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외로워져요

~끝나고 밥한번먹자, 술한잔하자.....이런 말 듣는 것도 이젠 짜증나구요...ㅋ

아까 혼자 술마시면서 멍때리고 있는데 급 외로워져서 바로 계산하고 나왔네요...ㅋ

아아... 춥다
    • 아.. 그런 말이라도 들어보고 싶어요. 듣다보면 진짜 약속이 생길 지도 모르고...
      근데 혼자놀이 베테랑인 저도 혼자 술마시는 건 아무래도 못할 짓이더군요.
    • 랜시님/ 그냥 인삿말일뿐인 걸요. 믿은 제가 바보였죠.
    • 저는 저혼자 노는데 그런말 자주해요ㅋ

      얼마전에는 약간 반진심으로 밥먹자고했더니 상대가 돈없다하더군요ㅋㅋ

      근데 보니깐 보드타러 간다고 자랑질ㅋ

      그냥 밥만 먹으려 생각했지만 얄밉더라구요!

      의외로 난 남자한테는 밥먹자 술마시자 소리 잘안하는데!

      거기다 수영이랑 운동때매 술도 자유롭게 못마시는...

      이게 사는건가!!!
    • 전 늘 혼자인데 외로움이 익숙해지고있어요. 커플들많을땐 멘붕하지만요ㅠ
    • 그래서 저는 그런 말 안해요. 만약 누가 밥먹자고 하면, 그래? 그럼 언제 어디서 볼까? 하고 바로 약속잡아버리죠. 그리고, 저 또한 그런 약속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면 그런 말 아예 하지 않고...

      안그래도 쓸쓸한 인생... 그런 식으로라도 쓸쓸함을 덜어보려 하는 것, 나무라고 싶지는 않지만 이미 초라해져 버렸는데, 내 쓸쓸함마저 초라하게 하고 싶진 않거든요.



      죄송해요. 방금 진월담 월희를 완독하고 왔더니 갑자기 중2병이 돋아버렸어요...
    • 아까 바에서 술마시는데 훈훈한 바텐더랑 재밌게 얘기하다가 옆에 딴 여자손님오니까 바로 거기로 가더군요...ㅋ 가마기 울컥해서 계산하고 나왔어욬ㅋㅋㅋ 지못미^^
    • 그런말도 못듣고 사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 언제 밥 한번 먹자고 말하는 사람한테는 텀을 주지 말고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을 집요하게 물어봐야 됩니다.
    • 헉. 사실 제가 이런 말 남발하는 스타일인데 좀 반성하게 되네요.-_-
      근데 요새는 이런 말 하면 상대가 '그래? 언제? 다음주?'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이런 말 잘 날리는데 집에 와서 잔고 확인하면 내가 왜 그랬지 반성합니다. 저는 진심인데 통장이 호응을 안해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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