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장자방이라는 윤여준은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가.

요즘 문재인의 선거전략을 보면 이기려고 선거하고 있는 사람 같지 않습니다.

이대로는 진다는게 너무 선명하게 보입니다.


안철수가 사퇴하던 날까지만 해도 걱정 안했습니다. 어쨌든 단일화가 되었으니 이길 줄 알았죠.

근데 지금 너무 밀리고 있네요.

(모든 여론조사에서 박빙으로 지고 있는데 이거 진짜 안 좋은 신호인 거 아시죠. 투표율까지 계산하면 이건 절대 지는 겁니다)


이렇게 밀리고 있을 때에는 혁신적인 선거전략이 나와주어야 하는데

민주당의 선거전에서는 그런 것이 전혀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너무 구태의연하고 고리타분하고 

자신들의 표를 깎아먹는 부분을 보완하거나, 득표를 더 확장할 수 있는 전략이 너무 안 보여요.


너무 순진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전혀 못 읽고 있습니다.

전 민주당 지지자입니다만 민주당은 이런 것에 너무 약해요. (진보당 계열도 포함해서)

이게 그쪽 사람들의 선천적 특성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윤여준이 문재인 캠프로 갔다고 해서 안심을 했더랬습니다.

보수의 선거전에서 뼈가 굵은 사람이고

민주당 인사들의 순진함과 비현실적인 선거관을 크게 보완해줄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런게 전혀 안 보이네요?

문재인 캠프에서 윤여준을 전혀 대접/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은, 캠프 사람들이 (당파적 한계 때문에) 푸대접하더라도 문재인은 그러면 안됩니다.

지금 민주당 선거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을 가장 잘 보완해줄 수 있는 사람을 제대로 대접하고 활용해야 하는데,

이건 문재인의 안목부족으로 인한 소치인가요.


여하튼 민주당은 늪에 빠져있고, 빠져나올 생각을 안하고 있고 (혹은 늪에 빠진 줄도 모르고 있고)

이걸 20일 동안 지켜보다가 패배를 맞이할 생각을 하니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남은 건 안철수의 적극적 지원사격인데

문재인은 지금 이것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죠. 


할 줄 아는게 뭔가 싶네요. 이젠 문재인이 조금 미워지려고까지 합니다.









    • 윤여준 씨는 자기는 선거 일체 관여 안 할 거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래도 어떻게든 도움을 받으면 좋겠지만요.
    • 저 하나 부탁이,
      "모든 여론조사에서 박빙으로 지고 있는데 이거 진짜 안 좋은 신호인 거 아시죠. 투표율까지 계산하면 이건 절대 지는 겁니다"
      -> 요거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 신발을 안 주워와서?
    • 루이보스티 /
      보통 여론조사에는 계층별 투표율까지는 고려가 안되는데
      새누리당 지지층인 노인분들은 거의 100% 투표하시고
      민주당 지지층인 20~40대들은 투표율 자체가 노인들보다 훨씬 떨어지기 때문이죠 ㅜㅜ
      그래서 여론조사 때보다 민주당 득표율이 훨씬 떨어지게 되는 거 ㅜㅜ
    • 민주당이 무능한거야 어제 오늘일도 아니라 별 기대를 안해서 그랬는지....조금만 잘하는게 보여도, 어라? 요것봐라~ 했는데
      역시 기본기가 안되면 대세를 바꿀 수가 없나 보네요.

      그런데 한편, 유력언론과 공중파방송 대부분이 ㅂㄱㅎ에게 편파적인 상황에서 멀 어쩌겠냐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요 근래 살펴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포탈게시판, 커뮤니티에 알바들이 굉장히 많은데 나날히 진화하고있더군요.
      후방교란 담당, 박정희 미화 혹은 물타기 담당, 야권에 대하여 패배주의 심기 담당 등등....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이건 뻔히 지는 싸움으로 밖에 안보이는게 사실이에요.
      한쪽은 일사분란 대동단결, 한 편은 완전 콩가루....적아가 구분도 안되고.... 해보나 마나한 싸움이죠.
    • 여론조사나 투표율 예측 기사가 너무 오락가락들이어서 별로 신뢰가 안가요.
    • 조언을 하거나 건의하는 경우, 장량은 대개 유방이 먼저 물어야만 입을 열었습니다. 혹은 다른 사람이 먼저 말을 꺼내도록 하고 장량은 상황을 봐가면서 보충할 것이 있는지 결정했습니다... 또한 조언하거나 건의할 때도 적정선에서 그치고 말았지, 유방의 심기를 건드릴 정도로 끝까지 밀어붙인 적이 없었습니다.

      한자오치, 『사기 교양강의』, 돌베개,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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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량은 제갈량이나 강유와는 다른 인물이므로, 윤여준이 장량이라면 딱 적당히 하고 있는 거죠.
    • 오마이뉴스-리서치뷰 조사같은 경우는 단순인구비례가 아니라 총선투표자수비례로 조사하고 있고.이 경우에도 박빙입니다.
      윤여준 뭐하나 고민하기전에 그냥 투표장에 한사람 더 데리고 갈 방법을 찾는게 좋을듯 합니다.
      • "윤여준 뭐하나 고민하기전에 그냥 투표장에 한사람 더 데리고 갈 방법을 찾는게 좋을듯 " 2222
    • 윤여준이 선거전술에 가타부타 의견을 개진하고 그럴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그러지 않기로 하고 캠프에 들어간것으로 알고 있구요.
      그리고 별 중요한건 아니지만....윤여준이 들어간 캠프의 선거는 모두 패했다기 보다는 윤여준의 말을 무시한 캠프는 작살났다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 문재인과 민주당이 정권교체보다 후보 내는걸 더 중요시 한다는건 대체 뭘 보고 그런 얘기를 하시는 걸까요?
    • 새누리가 선거를 잘하는 건가요?? 민주당이 못하는 건 그렇다치고 새누리가 잘하는게 뭔지 궁금하네요. 네거티브가 먹히니 네거티브만 줄줄이 뿜는거..??



      지지층의 문제지 민주당이 못하고 새누리가 잘하는게 아니죠. 머릿속에 그런 고정과념이 박혀있는 분들이 많은거보면 새누리가 잘하는건가보다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 저도 민주당이나 좌파가 무능하다기 보다 이쪽 지지자들은 비판을 잘하고 저쪽 지지자들은 자기것을 비판할 줄 모르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100%결백하고 100%세련된 완벽한 사람이 존재해도 새누리 아니면 숨쉬는 걸로도 까일거 같은데요. 누굴 영입한들 얼마나 유능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린 우리가 알아서 깝니다...==;
    • 전 늘 의문이었던게 안철수가 윤여준을 중요하지않게 보고 윤여준의 실망을 대수롭지않게 여겼다는겁니다. 실상은 대찮은 사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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