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바낭]이해는해도 마음은 아닌것(내용펑)

답변 주신분 감사합니다.

 

집안일이라 글 남겨놓기가 좀 그래서

결국 펑 합니다.

 

 

 

    • 의사님 힘이 되는 말 같아요.
      너무 매이지 않고 벗어날 수 있는 힘을 내는 것도 어쨋든 인생에 대한 작은 보답이죠.
      • 저도 결국 그래야 함을 알아요. 단지 일상에서 이렇게 아직도 울컥 올라오는걸 보면 억울하고...앙금이 남아있나봐요..휴ㅠ
    • 저는 이런 싸움으로 가출까지 해 본 사람임ㅋㅋㅋㅋㅋㅋㅋ 반년 동안 길바닥을 떠돌며 풍찬노숙하였음!
      솔직히 이런 건 장남의식이 아니고요 열 손가락 깨물어 고*달린 손가락이 제일 아프다는 남아선호의 문제입니다.
      제 이야기를 써 보자면 리플로는 안 되고 책이 한권 탈고가 되어야 하며....

      그래도 그런 양육 자체가 막내를 얼마나 쓸모 없는 인간으로 망치고 있는지 20년간 보아 오니 제 분이 좀 풀리더군요.
      그런 특별대우로 인해 니네들이 그렇게 대우하는 막내아들이 저런 바보가 됐지ㅋ_ㅋ 천벌임ㅋ_ㅋ 하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습니다.

      왜 엄마는 나를 부당하게 대우하는가? 이 집의 딸이자 한 명의 상속자로써 후계자로써 자식으로써 또 인간으로써 나는 당연히 받아야 할,
      나의 상속분에 상응하는 평등한 애정과 대우를 엄마로부터 받아야 할 하늘에 마땅할 권리가 있지 않은가? 그런데 왜 엄마는 하늘에서 받은 내 권리를 뺏는가?

      저는 이 울분과 저의 이 권리의식 때문에 어려서부터 여성학 이런 쪽 공부를 많이 했고요, 책도 많이 읽었고, 대학 와서 생각도 많이 했었고요,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많이 들어봤는데 그저 그런 사람들보다는 배운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는게 더 분이 풀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제가 6개월에 걸친, 범 아시아 지역에 걸친 저의 가-_-출을 끝낼 쯔음에 어떤 선생님이랑 말을 들었는데, 그런 건 소용이 없다는 투로
      엄마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 세상 전체가(남성우월주의로 인해? 가부장주의로 인해?)뒤틀려 있는데 그 안의 너네 엄마만 어떻게 뒤틀리지 않고 곧을 수 있겠느냐고 했는데
      그 뒤로부터 쭉 그 말을 생각하곤 합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다구, 뒤틀린 세상과 주의는 미워해야지 그걸 학습한 엄마는 분리해서 미워하는 연습을 해야죠.
      물론 엄마를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어오기 위해 대화는 꾸준히 시도하고 있고, 계속 미워도 하고 있죠. 그러니까 여성주의가 투쟁이겠죠.

      그래도 글쓴 분은 착하시네요. 무덤에 안 가고 말고 하는 정도로 끝나시다니요. 저는 칼로 니네 연놈을 다 찔러죽이고 이 집에 불을 질러 나도 죽겠다느니,
      20년 30년 뒤에 조카년을 물에 넣어서 죽이고 실수로 죽였다고 발뺌하겠다느니 안 해본 지랄이 없습니다.
      우리 집은 화제가 좀 자유로워서, 이런 저런 친척이 너무 편애를 해서 꼴불견이라느니 하는 이야기를 모녀들 간에 하다가
      제가 눈에 심지를 켜고 '어떻게 엄마 죽은 다음에 막내에게 십원이라도 더 갈 바에야 내가 무슨 짓을 내는가 보라'고 대들고 여동생은
      '길바닥에서 쓰러져 죽어도 더 뺏기지는 않겠다' 하고 이를 갈고 엄마는 '아냐! 내가 다 쓰고 죽을거야!'라고 버팅깁니다.
      그 지경까지 가서도 똑같이 주겠다는 이야기는 안 하는게 독함. 그러면 우리는 '그래라, 다 써라, 10만원 남으면 셋으로 못 나누니까 어디다가 기부나 하자'라고 함.
      • 저도 20대때 꽤 과격하게 저항했었어요. 그런데 저만 피폐해짐을 깨달았죠.
        대화시도하는 것이 잘 안돼요. 이미 반 포기상태랄까요...오히려 포기하니깐 제가 좀 편해졌어요.
        그런데 편해졌다기 보다는 그냥 더이상 후벼파지 않았던것 뿐인것 같아요.
        사실 상담 선생님의 말에 저는 참 속상했어요. 아들이라는 이유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데
        나는 '현실을 만족하며 꾸려나가는 노력'을 해야지만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것이요.
        뭐....이 생각이 얼마나 찌질한지는 알지만...이꼴 저꼴 보지 않으려면 이민말고는 방법이 없더라구요..ㅡ.ㅡ;;;;
        • 네 저도 그게 뭔지 알아요. 내가 찢어져서 태어났기로서니 내가 이런 부당한 대우 받아야 해? 하고.
          솔직히 노력을 한다고 해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사랑을 안 받는데도 자기가 그냥 정신승리하고 사는 것 뿐이잖아요,
          월급 올려달랬더니 비정규직 월급 가지고 만족스럽게 살수 있을만큼 절약해서 써 보세요 하는 거랑 뭐가 달라요. 저도 성격이 못돼서 이런 거 못 참고요,
          저는 이미 패악을 부릴 대로 다 부려서 속은 좀 시원해요. 적어도 내 마음 모르고 저러는 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그렇게 귀하게 기른 아들이
          꼴통짓 하고 엄마 속 썩일때마다 좀 고소해하는걸로 소극적인 위안을 삼고는 있습니다-_-

          저는 남동생 군대가기 전에 어디론가 좀 뜨고 싶어요ㅋㅋㅋ
          보나마나 백날 울고 짜고 할 것이 뻔함ㅋㅋㅋㅋㅋ
          그 꼴 보기 싫어서 어찌 살죠? 맨날 약올리느라고 '아이고 아이고 업어 기른 아들이 인민군이랑
          눈 속에서 얼었다 녹았다 해 가매..'하고 약올리는 것도 한두번이지-_-
    • 뭐 우리 집은 무의식적인 차별이 아니고 의식적인 차별을(엄마가)하는데요, 솔직히 이건 너무 심해서 세간의 놀림거리가 ㅋㅋㅋ
      10년 전에 살던 동네 가면 세탁소 주인이 고개를 쭉 내밀고 '어이! 그때 아들 이뻐하던 엄마 아냐?'이런다니까요.
      친척 모임 가도 '너 누구를 그렇게 키우면 불효해!'부터 시작해서 '나도 애들 기를 때 아들밖에 모르고 키웠지만 니가 하는 짓은 좀ㅋ'까지,
      종종 아빠까지도 참다 참다 못해서 '제발 차별 좀 그만 해'하는 사자후도....

      이 아들병이 병이라면 아주 중증 병인데 20년을 앓아도 나을 기미가 안 보이는 게 더 신기합니다.
      엄마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 아들이 오면 벌벌 기어다닌다니까요. 김내시 박궁녀가 상감마마 비위맞추는 것보다도 아주 더해요.
      그렇게 보면 아들이 뭐 재롱이 뛰어나다던가 인물이 빼어나다던가 호강을 시켜 줄 것 같다던가 제삿밥 먹을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닌데도
      저러는 걸 보면 사회라는 게 제도라는 게 의식이라는게 주의라는게 정말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싶어요.
      저는 그냥 공부를 많이 하는 게 더움이 됐던 것 같아요. 저를 괴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보게 하고,
      그것의 뿌리가 무엇인가 더욱 깊게 보게 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요. 이게 뭔지 모를 때에나 아프지 이게 뭔지 다 알고 난 다음에는 한결 버티기가 수월합니다.
      저도 저 자신을 많이 갈아서 더욱 날카로워져서 저에게 닿는 것을 가르고 그 안으로 들어가서 전부 다 들여다 볼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 저희어머니는 본인은 부정하시는데 누가봐도 오빠가 온다고 하면 이미 엄청 들 떠 계심ㅡ.ㅡ;;;
        확실히 감정적으로 부딪히던 20대때에 비해선 오히려 지금이 더 잘 다스리고는 있어요.
        엄마가 아빠가 그렇게 밖에 행동할 수 없는 배경도 이해하구요.
        다만 지친달까요 이 구조속에서 싸운다는것이 의미가 없어보이더라구요.
        구조적인 문제도 크구요. 어쨌든 작정하지 않는 이상 평생 얼굴보고 살아야 하니
        해결하는 마음의 힘을 길러야겠지요. 내공이 부족해서 아직도 이런 감정에 사로잡히나봐요.
        책도 더 읽고 공부도 해야겠어요. 여행도 가고...
        이렇게 성심껏 응해주셔서 감사. 속이 풀려요.
        • 아뇨 지금 제가 리플다는 걸 보셔도 아시겠지만 지금 저도 폭주하고 있습니다 ㅡㅜ 같이 힘내고 건강한 멘탈을 가집시당ㅜㅜ
          언젠가 엄빠도 자기 잘못 후회하고 우리에게 저지른 잘못을 뉘우치는 날도 오겠죠... 이제 많은 엄마 아빠들이 우리 엄마 아빠같은 잘못은 안 저지르겠죠
          그렇게 보면 세상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많이 나아질 거고....
    • 저는 좀 원한을 깊게 가지기는 하는데 기본적으로 무엇인가 희화화시켜서 문제를 실제보다 작게 만드는 걸 좋아해서 도움이 된 것 같고요
      역시 제일 효과있는건
      1 공부
      2 끊임없는 권리-_-와 인정-_-투쟁
      (내가 무슨 식민지 문학인도 아닌데 집 안에서까지 인정투쟁을 살아야 하다니 ㅡㅜ 내 팔자ㅡㅜ
      3 심리적인 이혼
      (새로운 가정이라던지, 정신적으로 전혀 교류가 없어서 남남이 된다던지, 개무시를 한다던지)
    • 제 전 남자친구는 남아선호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스웨덴 사람-_-이었는데요. 이런 걸 아시안 컬쳐라고 대충 생각해 버리고
      '응 이상한 문화다ㅠㅠ 내가 너가 사랑받지 못했던 만큼 사랑해 줄게ㅜㅜ'같은 말을 실제로 하는 타입이었어요.

      오히려 한국 사람이면(어떤 경우에 한국 남자라면) 어설프게 우리 엄마에 대한 디펜스를 치려고 한다던가 아들이 딸보다 더
      사랑스러운 이유를 말도 안 되는 찾아내려고 한다던가 하는데, 이게 정말 사람 야마 돌리거든요. "옛날 사람들이 다 그렇지 뭐"하면서 위로해주려고 해요.
      "우리 부모 세대는 제삿밥을 먹을 걸 생각해서"같은 소리인데 이게 실제적으로 위로가 안 됩니다! 이게 무슨 수도관 얼어터지는 소리!

      하여간 그런 접근을 안 하고 '헐 어떻게 이런 일이? 이건 명백한 잘못이지만 그래도 네가 신경쓸만한 가치가 있는 건 아니당
      왜냐면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으니꽈!'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봉쥬님 옆에 있는 것도 되게 힐링-_-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유...
      • 오...역시 이민을 가야겠군요...ㅋㅋㅋ


        저는 그 싸워가는 싸움 자체가 저한테 의미를 주는 것 같고 또 힘도 주는 것 같아요.
        이 말은 참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전 갈등, 싸움 이런거 회피하는 성격이거든요..ㅡ.ㅡ;;;
        싸울땐 좀 싸워야 되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지나고 생각하면 부모님과의 싸움이 결국 패배하는 싸움이었을지언정
        제 마음은 좀 풀렸던것 같아요.

        1.2.3. 다 처절히 공감해요..ㅜ.ㅜ
        근데 전 아직도 2번이 잘 안돼요. 뒤돌아서서 억울해함(-_-;;;)
        예전 보단 많이 뻔뻔해 졌지만 아직 연습부족.
        좋은 말씀 감사해요. 독립된 존재로서 부모의 태도에 너무 함몰되지 않고
        저 자신과 제 인생을 사랑할 수 있게 되길 바래요. 봉산님도 승리하시길 ㅎㅎㅎㅎㅎ(이미 잘하고 계신듯 하지만)
    • 저는 결혼해서 아들을 키우는 서른일곱 여자에요. 글쓴분과 같은 고민을 아직도 하는데 아직까진 답 못찾았어요. 사랑을 중 사람이 공평하게.줄 생각을 않는데 사랑을 공평하게 나누어받아야할 사람이 무슨 방법으로 그안에서 행복해지겠나요. 정신승리하며 살고 싶진 않고요, 봉산님 댓글 중에 시대과 개인에 대한 이야기는 와닿네요. 하지만 공평한 대접을 못받아서 생긴.문제는 공평한 대접 외엔 답없어요. 일례로 저는 결혼할때 삼억을 받았는데 적은 돈 아니죠. 그런데 제 남자형제에겐 강남 30평대 아파트가 가더군요. 저 속 쓰려요. 항상 널 더 위한다 딸을 더 곱게 키웠다 우리집은 평등하다 하지만 행동은 그게 아녔어요. 저는.화가 나요 아직도. 돈이 없어서 그러는 건 이니고 위선적인 부모이 태도에 속이 울렁대요. 해결은 안나더군요. 치사해서 아무런 액션도 안취하지만. 친정어머니는 예순이 훨씬넘은 연세에도 외할머니의 불공평에 마음아파하고 분노하는 것을 보면 해결 안나는.문제인듯해요.
      • 사랑을 중 ☞ 사랑을 줄. 폰으로 쓰느라 엉망이네요. 저희엄마는 저한테 아빠욕을 실컷 하시곤 한참지나서 다른일로 저한테 넌 꼭 니 아빠라고 하시는데.. 이게 반복되다보니 나 뭔가 싶은 기분 들고요. 제앞에서 남자형제에게 넌 날 닮았다 외탁했다 이런 말들을 흐뭇하게 하시면.. 이제는 들이받아버리고 싶어도 그러기엔 어려운 나이가 되었네요. 차라리 어렸을 때 이 문제를 정리해서 들이받아라도 볼걸 그랬어요. 전 20대땐 세뇌되어 있었어요. 정말 더 귀하게 대접받았고 더 소중하게 키워진줄 알았죠. 지금보니 그게 아닌것을요.
      • 저도 제법 많은 정신분석책이나 심리상담등 공부를 한편이지만 상처는 상처일 뿐인것 같아요. 물론 좋은 배우자를 만나거나, 제2의 부모처럼 사랑을 주는 사람을 만나 해소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현재'일뿐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없어지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위선'이라고 하신 말씀이 뭔지 알것 같아요. 저도 말과 행동이 다른 부모님의 행동에서 '나를 우습게 보나 '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믿음도 안가구요. 하지만 이런 감정에 억매이는 것은 제 자신에게 억울한 일이라는 것 정도가 제가 내린 해결책이에요. 다만 20대때랑 달리 이런 구조를 알게 된 이상 지금은 점점 참는게 한계가 오더라구요. 사실 이런 상황에도 '그래도 부모니깐' 이란 마음으로 부모를 대하기엔 착한 딸은 아니었던 것을 이제야 깨달은거죠.......ㅎㅎ.......
    • ebs 다큐에 나오던데 안 아픈 손가락은 없는데 더 아픈 손가락은 있대요..-_- 자신이 감정 이입하는 자식이 있더군요. 그래도 안 내치고 키워주신 건 감사하다고 하고 그 결핍을 다르게 채워봐야할 것 같아요. 제 친구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제친구는 서운할 때면 엄마는 차별해! 라고 서운해하다가 며칠 후면 아니야 그래도 엄마는 날 사랑해. 라고 하며 선물 사다주고 더 마음에 들려고 이것 저것 시도하고 그래요. 엄마는 자식 사랑하죠. 그냥 아들을 '더' 사랑할 뿐. 엄마도 잘 모르실 거예요. 사실 속상하죠. 그거 얼마나 큰 결핍인데요. 허전함이고요. 그런데 그것을 자꾸 다른 데서 채우려는 게 아니라 이미 가진 것에서 나를 돌아보고 채우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가슴에 뻥 뚫린 거 메꿔야죠. 뚫린 거 알고요. 제 친구는 자꾸 쇼핑으로..ㅜ.ㅜ 정말 안타까워요. 30대가 되어서도 그 목말라 하는 모습 보면요. 저는 외동이라 과도한 사랑과 관심에 무기력해지기 일쑤인데 제 친구의 엄마 날 좀 봐줘 라는 서운함을 보고 있으면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 그것을 자꾸 다른 데서 채우려는 게 아니라 이미 가진 것에서 나를 돌아보고 채우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다른 데'가 무엇인지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그 결핍을 채우려는 행동은 사람마다 다를거에요. 일에 매달리거나 . 친구분 처럼 쇼핑을 하거나, 봉사활동을 하거나 종교를 믿거나 등등등등
        그리고 '이미 가짓 것' 이란건 어떤 것들이 있을지...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거니 오해는 마세요...
        저는 부모의 사랑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가슴 아픈거죠. 그 상실을 인정하고 안고 자기 인생을 꾸려나간다는 것이요.
        전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게 외동인데....ㅎㅎㅎㅎㅎㅎ
    • 답변모두 감사합니다.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겠지만 제 인생을 위해 노력하고싶어요. 뜬금없지만 어제 무릎팍에서 정우성씨가 '부모의 가난이 나의 가난은 아니다'라는 말을했었어요. 물론 정우성씨도 말은 그렇게했지만 고생했겠죠..저도 부모가 제게 의도치않게 준 핸디캡으로인해 인생을 낭비하고싶지않아요. 제 인생을 행복하게꾸려 나가는데 집중하고싶네요. 언젠가 이해하고 받아드릴 날이 오길바랄뿐이에요. 같이 고민해주시고 얘기해주신거 다시한번 감사해요.
    • 어떤 말 드려야 될지 모르겠고...그냥 할수 있다면 이분 하루라도 귀빈 중의 귀빈대접 해드리고 싶네요.
      모르죠 앞으로 어떻게 귀하게 여김받을지. 그게 곧 올지도 몰라요.
    • 하하 봉산님 한 서린 푸념 대단하세요 많이 이해합니다.
      또 남의 일을 쉽게 생각하면 엄만 운명적으로 솔직한 분 같기도 해요.
      어떨땐 한이 삶을 승화시키기도 하죠.
    • 나는 더이상 당신의 가족이 아니다.. 라는 책을 최근에 봤어요.
      힘들게 하는 부모와는 어느 정도 한계선을 그어놓고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어떤 간섭이나 어떤 화제의 언급에 대해선 정색을 하고 싫은 티를 내시는 거에요. 목소리 높여 싸우시라는 것은 물론 아니고.

      마음의 구멍을 평생 안고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하지만, 또 그런 결핍을 가진 사람이 다른 매력이 있기도 한가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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