제들 중에서 극히 일부밖에 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 제가 무식해서 답답했던 부분을 말씀해주셔서 시원합니다. 동감합니다. 좋아요 )b
      • 그럼 포르노 매매도 반대인가요? 아니면 포르노와 성매매는 전혀 관계가 없는 다른 산업인가요.
        • 포르노와 성매매는 전혀 관계가 없진 않지만 다르죠. -_-...
          • 포르노 dvd를 구매하고, 배우 팬미팅에 가서 싸인받고 이번 dvd 좋았다며 얘기하고. 일부일처가 깨지는건 아니지만 꽤 금이가는것 같은데요.
            • ... 보통 포르노를 구매해서 보는 남자들이 팬미팅에 가서 싸인받고 그러나요? 제가 알기로는 그냥 다운받아서 보는 것이 대다수 남자들이 접하는 포르노 수준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팬미팅까지 가서 사인받고 그러는 것도 금이 가긴 하겠지만, 다른 여자 (성매매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만큼 치명적이지는 않겠죠? 반대 입장을 생각해보시면 되잖아요. 본인의 애인이 (여자든 남자든) 포르노를 보는거랑, 모르는 사람한테 돈 주고 성관계를 맺은거랑, 임팩트가 같나요?
              • 임팩트는 다르지만 무시할수준은 아니죠. 한국에서 포르노가 이렇게 가볍게 다루어지는건 불법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돈주고 산업을 불린다는 느낌이 없어요. 일부일처의 논리라면 포르노도 같이 반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네... 실은 저는 포르노도 반대입니다. -_-... 심정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타협을 해야 한다면, 완전한 성인이 돈을 받고 포르노를 제작하고 유통을 하는 것까지를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일부일처제의 논리로 하더라도, 완전히 탐닉하는건 문제가 있겠지만, 이따금씩 포르노를 시청하는 것이 일부일처에 금이갈 정도의 영향은 없을 것 같은데요. 일부일처제의 논리라면 포르노도 같이 반대해야한다는 것이야말로 현실을 모르시는 말씀 같네요. 다른 사람이랑 직접 살을 섞는거랑 (그 섞은걸 또 나랑 섞는거랑), 다른 사람이 다른 사람이랑 살을 섞는걸 화면으로 보는거랑, 어떻게 같은 선상에서 생각할 수 있는지, 돔 무 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 동감입니다. 하지만 저는 성병 문제도 상당히 크다고 생각해요. 배신 한 것도 충격인데 거기다가 병까지 옮아왔다면, 정말로 기가막히겠죠. 정기적인 성병검사나 콘돔 등으로 제대로 관리하면 된다는 의견이 또 나올 것 같지만, 성병검사 그거 그렇게 자주할 수 있을 정도로 비용이 만만한게 아닙니다. 또한, 콘돔으로 모든 성병을 막을 수도 없죠. 구강성교나 상처의 접촉 등으로 옮길 수도 있죠. 그리고 매우 미세한 바이러스 등은 콘돔도 투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성매매를 찬성하는 사람들이 과연 성노동자들의 인권을 어떤 관점에서 옹호하려고 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성을 터부시하고 여성의 성을 억압하는 측면에서 그들에게도 합법적인 노동의 자유를 줘야한다고 주장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양지로 끌어내는 것이 정말로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게 되나요? 그렇다면 본인들은 성노동자들과 결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그렇게 보통의 노동과 동등한 것이라면, 자신의 여동생이나 누나나 엄마가 성매매를 시작하겠다고 하면, 존경하고 지지할건가요? 뭐든 인권 평등 자유를 외치기 전에, 진심으로 뭘 원하고 생각하고 있는지, 분명히 했으면 좋겠어요. 위에도 썼지만, 인권 운운하기 전에 알아야하는 것은, 성노동자들이 정녕 무엇을 원하느냐일겁니다. 물론 이때 원할 수 있는 옵션에는, 성매매를 하지 않고서도 살아갈 수 있는 길도 포함이 되어야겠지요.
        • 그래서 마지막 조건을 달았죠. 다들 먹고 살만하다. 그때 성매매가 전혀 없다면 일단 먹고살만하면 하지 않는 일이겠죠. 그런일이 한두개는 아니겠습니다만.

          성산업에 들어오는 사람중엔 피치 못해 들어오고, 단지 돈때문에 들어오기도 하겠지만 어느정도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들어오는 경우도 있을것 같습니다.
          • 네에.. 말씀하신, 경제적인 이유가 아닌 케이스로 성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저도 계속 조건부적으로 댓글을 달았던 것이고, 그것은 알아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 겁니다. 하지만 같은 여자로서, 극히 일부일거라는 추측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여자한테 있어서 하루에 많게는 수십명이랑 관계 갖고 하는 것이 단순 육체적인 부하로 생각했을때에도, 그야말로 중노동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어요.
            • 사람에 따라서 회사 다니는 거보다 덜 힘든 일일 수도 있죠. 쉽게 돈 버는 맛에 한번 빠지면 못 헤어난다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에요.
    • 늘진지 // 그럼 이건 어떨까요. 연애나 부부관계중 한쪽이 매일 방송을 보는겁니다. 포르노수준의 생방송이죠. 그 상대방은 방송을 보면서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볼뿐이죠. 매일매일 일정한 시간동안 보기만 합니다. 시청자는 혼자가 아니니까 말 안하고 보고만 있어도 뭐라 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걸 다른 한쪽이 발견했다고 치죠. 그래 실제로 살을 섞은건 아니니까. 같은 선상의 문제로 생각할수는 없지. 하면서 저정도야 현실적으로 눈감아줄수 있다고 생각할까요.
    • 하윰.. ㅠ_ㅠ 왜 그렇게 한쪽을 극단적으로 가정해 놓고 비교해야하죠? 포르노수준의 '생'방송은 또 뭔가요! 웹캠인가요?;; 뭐 그래도 질문에 대답을 하자면, 저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 만약에 배우자가 매일매일 일정한 시간 동안 쌩포르노를 볼 수밖에 없다면, 뭔가 이 관계에 문제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겠죠. 아니면 배우자의 관음증 같은 것을 의심하겠죠; 하지만 한 번 두 번 정도 그것을 발견했다면 넘어갔을거예요. 저도 가끔 야한게 보고싶을때 있으니까요. 하지만 성매매는 단 한 번이라도 발견되면, 더이상 생각할 것도 없이 끝입니다. 다른 사람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은 것이니까요. 그정도의 차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런지...
      • 그렇게 극단적인 가정은 아닌데요. 본문과는 다르게 충분히 있을법한 가정입니다.

        그럼 극단적인 가정을 해보죠. 어떤 사람이 스트리퍼에게 돈을 지불하고 눈앞에서 춤을 춘다고 치죠. 뭐 그래 이정도야 영화에서도 많이 나오고 그러려니 할수도 있겠죠.

        그럼 돈을 지불해서 눈앞에서 직접 연기하는 모습을 보려고 한다면? 직접적인 관계는 없어요.

        물론 포르노랑은 다릅니다. 포르노는 연기에 돈을 지불하지만 배우와의 직접지불 관계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직접관계나 직접지불관계 이런것에 한정하면 빈 곳이 생깁니다.
    • 아 혹시 catgotmy 님께서 남자분이라면 이렇게 상상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여자친구나 부인이, 호스트바에 가서 (남자 집창촌은 제가 알지 못해서 일단 아는 것으로...) 호스트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그것을 catgotmy님이 알게 되었죠! 이것과, 여자친구나 부인이 매일매일 포르노를 봐요. 같나요?
      • 다르죠. 포르노를 본다고 저에게 병이 옮는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본문에 가정을 했지만요. 직접적인 관계에서 오는 껄끄러움도 있습니다. 같다고는 안했습니다. 단지 같은 선상에 있다는거죠. 정도의 차이로요.

        성매매가 민머리라면 포르노는 적어도 아리까리한 수준은 될것 같습니다. 여러 가정을 해보면 더 그렇죠.
    • 배우자나 연인을 두고도 원나잇을 하거나 성매매를 하는 건 엄연히 바람이고 그 사람 잘못인데 그게 왜 성판매자의 잘못인지-_-;
      예를 들어 집에 자가용이 있어서 맨날 걷지 않고 차 끌고 다니고 맛난 음식이 주변에 있어 쉽게 사먹어 비만에 걸리면 그건, 맨날 걷지도 않고 차 끌고 다니고 살찌는 거 자기 손과 입으로 처묵처묵한 사람 잘못이지 차나 음식의 잘못은 아니잖아요...
      • 바람에 대해서는 구매자의 잘못이 맞네요. 바람인걸 알고도 불륜한것도 아니구요.
      • 아무도 그게 성판매자의 잘못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 뭐랄까 사람들의 의식이 한층 집단적으로 성숙해지기 전까진 이 논쟁은 영원히 미결로 남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계급은 없고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계급을 나누죠. 국회위원 높은 사람-육체노동자 낮은 사람, 카포서연고 좋은 학교-그 아래 몇등 몇등한 학교, 백인 우월종-흑인 열등족이라는 식으로.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자연스레 성판매자를 급으로 나누고(그리고 그 와중엔 비공식적이지만 일반인보다 급이 훨씬 높은 성판매자들도 있죠) 자신 아래 '누구든 욕하고 짓밟을 수 있는' 계층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곤 합니다. '적어도 난 창녀같은 애들보단 높아'라는 식으로. 그들이 자신의 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버리면 이에 대해 마음껏 욕하며 자기위안을 얻곤 하죠. 쉽게 몸팔아 돈버는 애들이라는 식으로. (근데 그들의 일이 정말로 그정도 욕을 먹을만큼의 불로소득인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니고, 외려 주식이나 로또 투기 기타 등등 그런 일들보단 사회적-육체적 위험가능성, 선투자, 한정성, 육체적-심리적 스트레스가 굉장히 높던 거 같던데...)

      전 우리나라에서 성매매가 활성화되는 이유를 단순 성욕만으로 보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주요한 건 무한경쟁주의 사회에 찌들어 피곤한 사람들이 외로움과 열등감 등의 스트레스 풀기 위해서라고 보죠. 왜 연인이 있는 인간이 성매매를 하는가? 연인에겐 거칠게 욕하고 짓밟으며 성욕과 스트레스를 한 번에 풀 수 없으니까(혹은 눈치 보지 않고, 긴장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그냥 자기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편하게 하며 우월감, 자존감, 자기안도감, 편안함을 느낄 수 없으니까) 그런 일방통행이 정말 만족스럽긴 할까? 뭐 만족스러울 수도 있겠죠 이놈의 군대식 사회에서의 소통에 길들여지고 스트레스를 받던 사람은요. 이런 상황에서 과연 성판매자의 '계급'이라는 게 현실적으로 높아질 수는 있을까?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그 일은 그런 식의 감정노동을 전제로 하는 것인걸요. 성판매자를 '우리와 동등한 똑같은 사람일 뿐이야'라고 보게 되면 우리나라 상당수의 성구매자들은 더이상 그런 일종의 부덕한 쾌감을 즐길 수 없게 되는 것이고요.
      • 성매매는 성욕만으로 일어나는게 아닌게 맞죠. 성욕에 그런게 들어간다고 볼수도 있겠지만요. 언젠가 여러 조건이 충족되면 가능할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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