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갔다고 문득 느끼는 때



가을에는 브람스나 슈베르트가 좋아서 이 두 사람 음악을 실컷 듣곤 하는데, 문득 러시아 음악이 마음을 잡아끌 때가 있어요. 그렇게 차이콥스키나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에 마음이 기울기 시작하면 제게는 겨울이 온 거예요^^. 다른 분들은 언제 겨울이 왔다고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

    • 겨울냄새가 막 나지 않나요? 아니라면 오픈토 구두를 더이상 못신을거 같을 때부터
    • 내복을 입어야겠다 싶을 때
    • 해 지는 모습이 유난히 쓸쓸하고 황량하게 느껴질때...도 겨울이 시작되었다고 느끼는 순간이에요.
    • 전 겨울에도 슈벨트 겨울 나그네요 ㅎㅎㅎ 확실히 겨울에 차이콥스키가 많이 생각나요.
      • 추운 계절에 추운 나라의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해지다니 생각해보면 신기해요^^.
    • 집에 귤 한상자 고구마 한 상자가 갖춰졌을 때부터요
    • 아침에 눈떴는데 이불 속이 따끈따끈해서 나가기 싫을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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