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이리 쉽게 사랑에 빠질까요
제이크 시마부쿠로씨 얘깁니다. 우쿨렐레를 달콤하게, 격렬하게, 일렉트릭으로, 락 넘버를 커버해서 연주해서 사람을 홀리시더군요. 생각해보면 제가 현악기를 연주하는 남성에 대해 페티시즘-_-;;; 비슷한 게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렸을 땐 김완선 언니하고 함께 방송출연하시곤 했던 손무현씨한테 반해서 잡지 사진을 모으고, 앨범 테이프를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잠시 일본 교환학생 가선 호테이 토모야스씨. 그리고 현재의 기타리스트 k모씨에 이르기까지. 현악기를 연주하는 남성의 팔과 손은 참으로 섹시합니다. 손이 쬐그맣고 무엇보다 음악적 재능이 없어서 클래식기타 좀 배우다 포기한 저는 넋을 잃고 볼 수 밖에 없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