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집권이 정말 두려우세요?

마치 박근혜가 당선되면 종말이라도 오는듯 차악이라도 택해야지요 하는 분위기도 있네요.

정말로 박근혜의 당선이 두려우신가요?

그런 반응들이 솔직히 이해가 안가거든요.
    • 솔직히 말하면 진심레알 두렵네요.
    • 완전 대박 두려워요. 쪽팔리는 건 덤이고...
    • 이명박 정권 5년을 겪어보고 참여정부 5년과 비교해서 너무 살기 힘들어져서 정말 무섭습니다.
      • 어떤 면에서 더 힘들어졌나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참여정부때나 이명박정권때나 비참하긴 늘 매한가지던데요
        • 땅이 죽고 사람이 죽고 경제가 죽었는데...
          하나 정도는 안 죽이고 5년 지내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 음.. 땅은 공감하는데, 사람은 참여정부때도 많이 죽었잖아요. 오히려 제 기억에 선명하게 남은 비참한 죽음들은 참여정부때가 훨씬 더 많았거든요.
            • 이런 식이면 할 말이 없네요.. 어이 없음...
                • 수치심을 주었죠. 보통 그런건 돈이나 다른걸로 배상되는게 아니라 목숨으로 갚아야 하죠.
                  • ?????? 사무라이다!!!!!
            • 제 기억에 비참한 죽음은 MB정부 때가 더 많습니다. 그것도 김영삼 정권 때 부류의 어처구니없는 사건사고들이었어요.
        • 정말 모르셔서 물으시는건가요.? 다른 건 다 넘어가도, 언론탄압 이것만 생각해도 답이 나오죠
          • 네 정말 모르겠다니까요? 님께서 당연하다고 전제를 깔고 생각하고 있는거 자체가 공감이 안간다니까요?
            • 그럼 정권이 바뀌던, 제도가 바뀌던 체감하시는게 항상 똑같으셨나요.?
              그렇다면 우노스케님이 저보다 관심이 없거나 둔하신게 아닌지요.
              • 네 제가 무관심하고 뭘 몰라서 그런가보네요.
      • 노동자 탄압은 노무현 정부 때나 이명박 정부 때나 막상막하죠. 오히려 노무현 때 더 많은 노동자들이 죽었다고 나온 자료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 당장 제 기억에만 해도 그렇습니다. 특히 2003년이 정말 힘든 해로 기억에 남습니다.김주익 부터 해서.
    • 이해가 안되는 심정을 설명이라도 하시든지..
    • 종말이 아니라..새누리당을 최악의 수로 두니 차악을 택하게 되는거 아닐까요.
      게다가 선택의 폭이 넒지 않는 선거는 최선 아니면 최악,차악 밖에는 애초 존재하지 않겠죠.

      말이 그렇다는거지 유권자들이 정말 박근혜가 싫다고 허경영을 뽑지는 않겠죠.아예 기권표를 행사하면 모를까.
    • 저도 무서워요. 또 그렇게 5년을 살라니... 그동안 내내 어디론가 몰리는 기분이었다구요.
    • 네. 그아주머니가 예산 1270억을 들여

      조선시대 조복을 입고 매년 박정희 육영수 '탄신제' 를 하는걸 보고 있노라면

      두려운정도가 아니라 공포스러워요.
      • 그거야 집권과 관계 없이 원래 하던 짓들이고... 오히려 박근혜의 집권이야말로 박정희 판타지 관뚜껑에 못질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 매년 구미시에서 하던걸 전국으로 확대할지도 모르죠.... 박근혜 주변 수많은 뉴라이트 인사들은 국사 교과서를 뜯어고치려 들겠지요..
    • 일단 쪽팔리는 게 기본이었는데 점점 두려움이 커지고 있군요. 이 정권 내내 온갖 어이없는 일이 좀 많았나요.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 일들이 결국엔 정말 일어났고 그 앞에서 얼마나 무력했던가요..
    • 부끄럽겠지만 두렵진않아요
    • 사이좋게 독재자 자손들이 한자리 꿰차는 꼴 참 보기 싫어요. 나라망신은 당연한거고
      • 이건 공감요. 창피하죠.
    • 네! 정말로요. 두려워요.

      전 5년전 가카께서 당선되실 때

      가카 치세를 호되게 경험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쯧.

      이랬는데요. 가카와 가카의 지지세력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시더군요. 나라가 망하는데는 그다지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더라는 걸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 스트레스 쌓일 일이 눈에 선해서 두렵고 짜증나고, 국외적으로는 솔직히 창피하고요.
    • 별로 두렵지는 않고요, 어쨌든 이번 집권당은 다음에는 유지되지 못할 것이 뻔히 보입니다.
      박근혜가 당선되면 박정희 신화를 끝내는 효과는 있지 않나 싶어요.
      어떤 형태가 되든 신자들이 잔존하긴 하겠지만요.
      • 그럼요 당연하죠, 신봉자들은 우리 대통령님은 최선을 다 했지만, 세계경제가 힘들었고 주위에서 손발을 맞춰주지 않았다..이런 소리나 해댈겁니다.
    • 참여정부와 비교요?
      참여정부를 절대시 하는 건 아닐테고 용산참사, 4대강 이 두단어로도 참여정부를 압도하는데요?
      언론을 자기 입맛대로 조정한것도 참여정부와 비교될러나요?
      아, 참여정부와 비교되는, 엄청난 X맛열전을 여기서 다 풀어달라는 말은 아니시죠?
      참여정부 때가 괴물강화 1단계면 각하 정권은 10+ 단계입니다.

      각하가 권력을 잡은 지난 5년간, 물가는 미친듯이 올랐어요.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참여정부보다 더 했어요.

      그리고 각하의 실정을 모르신다고 해서 ㅂㄱㅎ 정권을 두려워 하는 걸 이해못하신다고 말씀하시는 건 좀.
      • 글쎄요? 용산참사, 4대강 두 가지만으로 끝날만큼 만만하지 않았는데요?



        무게의 비교라는게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김선일씨의 죽음이나 2003년 노동자들의 잇따른 죽음만 해도 저는 그렇게 한쪽으로 기울지 못하겠는데요?
    • 그러니까, 참여정부랑 비교해서 이명박정부가 훨씬 더 비극적인 일도 많았고 이러저러 탄압도 많고 살기가 힘들어졌다는데...



      참 나이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여정부때도 절대로 살만하지 않았고 비참한 죽음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 우노스케님 생각이 더 나이브한것 같네요. 흔히 좌파들을 두고 김대중 정권이나 노무현 정권도 신자유주의 정권이고 노동자들 많이 죽었다고 비난하는걸 두고
        뭐라하는 분들 많은데요 그 좌파들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이어지는것이 신자유주의 정권이라 주장하더라도 그 세명이 모두 무슨 전투력 측정하듯 나쁨 수치 100이라고
        단정하는건 아닙니다. 대부분 김대중, 노무현 정부보다 이명박 정부가 명확하게 퇴행적인 정부라 칭할 것 같군요. 박근혜가 된다면 더더욱 퇴행적이고 기형적이고 신자유주의적인 정부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맹세컨데 그런 좌파들 단 한명도 못 봤습니다
    • 실질적인 부분보다 정신적인 부분에서 여러모로 견디기 힘든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은거죠.
    • 지금와서 박근혜가 된다면, '이명박이 깽판쳤는데도 또 뽑아주네' 하면서 더욱더 자신감있게 언론탄압이나 민간인사찰등을
      단행하지 않을까요?? 이래도되나? 라는 부담이 상당히 없는 상태일테니 이명박보다 훨씬 막나갈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 전 그녀가 노동계에 관심이 없다는게 두려워요.
      • 노동문제에 큰 관심없는건 문재인도 마찬가지던데요. 제가 보기엔
        • 노동인권 변호사 30년 한 사람인데 최저시급도 모르는 누구보다는 낫겠죠.
      •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 있나요
    • 우노스케 / 뭐, 그리 생각하는건 우노스케님 마음이겠지만, 본문글에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까지 표현했길래.
      물론 위에 달린 제 댓글은 제 생각이고 우노스케님과 생각이 다르지요.
    • ㅂㄱㅎ를 떠나서 새누리당이 5년 더 해먹는다는 것에 무심하고 쉬크해지기는 어렵죠.
      그리고 댓글 보아하니 결국 이명박정권이나 참여정부나 비참하긴 마찬가지라는 말을 하기 위해 올린 글 같으네요.
      개인의 삶의 기준으로 그러하셨다니 그러신가보죠. 뭐
    • 가카가 집권할 때는 뭐 설마 대통령 한명이 바뀐다고 나라가 바뀌겠어? 했는데 정말 바뀌더군요.
      민주주의에 녹조가 낀 걸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박근혜 씨가 집권하면 생각보다 잘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늘 했지만, 그녀가 박정희의 후광을 뒤집어 쓴 이상 더 이상은 안될 것 같아요.
    • 심언되는 언론탄압, 아청법,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갈 사대강사업, 이명박정부들어 대폭 삭감된 복지예산의 장기화, 더욱 만연해질 부정부패,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란 사실에서 오는 국격 하락... 정말 두렵지 않으세요?
    • 정말 창피할 것 같아요.
    • 우노스케님 글은 박근혜 정부가 무섭지 않다는게 아니라 참여정부가 별로였다는 얘기 같은데요.
      • 많은 사람들이 전제로, 참여정부에 비해서 이명박정권은 지옥이었다, 박근혜도 마찬가지일것이다 라고 깔고 얘기를 하시길래. 그거 자체가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 우린 가카와 박원순시장님을 통해 투표로 나라가 나쁘게도 좋게도 바뀔 수 있단 사실을 체험하게 되었죠
    • 오히려 박근혜의 집권이야말로 박정희 판타지 관뚜껑에 못질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라고 하셨는데 우리의 역사를 보면 그런 믿음이 생기시나요?
      그런 논리라면 자유당-민주공화당-민주자유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수구정당은 일찍이 괴멸했어야겠네요. 하나 장담할 수 있는건 박근혜가
      당선이 되어 개판을 치더라도 그녀를 지지했던 상당수의 사람들은 또다시 새누리당(이 되었건 또 새로운 당이되엇건)을 지지할겁니다. 박정희에 대한 향수는 사라질리가 없겠죠.
      실패하면 이건 박정희가 아니라 박근혜의 실패라고 할테니까요. 누가 나이브한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 결국 까고싶은 대상이 따로 있는데 쿠션으로 까보려는 낚시글이군요.. 헤고.. 괜히 흥분해선
      • 아이고 날카로우셔라
    • 처음에 두렵다고 하긴 했는데... 확실히 저의 두려움은 "대한민국의 국가사회의 구성원" 이라는 입장이라기보다는 "진보적, 자유주의적 개인" 의 입장에서 두려움이긴 해요.

      까놓고 말해, 이명박이 되었다고 나라가 망한건 아니다, 라는 부분까지는 인정한다면 인정한달까나... 박근혜가 된다고 나라가 망하지는 않겠죠. 다만, 이명박이 되지 않았을때 이 국가사회가 더 긍정적으로 될 수 있었을 것이라 확신하고, 박근혜가 되지 않을때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조차 안할거면 정치적 이야기는 할 필요도 없는거니께...
    • 참여정부에 느꼈던 실망감이 이명박 정부 들어서 느꼈던 실망감에 비해 크게 덜하거나 더하지도 않았던 저같은 사람의 입장에서 봐도, 박근혜의 집권은 그다지 두려운 일이 아니에요. '누가 집권하면 이런이런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난다'식의 레퍼토리는 어느 정권에서나 반복되었던 일이기에 별로 무섭지도 않네요.

      사족이지만, 저는 문재인 박근혜 둘다 관심없어서 노동자 후보 두명을 더 살펴본 뒤에 그 중에 한명을 지지할려구요. 진정으로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그들을 위할 수 있는 우리만의 대표가 나왔음해요. 노무현, 이명박 두 사람처럼 말만 앞선 사람들 말구요.
      • 저도 비슷합니다. 원래는 투표를 하지 않거나 5,7 을 고민했는데, 박근혜에 대한 혐오와 그걸 막기 위해 2번!!!! 하는걸 보니 화가 나서 박근혜에게 투표를 할까 싶은 생각 마저 들어요 ㅎ
        • 결론이 어떻게 그렇게 난답니까;;
      • 그래도 문재인에게 한표 주십사 굽신굽신 하는건 되죠? 당연히 선택은 님의 결단이지만요.
      • 우노스케님 이해가 안되네요. 그럼 그냥 5, 7번 찍으세요. 애초에 5, 7번에도 관심이 없으신거군요?
        전 dj정부와 노무현 정부에 대한 실망감(뭐 누구한테 투표했을지는 알아서 생각하시구요)에 누가 뭐라해도 제 소신대로 찍습니다. 듀게에도 몇번 밝혔지만 전 비밀투표 이런거도 없고요 당당하게 5번 찍는다고 합니다. 절대악과의 싸움이니 여기다 힘을 싫어줘 어쩌고하는게 싫으면 그냥 관심끊고 소신대로하면되지 뭘 그래서 홧김에 박근혜를 찍느니 마느니 갑갑하시네요. 님 글에 댓글 안달께요. 저도 여기서 짜증낼 바엔 그냥 관심 끊는게 낫겠네요.
    • 어차피 사람 많이 죽이기론 노무현이나 이명박이나 똑같은데 전두환이라고 또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진보진영 후보는 당선이 요원하고 어차피 현실상 똑같은 민주당vs새누리당 구도가 오랫동안 바뀌지 않을테니 선거할 때마다 비용 낭비인 셈이니 걍 임기 5년 대신에 국정경험있는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기존 대통령들 중 제비뽑기 해서 죽을때까지 해먹으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요새 듀게를 보다 보면, 어차피 도찐개찐 노무현=이명박=박정희=박근혜=김정일=이승만 위 아 더 월드 인류보완계획이 따로 없어요.
      • 참 양비론은 신의 공식같습니다.
      • 진지하게 읽다가 터졌다...
    • 그리고 뭐랄까... 이명박 정권과 참여정부의 비교로 논의가 가는건... 좀 소모적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 김선일 씨 건과 노동문제 등은 참여정부에 기대가 있었기에 더 실망할 수 밖에 없던 일이었고 그래서 이후 야권에 자성의 목소리가 있던 일인데 엠비정권과 ㅂㄱㅎ에겐 아예 기대를 할 수 없는 일이란 게 절망스러운 거 아니겠습니까만. 용산사태 등에 저들이 견지하는 뻔뻔스런 태도야 익히 아시겠고..
    • 박근혜 단독토론 보니까 정말 두렵던데요?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국내에서 정치를 하고 외교를 하단 말인가?! 말세다!! 라고 정말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알아서 기어주는 선관위, 방송사, 각계 언론인, 지식인...

      경제적인 부분에서 노무현 정부가 할 말 없다손 치더라도 민주주의는 후퇴했죠. 국제적으로 언론자유도 이런 수치가 떨어진 건 물론이고 인권위를 보세요...
      • 사실 노무현 정권의 경제적 성과 자체는 나쁘지 않긴해요. 첫해에 카드대란의 후유증으로 3%로 떨어진거 빼면 나머지 4년간은 평균 5%이상이니까
        • 전 경제적 성과를 말하고 싶은 게 아니라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많이들 비판하는 지점이 신자유주의 정책을 그대로 펼친 것, 그래서 서민은 여전히 살기 팍팍했던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감안하겠다고 한 거죠.
    • 위에서 '맹세컨데 단 한 명도 못 봤다'셨던 그런 좌파들을 전 좀 많이 봤다는 얘길 하고 싶어서 별 내용도 없는 댓글 하나 등록해 봅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말 여기서 끝이구요;

      설마 '그럼 진짜 좌파가 아니겠지' 같은 반응을 보이시진 않겠지만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책 좀 읽고 말이나 글로만 좌파 운운하는 그런 사람들은 아닙니다. -_-;
      • 네 저도 저 리플은 좀 과했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 진심 두려워요. 스트레스 받을 일이 넘 두렵습니다. 항상 그나물에 그밥이라 생각하고 민노당에 한표 줬고 지금도 진보신당 당원이지만 엠비 오년 겪으면서 그 나물에 그밥 아닌 거 알게 됐고 이번엔 좀 다르게 투표합니다. 총선도 져서 새누리판인데 대통령까지 ㅂㄱㅎ되면 너무 잘 말아드실듯하여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 전 님 말씀이 무책임한 양비론 같은걸요...
      (1) 참여정부보다 이명박 정부가 더 끔찍했다고?
      (2) 아니다 참여정부나 이명박 정부나 끔찍하기는 매한가지였다
      (3)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부만큼 끔찍할 거라면 참여정부만큼 끔찍할 것이다.
      (4) 참여정부(의 끔찍함을) 지지했다면 박근혜 정부의 끔찍함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이건 그냥 논리가 괴상해요. 대통령이 노무현이건 이명박이건 박근혜건 그냥 끔찍한 건 끔찍한 거죠. 근데 왜 거기에 굳이 정부 간에 비교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집어넣어서 박근혜 정부가 끔찍해도 괜찮을 것 같은 뉘앙스를 설파하세요? 공포란 건 그렇게 쉽게 학습되는 게 아니에요.
      • 뭘 또 설파 씩이나요 ㅎㅎ
    • "참진보"의 입장에선 노무현이나 이명박이나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일 뿐이라는 말을 하고 싶으신 듯.
    • 네 얼마나 언론,인권이 후퇴할지 두렵고 국제사회에 팔리는 느낌이예요. 동북아시아 쟤넨 민주주의 안돼ㅋㅋ 이 시선에 부정 못할 거 같아요.
      참여정부 때는 애초에 전 보수정권이라 봤고 신자유주의 파도에서 꽤 버텼다고 보고, 노무현 개인이 상징하는 탈 지역주의,탈 권위의 이미지가 좋았기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다른 분야는 함부로 이야기하기 그렇고, 그냥 제가 몸담은 업계 입장에서만 이야기한다면...
      두렵다- 라기 보다는, 대중 문화 전반에 대해서 형편없는 이해도를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게 꺼림칙할 뿐입니다.
    • 여러 방면의 뚜렷한 차이에도 불과하고 자신이 중시하는 일부가 똑같다고 도매급으로 매도하면 안되죠. 민주주의 후퇴가 노동문제만큼 중요한 사람들도 수없이 많습니다. 현재 한국 상황에서 진보인사가 갑자기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용산참사나 쌍용차 사태 같은 비극이 벌어지지 않을 것 같나요? 사회 전체가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 구조가 될 때까지 반의 반보라도 가능한 진전을 이루는 게 중요한 거죠.
      •  현재 한국 상황에서 진보인사가 갑자기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용산참사나 쌍용차 사태 같은 비극이 벌어지지 않을 것 같나요? 사회 전체가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 구조가 될 때까지 반의 반보라도 가능한 진전을 이루는 게 중요한 거죠.<<완전 동감합니다.
      • 박근혜가 안되고 문재인이 당선이 되면 반의 반보 진전하나요?
        • 적어도 퇴보는 안하리라는 믿음이죠.
        • 박근혜랑 똑같지는 않겠죠. 뭔 말이 하고 싶은겁니까? 누가되건 정확히 개량적으로 똑같다는겁니까?
          이전 정부보다 현 정부에서 국보법 위반 입건자가 3배 늘었답니다. mb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으면 똑같이 3배였을지 2배였을지 4배였을지 모르겠지만 mb랑 똑같지는 않겠죠.
          전 문재인 지지 안하는데요. 뭔 이 글에 댓글 단 사람이 다 문재인 지지잔줄 아시나. 문재인이되건 박근혜가 되건 제가 바라는 방향으로 안갈거라고 예상하지만 더 오른쪽으로 방향틀건
          박근혜가 확실해 보여서 전 안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안단다고 했으니 진짜 끝.
    •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이명박 정부에 비해 나은 정부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형식적으로 낫지만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해서 문재인(안철수 마찬가지) 정부가 뭘 엄청나게 잘해줄 거라 믿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이 "방식"과 "철학"이 고착화 되는 게 무섭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언론과 교육의 핵심권력을 계속 최악의 인간들에게 쥐어주는 게 무섭습니다.
      다른 걸 다 내어주더라도 이것들만큼은지켜야(최소한 균형은 유지해야)하는 것인데 그러지 못하는 게 무섭습니다.
      물론 문재인님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은 압니다만, 그럼에도 그들의 룰이 고착화되는 게 무섭습니다.
      • 물론. 그렇다고 2003년과 2005년. 대추리와 부안.
        그리고 무관심하던 세상을 잊지는 못합니다.
    • 유시민씨기 이런말을 했죠.
      "사기 잘 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온나라가 사기판이 되고
      심성이 좋지 않은 사람이 권력을 쥐게 되면 폭정을 펴게 된다."
      • 그 말 들으니 유시민은 절대 대통령 찍어주면 안되겠네요
    • 일요일 밤인데 불타오르네요. 백플 가겠어요;;
      • 가입후 첫 쾌거입니다?
      • 음..넷상에서 쾌거는 허무하죠ㅠ
      • 넷상에서의 쾌거를 사람들은 만선이라고들 하지요..
    • 박근혜니, 문재인이니와 상관없이 헬게이트는 다른 곳에서 열리고 있다고 느낍니다. ISD 조항을 이용한 론스타의 2조4천억 소송...이제 단지 시작일 뿐이죠. 박이나 문, 어느쪽도 막을 생각이 없는...

      국가권력보다, 자본권력이 더 무서운 시대로 서서히 접어들고 있는데...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다음 정권, 진정 무섭습니다. 물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도 무섭다는 건 마찬가지고요.
    • 아뿔싸 노무현이 온갖 악행을 저질렀는데 국보법악용 불법사찰 언론장악 정도만 더 했어도 이명박 정권이 훨씬 더 수월하게 느껴질 수 있었는데... 저 셋 스코어가 잘 안 나와서 이명박보다 크게 치고나오질 못했나보군요.
      • 무슨말인지 이해가.......
    • 차라리 댓글을 안 달면 모를까 원작성자 반응을 보니... 정성껏 대답해주신 분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 저도 동의... 저는 궁금한 게 왜 이런 글을 쓰시느냐 하는 겁니다. 뭔가 그럴듯한 의견이 있으면 자기 생각을 바꿀 것 같은 분도 아니신 듯한데.
        자기 소신에 가득찬 분들은 남의 의견에 자기 의견을 바꾸지도 않으면서 왜 남의 의견을 알고 싶어합니까. 남들보고 꽉 막힌 벽에 대고 소리 외치게 하는 걸 즐기는 것인지 알 수가 없군요
    • 그래도요, 어리석다고 생각하면서도요, 뭔가를 믿어보고 싶어집니다.
      냉소는 너무 편한 포지션이에요.
      • 무엇을 믿으면 좋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 몇 시간 전까지 옛 후배들이랑 술 마시면서 했던 얘기도 충분히 심란했지만,
          아, 이 시점도 참 복잡하네요. 저는 뭐랄 답을 드리지 못하겠어요.
          최소한 이거다 하고 드릴 말은 없고 두서없는 감정만 오락가락하네요.
    • 하나도 안 두렵습니다 5년간 정치뉴스 안 보고 신경 끊으면 그게 그거죠
    • 뭐 두려울거야 없고.. 원글 말씀대로 이러나 저러나 내 인생 고해인 건 언제나 마찬가지라.

      근데 진짜 완존 쪽팔려서 넘 싫어요. 이제와서 그 다 늙은 딸년까지 해먹는 건 뭐랄까 넘 미적으로 용납이 안됨. 새누리서 딴 놈이 나왔다면 ㅁㅂ때처럼 되든지 말든지 상관도 안 했을텐데.. 완전 한계치랄까.
    • 이해가 안가면 이해를 안하면 되죠. 생각하는게 싫으면 생각하는걸 멈추면 되고. =_=
    • 저도 그나마 승산이 있었던 안철수 가지고 그렇게 난리를 쳤던 극렬 민주당 지지자들이 단일화 되니깐 결국 한다는 소리가 박근혜 저지 밖에 없는 걸 보고 참 한심하고 답없다고 생각하지만...그래도 저는 문재인 뽑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 보니 박근혜가 싫긴 싫은가 봐요.
    • 왜 살죠? 어차피 죽을건데.
      • 어떤 사고회로를 가져야 이런 소리를 할 수 있는거죠?
        • 님의 사고회로와 다를바 없어 보이는데요.
          • 왜 안오시나 했습니다 ㅋ
    • 해직 언론인들이라도 제 자리 찾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권교체 바라구요. 철탑 위에서 극한투냉을 해야만 하는 노동자분들도 대표되는 정치세력이 커지길 바래요. 둘 다 박근혜 대통령 치하에선 못이룰 꿈같아서 말이죠.
    • 지난 5년은 정말 끔찍했습니다. 지랄 풍년이 오년씩이나 계속되었고, 정의가 뒤집혀졌고, 상식이 망가졌습니다.
      말의 힘은 꺾이고 돈의 힘이 그 자리를 꿰찼죠.

      그런데 이번에는 더 심한 5년이 되어야 한다고요? 두려운게 아니라 끔찍한겁니다.
      • 더 심할거라는게.. 미래에서 보고 오셨습니까;;
    • 글쓴이분의 언짢음을 알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런 반응에 의문을 품을 필욘 없는거 같아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소신투표 하시면 되지않을까요?
    • 이제까지 사시던대로 사세요. 그러면 두려울 것 없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어차피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닌데요 뭘 고민하나요. ㅎ
    • 박근혜가 당선되면 글쓴분처럼 될거 같네요. 정치 다 똑같지하고 포기.. 뭐 적극적으로 지지하게 될 지도 모르구요. 어차피 이렇게 된거 믿습니다 라멘 잘살게 해주세요 그네쨩 ;-/
    • 박근혜가 두렵다기 보단 새누리당에 지쳤습니다. 그리고 저도 온라인에서 노무현 공과를 얘기하는 건 대체로 소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반만이라도 하면 지지한다~라는 사람들이 태반이에요. 아니 노무현 반이면 헬게이트 아닌가.... 그런 사람들이랑 얘기해봤자 평행선.
    • 이제쯤 저도 궁금했는데.. 대신 물어주셨네요. 박아줌마를 증오?배척?하는 분위기 앞에서 그만한 에너지를 쏟아야하는 이유가 조금씩 궁금해지던 차였어요.
      여당의 집권 동안 문제도 많았고 그런 뜻에서 바뀌어야한다.. 정도만 수긍했지
      솔직히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나 살기기가 더 좋아지고 나빠진다는 느낌이 없어서..
      의식이 모자라서 죄송하지만 아직까지 결론만 많았지 과정과 이유를 여기서 본게 별로 없네요.
      • 그러게나 말이죠. 박근혜가 무슨 볼드모트라도 되는 듯 깔고 조롱이나 하는걸 볼작시면 어처구니가 없어요
    • 5년전에도 그랬어요. 호들갑이죠.
    • 5년전에는 오히려 이명박이 되어도 뭐 크게 달라지겠냐 이런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이 생각이 확 깨졌네요. 박근혜가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몰라서
      더 두려운 측면도 있네요. 독재자의 딸이라는 것 밖에. 그리고 그 독재자를 추앙하는 분위기가 된다면.. 걱정이 지나친가요?
    • 두려운 게 아니라 화가 난 거죠.
    • 박근혜가 되면 유신이 재림할거라는 생각은 87년 이후의 비가역적인 변화들을 폄하하는 꼴이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세상이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유신이 다시 올 수 있는 세상은 아닌데 말이죠
    • 박근혜가 대통령된다고 망하지 않죠. 이명박 5년으로 엉망인 부분 많지만 뭐 당장 먹고 사는 데 지장있는 정도는 아니죠. 누가 트위터하다가 구속되고 그런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뭐 어느 시절처럼 사형을 당하는 것도 아닌데요. 지금까지 쌓아온 게 있는데 5년간 나빠져 봐야 얼마나 나빠지겠어요. 최악의 경우 10년 정도 늦어지는 거죠 뭐.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문재인이 되나 박근혜가 되나 똑같다고 하면 좀 안타까운 일인 것 같고요. 뭐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에선 큰 차이 없다고 볼 수 있겠지만, 한 분야로 모든 걸 결정하는 건 아니니까요.

      우노스케님은 그냥 박근혜=절대악 뭐 이런 게 싫으신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박근혜가 좋으신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문재인 열성팬들이 싫으신 거겠죠. 하지만 저 반대쪽에도 문재인=빨갱이, 나라 북한으로 넘어갈 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많이 있죠. 이런 건 투표하는 데 판단 기준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유신이 다시 오기는 힘들겠죠. 단지 대선이나 대통령임기를 말씀하신게 아니라면 ..그 분위기를 타서 말씀하신 비가역적인 변화들이 가역적으로 평가절하되고 왜곡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 건 보고 싶지가 않은거죠.
    • 노정권이 특정분야에만 탄압이 이루어졌다면 명박정부는 그야말로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평등하게 탄압이 자행되고 있죠.
      무리하게 민영화추진으로 자기주변 배불리기에 혈안이 돼있고, 사대강사업이라는유래없는 뻘짓으로 국고 탕진중이고,국방력은 형편없이 추락하고
      이 모든건 전국민이 고르게 평등하게 입은 피해죠. 님이 체감하지 못했다고 그 피해가 없는 건 아닙니다.
      티나지않게 조금씩 그 영향력이 번져가게 되는 것이 더 무서운 겁니다.
    • 노무현과 이명박이 같다라고 생각하는 이들과 다르다는 이들이 이야기를 하니 대화가 평행선으로 갈수 밖에 없죠. 전 노무현 정부때 실망하긴 했지만 이들은 적어도 몇몇 부분들에 대해서 반성을 했고 5년이 지난 현재에도 무능력이라는 족쇄를 달고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에 대해서 한쪽은 무능력, 한쪽은 이명박과 다른게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제 생각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엔 생각엔 적어도 언론의 정의,사법 기관의 정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유같은 기본적인 민주주의적 덕목에서 크게 후퇴한 5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박근혜는 이러한 민주주의의 퇴행 속에서 더 많은 권력을 휘두룰 수 있겠죠. 그리고 거기서 자신이 직접 피해를 입지 않는다면 5년후에도 이러한 논의를 반복하고 있겠죠.
    • 개인의 정치적 성향은 자신이 어느 정당의 누구를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복합적인 사안에 대해서 자신이 어느쪽 스탠스를 취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나뉘는겁니다.

      박근혜 찍는다고 개새끼 아니란 말이에요.

      그건 그렇고 원글 작성자분 시니컬한 태도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 짐승에게는 먹이를 주는게 아닌데...하고 생각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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