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만....정말 오늘만...

여러 개의 글을...써봅니다.

 

친구로부터 그 여자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을 들었습니다.

 

새삼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그리고 그 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그리고 이어지는 웃음 이모티콘들.

 

친구에게 다시는 들어가지 말 것을 부탁했습니다.

설령 들어가본들 나에게 알려주진 말라는 말까지요.

 

....

 

가슴이 미어지네요.

 

털어내고 떨쳐내자는 마음.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 그 마음.

 

이제 그 사람에 대한 글은 남기지 않게 되겠지요.

 

그녀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녀가 행복해하는 만큼 전 얼마나 또 죽어가야만 할까요. 기억을 지울 수만 있다면 그러고만 싶어요.

 

하지만 제가 하고 싶어하는 것들은 모두 불가능한 것들 뿐이네요....

 

긍정적으로 마음 먹겠다고 글을 마무리하고 싶지만, 그것조차 힘들 것 같습니다...

 

 

 

 

    • 그냥 아예 차단하시고 관심끊으세요 한 일년후에나 궁금하면 한번 보세요
      훨씬 가벼워진 자신을 발견하곤 별거 아니였네 하실겁니다.
    • 그 남자 킨트님한테 좋은 사람 아니예요. 그 여자의 행복은 킨트님의 것을 뺏어간 것이 아니예요.
      더 행복해 질겁니다 그 사람들보다 훨씬요. 아주 좋은 사람 바람도 거짓말도 마음을 가지고 장난치는 일도 안하는 그런 사람한테서 진짜 행복을 찾을겁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 잊어요. 나쁜 사람이라고 그러니 나한테서 떨어져 나간게 고마운거라고 그 여자는 나쁜 사람을 데려간 안된 사람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냥. 그리고 친구한테는 블로그도 트위터도 언팔하라고 소식 전해주는 건 킨트님에게 전혀 도움되지 않는거라고 강하게 말해요. 내 인생에 없는 사람들이 되도록. 남자가 듀게 눈팅한다 그랬나요? 듀게에 미련이 조금이라도 남은 것 같은 글 쓰지 말아요. 나중에 더 좋은 사람 만나 즐거운 날이 오면 그때 글을 올리세요. 세상에 좋은 사람 많아요.
      + 그리고 혹여나 나중에라도 연락이 된다해도 다시 만나지 말아요.
    • 첫 이별이라서 그래요. 그런데 정말 괜찮아져요. 그녀는 얼마나 행복할까 싶죠? 언젠가는 알게 될거에요 님도.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이었다는 거요. 연애랑 이별이 다 구질구질한 거지만, 그래도 예의없고 비열한 사람들이 있지요. 그 기억으로부터 배운 시간까지도 긍정하게 되어서, 지우고 싶지 않은 날이 반드시 와요. 언제라고는 약속 못드리지만, 온다는 건 믿을 수 있어요. 약해지지 마세요. 지금 고통스러운 건 그만큼 글쓴분이 누군가에게 줬던 마음이 귀한 거여서 그래요. 그러니까 조금만 버텨요.
    • 한 달만 버텨보자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다시 한 달 더...그런 식으로 지내다 보면 어느새 그 남자의 나이가 되어 이 헤어짐을 씁쓸한 웃음으로 떠올리고 있을겁니다.
      심리 관련책도 읽어보세요. 마음 상태를 객관적으로 읽어 볼 필요도 있습니다.
    • 어이쿠.. 이런.. 그녀가 얼마나 행복할까요 라니요...
      그런 쓰레기랑 엮인 불쌍한 사람이죠. 다른 사람한테 대놓고 못생겨서 싫다라고 말하면서 사귀어주는 상대가 좋아보이세요?
      전 생각만해도 끔찍한걸요.
      그 남자분과 오래된 관계이다보니 그분과의 미래도 그려보고, 이제까지 생각해왔던 인생 계획에서 그분이 빠지면 남는것도 없고,
      이렇게 헤어지면 7년간의 시간이 너무 아깝고.. 그러시죠?
      걱정마세요. 그분이 없어도 아니 그분이 없어야 훨씬 행복하실 껍니다.
      세상엔 그런 한심한 남자말고 괜찮은 남자들이 훨씬 더 많아요.
      물론 사람 마음이란게 무자르듯 되는건 아니지만 쓰레기한테 인생 낭비하는 시간은 짧을 수록 좋아요.
      지난 글에 댓글 달려다가 못달았는데.. 그 사람이 쓰레기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뭔지 아세요?
      울고 불고 죽자사자 매달리며 빌면 다시 돌아와 사귀어주는척 한다는거에요. 쓰래기도 보통 쓰래기가 아니고 도저히 다른 미래를 설계할 수 없게 만드는 늪같은 질나쁜 쓰래기죠. 그 여자분이 얼마나 행복하겠냐구요. 전 불쌍하기만 하네요.
    • 킨트님이야말로 행복한 분이세요.
      일단 그런 쓰레기를 떨쳐냈자나요.
      그 여자분은 과거 킨트님이 했던 가슴앓이를 언제까지 할지 모르는 분입니다.

      힘내세요. 꼭 더 좋은 사람 만나실꺼예요.
    • 기본적인 인성은 변하지 않아요. 전 그 여자분이 불쌍합니다. 힘내세요.
    • 인정하기 싫지만, 그 사람도 똑똑하고 사는 법 아는 사람이고 그 여자도 좋은 집안에서 잘 자란 아가씨니 둘은 잘 만날거에요. 그래, 너희 둘 잘사나보자 하다가도 정말 잘 살 것 같은 마음이 드니 더 서글퍼지네요... 제가 계속 매달리게 된것도, 얼마 만나지 않았음에도 그토록 힘들어하던 그 여자도 분명 그 남자에게 어쩔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이겠죠....그 남자 연애 하는 법을 잘 알아요..그리고 저 또한 사귈 때 너무너무 행복했던 적도 있었으니까요....

      정말 미련한 단어인 복수라는 단어가 자꾸 떠오르니, 제 이성은 감성을 채찍질하게 되고...
      마음 같아선 지하철 2호선은 다시는 타기도 싫을 정도로 너무 힘들지만....
      하지만 힘을 낼게요. 지금 너무 힘들지만 꼭 낼게요. 마음 같아선 이 업계에서 매장을 시켜버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나지만 꼭 힘을 내볼게요. 정말 이 악물고 시간 시간을 버티는 중입니다. 에스테반님 말씀처럼 한달씩 한달씩 그렇게 조금씩 이 마음들을 밀어내볼게요.
    • 계속 과격하게 말해서 죄송한데.. 지금 엄청난 착각을 하고 계신듯하고 제 동생이라면 정신차리라고 말해주고 싶고.. 어리시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얼마 만나지 않았음에도 그토록 힘들어하던 그 여자도 분명 그 남자에게 어쩔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이거 절대 아니에요. 그냥 사람의 마음이란게 이기적이고 이성적이지 못해서 눈앞에 명백히 더 나은 선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지 내가 갖지 못하는것에 집착하는것 뿐이죠. 아마 지금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계시는 감정중의 70-80%는 사랑이 아니라 집착일 껍니다. 아마 그분과 안정적인 관계가 지속되었다면 지금 매력이라고 착각하고 계시는 것은 별로 남아있지 않을껄요. 내가 더 노력하면 잘되었을수도있는데하는 생각.. 이전에도 미친듯이 매달리면 돌아와주었던 기억.. 이런것들 때문에 지금 엄청나게 착각을 하고 계시는거에요. 도박 중독자들이 도박이 나쁜것 실속없는것 빠져봐짜 나만 손해인것인줄 알면서도 눈앞에 잡힐듯 말듯 보이는 성공때문에 빠져드는것 처럼요. 그 남자분은 그냥 그걸 이용하는것 뿐이구요. 결코 그 남자분이 치명적인 매력을 가져서가 아닙니다. 단지 맺고 끊을줄도 모르는.. 심지어 그걸 이용해서 자기가 잘난 사람인줄 착각하고 자기 만족을 얻는데 이용하는.. 한때 사귀었던 사람에 대한 배려도 없는 쓰레기인것 뿐이죠.
      직장인이면서 고등학생을 사귄것, 끊임없이 헤어지자고 말을 던져서 상대방을 괴롭히면서 자신에게 매달리는 상황을 즐기고 막상 헤어지지도 않는것, 동시에 두 여자를 만난것, 뒤에서는 못생겨서 싫다고 말하면서 사귀는것, 자신은 성공할 것이므로 그에 맞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에서 알 수 있는 여자에 대한 생각.. 모두 그 남자가 쓰래기라는 걸 말해주고있는데 매력있는 바람둥이로 그분을 덧칠하고 계시네요. 솔직히 아직도 고생길이 훤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을 지경입니다.
    • 아 마음아파요. 저도 한 달내내 정말 지옥같았고 자살? 술? 엄청 나댔죠. 한 5년전일겁니다. 육년전인가. 허허 이젠 기억이 가물하군요. 한 달이 지나 대략 2-3년은 그안에서 헤어나질 못했습니다. 시간 많이 허비했구요. 인생의 좋은 기회들도 놓친거 같습니다. 사람하나가 또 한 사람을 망치고 원하지 않은 길로 가게 만드는 거 한 순간이죠. 웃기지만 그렇습니다. 지금 다시 떠올려보면, 넘 혼자 감당했었다는 거예요. 이럴 때 혼자지내지 마요.
    • 사귈 때는 적어도 누구나 한순간은 너무너무 행복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걸 잊지못하는 것이 미련인거죠.
      그 여자분 부러워하실 거 없으세요. 그런 쓰레기랑 어쩌면 평생 살아야 될 지도 모를 사람인데요.
      나중에는 그 여자분께 감사하고, 또 그 여자분 불쌍하다고 여기실 때가 올 겁니다.
      아자아자! 힘내세요. 하루 지나고 한달 지나고 일년.... 힘들지만, 괜찮으실겁니다.
    • 레옴 님 / 제가 써내려가면서도 참 어리다, 아니 어리석은 생각으로 많이 가득차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에요. 제가 말씀드렸던 '어쩔 수 없는 무언가'라는건 다름 아니라 그 사람이 일반 남자들보다 여자들과 더 친하고, 여성스러운 부분이 많은 사람이라 여자들에게 섬세한 모습을 어필을 잘해요. (그래서 오히려 남자들 중에는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아마 챙김받는 것에 익숙한 여자들이라면 넘어갈 부분, 그 부분을 말씀드린거지 다른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부분 중에 정말 공감하는 것은 분명 그 사람이 헤어지잔 말을 안하고 사겼다면 오히려 제가 지쳤을 것이란 점입니다. 뭔가 놓칠 것만 같은 것에 대해 손을 뻗고자 하는 그런 본성... 어쩌면 그것 때문에 도박중독처럼 빠져들었던 것일 수도 있겠네요... 다만, 이 모든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직은 버거워서 자꾸 이렇게 적을 수 밖에 없나봅니다....
    • 네.. 아마도 어느 순간 아 이제 정말 끝이구나 이 늪에서 벗어나야겠다. 하는 순간이 찾아오실꺼에요. 세상엔 진짜 더 훌륭한 남자들. 저런 엉터리가 아니라 진심으로 아스팔트킨트님을 아껴줄 사람이 있다는거 잊지 마세요. 이토록 아스팔트킨트님이 괴롭고 오랜시간을 힘들어하신건 그 분을 알아보기 위해 필요했던 시간들일껍니다.
    • 레옴/ 하나하나 뼈와 살이 되는 말씀이십니다. 짝짝짝.
      비슷한 쓰레기를 만나본 경험자로서 한 마디 덧붙이면(아까 썼다가 지웠어요) 그 여자가 다음 '제물'입니다.
      빠져나온 걸 진심으로 다행이다 생각하는 날이 곧은 아니더라고 언젠가 분명, 옵니다.
    • 그여자분은 지금 전체를 보는 눈을 갖지 못한것일뿐.. 그래서 지금 행복하다 느끼는 거겠죠. (그래도 그여자도 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가.. 싶은게 양심이란게 없는 사람? 인것같아요) 정신차리면 그 여자분도 땅을 치고 후회할 날이 옵니다. 사람을 버리는 일에 익숙한 사람이 그분에겐 안그럴것 같은가요? 아니요. 사람은 안변해요. 정말 지긋지긋하게도 안변해요. 걱정마세요. 그분을 부러워 할때가 아니라 불쌍히 여겨야 함이 옳아요.
    • 레몬과 샤베트 님 / 끄덕끄덕... 사실 다행이라는 생각은 지금도 3퍼센트 정도 들기는 해요^-^ 사실, 그 사람이 듀나님을 너무 좋아해서 듀갤도 발길을 끊을까 생각했지만, 듀갤 또한 저도 오래 보고 활동(?)하던 곳이라 그럴 순 없었는데...오늘 너무 큰 위로를 받습니다..^^

      비엘 님 / 저도 그 여자분이 특이한건지, 그 사람이 어떤 감언이설을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어찌되었든 제 성격상 버려지는 건 그냥 저로 마지막이 되었으면 하기도 합니다. 모르겠어요. 참 복잡한 마음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 피해 안주고 그냥 비슷해보이는 그 두 사람이서 잘먹고 잘살고, 다만 내 눈에만 띄지 말기를 바랄 뿐이에요....^^ 생각해보면 신기할 정도로 저에게 했던 말 모두를 어기고, 거짓만을 말했는데... 결혼에 관심이 없어졌다고 말했으니 아마 빠른 시일 내에 결혼도 하지 않을까요. 하핫... 어찌됐든, 그들을 진심으로 불쌍하게 여길 수 있도록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 아스팔트킨트/ 그 사람도 듀갤을 좋아해서...... 그럼 이거 그 사람 보라고 쓴 글?
    • pacem 님 / 흠, 사실 원문을 지운 상태라서 자기를 지목하고 쓴 글임을 전혀 모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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