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와 비교요? 참여정부를 절대시 하는 건 아닐테고 용산참사, 4대강 이 두단어로도 참여정부를 압도하는데요? 언론을 자기 입맛대로 조정한것도 참여정부와 비교될러나요? 아, 참여정부와 비교되는, 엄청난 X맛열전을 여기서 다 풀어달라는 말은 아니시죠? 참여정부 때가 괴물강화 1단계면 각하 정권은 10+ 단계입니다.
각하가 권력을 잡은 지난 5년간, 물가는 미친듯이 올랐어요.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참여정부보다 더 했어요.
그리고 각하의 실정을 모르신다고 해서 ㅂㄱㅎ 정권을 두려워 하는 걸 이해못하신다고 말씀하시는 건 좀.
우노스케님 생각이 더 나이브한것 같네요. 흔히 좌파들을 두고 김대중 정권이나 노무현 정권도 신자유주의 정권이고 노동자들 많이 죽었다고 비난하는걸 두고 뭐라하는 분들 많은데요 그 좌파들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이어지는것이 신자유주의 정권이라 주장하더라도 그 세명이 모두 무슨 전투력 측정하듯 나쁨 수치 100이라고 단정하는건 아닙니다. 대부분 김대중, 노무현 정부보다 이명박 정부가 명확하게 퇴행적인 정부라 칭할 것 같군요. 박근혜가 된다면 더더욱 퇴행적이고 기형적이고 신자유주의적인 정부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가카가 집권할 때는 뭐 설마 대통령 한명이 바뀐다고 나라가 바뀌겠어? 했는데 정말 바뀌더군요. 민주주의에 녹조가 낀 걸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박근혜 씨가 집권하면 생각보다 잘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늘 했지만, 그녀가 박정희의 후광을 뒤집어 쓴 이상 더 이상은 안될 것 같아요.
오히려 박근혜의 집권이야말로 박정희 판타지 관뚜껑에 못질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라고 하셨는데 우리의 역사를 보면 그런 믿음이 생기시나요? 그런 논리라면 자유당-민주공화당-민주자유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수구정당은 일찍이 괴멸했어야겠네요. 하나 장담할 수 있는건 박근혜가 당선이 되어 개판을 치더라도 그녀를 지지했던 상당수의 사람들은 또다시 새누리당(이 되었건 또 새로운 당이되엇건)을 지지할겁니다. 박정희에 대한 향수는 사라질리가 없겠죠. 실패하면 이건 박정희가 아니라 박근혜의 실패라고 할테니까요. 누가 나이브한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처음에 두렵다고 하긴 했는데... 확실히 저의 두려움은 "대한민국의 국가사회의 구성원" 이라는 입장이라기보다는 "진보적, 자유주의적 개인" 의 입장에서 두려움이긴 해요.
까놓고 말해, 이명박이 되었다고 나라가 망한건 아니다, 라는 부분까지는 인정한다면 인정한달까나... 박근혜가 된다고 나라가 망하지는 않겠죠. 다만, 이명박이 되지 않았을때 이 국가사회가 더 긍정적으로 될 수 있었을 것이라 확신하고, 박근혜가 되지 않을때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조차 안할거면 정치적 이야기는 할 필요도 없는거니께...
참여정부에 느꼈던 실망감이 이명박 정부 들어서 느꼈던 실망감에 비해 크게 덜하거나 더하지도 않았던 저같은 사람의 입장에서 봐도, 박근혜의 집권은 그다지 두려운 일이 아니에요. '누가 집권하면 이런이런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난다'식의 레퍼토리는 어느 정권에서나 반복되었던 일이기에 별로 무섭지도 않네요.
사족이지만, 저는 문재인 박근혜 둘다 관심없어서 노동자 후보 두명을 더 살펴본 뒤에 그 중에 한명을 지지할려구요. 진정으로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그들을 위할 수 있는 우리만의 대표가 나왔음해요. 노무현, 이명박 두 사람처럼 말만 앞선 사람들 말구요.
우노스케님 이해가 안되네요. 그럼 그냥 5, 7번 찍으세요. 애초에 5, 7번에도 관심이 없으신거군요? 전 dj정부와 노무현 정부에 대한 실망감(뭐 누구한테 투표했을지는 알아서 생각하시구요)에 누가 뭐라해도 제 소신대로 찍습니다. 듀게에도 몇번 밝혔지만 전 비밀투표 이런거도 없고요 당당하게 5번 찍는다고 합니다. 절대악과의 싸움이니 여기다 힘을 싫어줘 어쩌고하는게 싫으면 그냥 관심끊고 소신대로하면되지 뭘 그래서 홧김에 박근혜를 찍느니 마느니 갑갑하시네요. 님 글에 댓글 안달께요. 저도 여기서 짜증낼 바엔 그냥 관심 끊는게 낫겠네요.
어차피 사람 많이 죽이기론 노무현이나 이명박이나 똑같은데 전두환이라고 또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진보진영 후보는 당선이 요원하고 어차피 현실상 똑같은 민주당vs새누리당 구도가 오랫동안 바뀌지 않을테니 선거할 때마다 비용 낭비인 셈이니 걍 임기 5년 대신에 국정경험있는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기존 대통령들 중 제비뽑기 해서 죽을때까지 해먹으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요새 듀게를 보다 보면, 어차피 도찐개찐 노무현=이명박=박정희=박근혜=김정일=이승만 위 아 더 월드 인류보완계획이 따로 없어요.
김선일 씨 건과 노동문제 등은 참여정부에 기대가 있었기에 더 실망할 수 밖에 없던 일이었고 그래서 이후 야권에 자성의 목소리가 있던 일인데 엠비정권과 ㅂㄱㅎ에겐 아예 기대를 할 수 없는 일이란 게 절망스러운 거 아니겠습니까만. 용산사태 등에 저들이 견지하는 뻔뻔스런 태도야 익히 아시겠고..
진심 두려워요. 스트레스 받을 일이 넘 두렵습니다. 항상 그나물에 그밥이라 생각하고 민노당에 한표 줬고 지금도 진보신당 당원이지만 엠비 오년 겪으면서 그 나물에 그밥 아닌 거 알게 됐고 이번엔 좀 다르게 투표합니다. 총선도 져서 새누리판인데 대통령까지 ㅂㄱㅎ되면 너무 잘 말아드실듯하여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전 님 말씀이 무책임한 양비론 같은걸요... (1) 참여정부보다 이명박 정부가 더 끔찍했다고? (2) 아니다 참여정부나 이명박 정부나 끔찍하기는 매한가지였다 (3)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부만큼 끔찍할 거라면 참여정부만큼 끔찍할 것이다. (4) 참여정부(의 끔찍함을) 지지했다면 박근혜 정부의 끔찍함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이건 그냥 논리가 괴상해요. 대통령이 노무현이건 이명박이건 박근혜건 그냥 끔찍한 건 끔찍한 거죠. 근데 왜 거기에 굳이 정부 간에 비교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집어넣어서 박근혜 정부가 끔찍해도 괜찮을 것 같은 뉘앙스를 설파하세요? 공포란 건 그렇게 쉽게 학습되는 게 아니에요.
네 얼마나 언론,인권이 후퇴할지 두렵고 국제사회에 팔리는 느낌이예요. 동북아시아 쟤넨 민주주의 안돼ㅋㅋ 이 시선에 부정 못할 거 같아요. 참여정부 때는 애초에 전 보수정권이라 봤고 신자유주의 파도에서 꽤 버텼다고 보고, 노무현 개인이 상징하는 탈 지역주의,탈 권위의 이미지가 좋았기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 방면의 뚜렷한 차이에도 불과하고 자신이 중시하는 일부가 똑같다고 도매급으로 매도하면 안되죠. 민주주의 후퇴가 노동문제만큼 중요한 사람들도 수없이 많습니다. 현재 한국 상황에서 진보인사가 갑자기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용산참사나 쌍용차 사태 같은 비극이 벌어지지 않을 것 같나요? 사회 전체가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 구조가 될 때까지 반의 반보라도 가능한 진전을 이루는 게 중요한 거죠.
박근혜랑 똑같지는 않겠죠. 뭔 말이 하고 싶은겁니까? 누가되건 정확히 개량적으로 똑같다는겁니까? 이전 정부보다 현 정부에서 국보법 위반 입건자가 3배 늘었답니다. mb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으면 똑같이 3배였을지 2배였을지 4배였을지 모르겠지만 mb랑 똑같지는 않겠죠. 전 문재인 지지 안하는데요. 뭔 이 글에 댓글 단 사람이 다 문재인 지지잔줄 아시나. 문재인이되건 박근혜가 되건 제가 바라는 방향으로 안갈거라고 예상하지만 더 오른쪽으로 방향틀건 박근혜가 확실해 보여서 전 안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안단다고 했으니 진짜 끝.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이명박 정부에 비해 나은 정부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형식적으로 낫지만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해서 문재인(안철수 마찬가지) 정부가 뭘 엄청나게 잘해줄 거라 믿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이 "방식"과 "철학"이 고착화 되는 게 무섭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언론과 교육의 핵심권력을 계속 최악의 인간들에게 쥐어주는 게 무섭습니다. 다른 걸 다 내어주더라도 이것들만큼은지켜야(최소한 균형은 유지해야)하는 것인데 그러지 못하는 게 무섭습니다. 물론 문재인님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은 압니다만, 그럼에도 그들의 룰이 고착화되는 게 무섭습니다.
저도 동의... 저는 궁금한 게 왜 이런 글을 쓰시느냐 하는 겁니다. 뭔가 그럴듯한 의견이 있으면 자기 생각을 바꿀 것 같은 분도 아니신 듯한데. 자기 소신에 가득찬 분들은 남의 의견에 자기 의견을 바꾸지도 않으면서 왜 남의 의견을 알고 싶어합니까. 남들보고 꽉 막힌 벽에 대고 소리 외치게 하는 걸 즐기는 것인지 알 수가 없군요
이제쯤 저도 궁금했는데.. 대신 물어주셨네요. 박아줌마를 증오?배척?하는 분위기 앞에서 그만한 에너지를 쏟아야하는 이유가 조금씩 궁금해지던 차였어요. 여당의 집권 동안 문제도 많았고 그런 뜻에서 바뀌어야한다.. 정도만 수긍했지 솔직히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나 살기기가 더 좋아지고 나빠진다는 느낌이 없어서.. 의식이 모자라서 죄송하지만 아직까지 결론만 많았지 과정과 이유를 여기서 본게 별로 없네요.
박근혜가 대통령된다고 망하지 않죠. 이명박 5년으로 엉망인 부분 많지만 뭐 당장 먹고 사는 데 지장있는 정도는 아니죠. 누가 트위터하다가 구속되고 그런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뭐 어느 시절처럼 사형을 당하는 것도 아닌데요. 지금까지 쌓아온 게 있는데 5년간 나빠져 봐야 얼마나 나빠지겠어요. 최악의 경우 10년 정도 늦어지는 거죠 뭐.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문재인이 되나 박근혜가 되나 똑같다고 하면 좀 안타까운 일인 것 같고요. 뭐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에선 큰 차이 없다고 볼 수 있겠지만, 한 분야로 모든 걸 결정하는 건 아니니까요.
우노스케님은 그냥 박근혜=절대악 뭐 이런 게 싫으신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박근혜가 좋으신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문재인 열성팬들이 싫으신 거겠죠. 하지만 저 반대쪽에도 문재인=빨갱이, 나라 북한으로 넘어갈 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많이 있죠. 이런 건 투표하는 데 판단 기준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노정권이 특정분야에만 탄압이 이루어졌다면 명박정부는 그야말로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평등하게 탄압이 자행되고 있죠. 무리하게 민영화추진으로 자기주변 배불리기에 혈안이 돼있고, 사대강사업이라는유래없는 뻘짓으로 국고 탕진중이고,국방력은 형편없이 추락하고 이 모든건 전국민이 고르게 평등하게 입은 피해죠. 님이 체감하지 못했다고 그 피해가 없는 건 아닙니다. 티나지않게 조금씩 그 영향력이 번져가게 되는 것이 더 무서운 겁니다.
노무현과 이명박이 같다라고 생각하는 이들과 다르다는 이들이 이야기를 하니 대화가 평행선으로 갈수 밖에 없죠. 전 노무현 정부때 실망하긴 했지만 이들은 적어도 몇몇 부분들에 대해서 반성을 했고 5년이 지난 현재에도 무능력이라는 족쇄를 달고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에 대해서 한쪽은 무능력, 한쪽은 이명박과 다른게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제 생각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엔 생각엔 적어도 언론의 정의,사법 기관의 정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유같은 기본적인 민주주의적 덕목에서 크게 후퇴한 5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박근혜는 이러한 민주주의의 퇴행 속에서 더 많은 권력을 휘두룰 수 있겠죠. 그리고 거기서 자신이 직접 피해를 입지 않는다면 5년후에도 이러한 논의를 반복하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