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인 오늘의 서비스직(알바)의 서러움

오늘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공연장입니다.

어떤 분이 사정이 있으신것 같았어요 곡중간에 입장이 안되는데

제발 들여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공감은 헀는데 일하는 곳 원칙상 안되는 것이라서

또 상황도 절대 그렇게 못해주는 상황이구.

죄송하다고 헀는데 이사람들이 저를 강제로 잡고 문을 열더니 들어가버리네요.

몸으로 한명을 끝까지 막았더니 욕을 하면서 때릴려고 하질 않나..

인터미션에 입장하면서 "아 저xx 죽여버려야되는데" 이런소리를 듣는데...제가 뭘 했는데요 ㅠㅠ

참.. 몰지각한 사람들인것 같아요.. 제가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일하는 사람으로서

참았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서 분노랑 자존심이 끓어 오르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목소리랑 표정을 컨트롤을 못하겠네요....

정말. 본인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들 너무 싫습니다. 원하는거 할려고 무슨 수단이든 쓰시겠죠.

서비스업종도 사람인데 말이에요. 여튼 하루 기분 잡쳤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끝나고 나와서 보면 정말 뭐라고 할랬는데, 없네요.

참 다양한 사람들 많습니다 세상에. 놀랐어요.

    • 전 어머니 친구분이 편의점하는데 빵꾸나서 2일 했는데요. 7시부터 11시까지.. 근데 10시만 되도 술취해서 꼬장 부리는 사람이 은근히 많더군요 ㅜ.ㅜ
      맨정신 보다 진짜 술취한 사람은 말이 안통합니다 ㅜ.ㅜ 2일이었지만..야간에 교대하는 분이 그러더라구요... 새벽에 일보다 술취한 분 상대하는게 더 힘들다고;
      그리고...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 서비스직 하는데 그게 일이죠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세요 ㅠㅠ
    • 잘 참으셨습니다.저는 서비스 업종에서 관리자로 일하는 사람인데요.
      그런 상황에서 고객 입장을 심정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어렵고
      그런 인간 이하의 몰상식한 행동을 보고도 참는 것도 쉬운 일 아닌데
      다 잘 해내셨어요
    • 이래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다는게 언젠가 큰 문제가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 결국 누구나 자기 자신의 사정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상황에서 남들도 그러는데 (말리는) 네가 미친놈이지! 이런 상황이었군요
      도리어 욕먹고 고생이 많으셨네요 그런데 사회 전반적으로 이런 풍조가 커져가는데 이건 어떻게 해야할지..
    • 똥 밟았다 생각하세요
    • 고생하셨고, 잘 참으셨어요.
      이런 일의 문제는 룰이 따로 없다는 거에요.
      저도 콘서트 갔었는데 중간에 화장실 간다고나왔어요. 들어가려고 했더니 지금 노래하는 타임이니까 끝나고 잠깐 숨돌리는 사이에 들어가라고막더군요. 그 말이 맞다 하고 기다리는 사이 편의점 갔더니 그쪽 입구는 그냥 사람들이 막 들어가는 거에요.
      똑같은 회사의 경호원이 지키는데 한쪽은 막고 한쪽은 들여보내면 막는 쪽이 원칙상 맞지만 그쪽을 욕하게 되거든요.
    • 저도 예전에 편의점 알바 꽃집 알바하던 때 생각이 나네요. 일 하다 보면 한 번씩 참 이상한 사람들(취객, 오바이트류, 정여사급 억지 환불 요구, 어린데 반말, 욕설, 초면에 차비 빌려 달래는 사람 등등)있더라구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결코 쉬운게 아닌 것 같아요. 잘 참으셨고 힘내세요!
    • 김 모 가수 공연은 아니기를. 그런 몰상식한 인간은 공연을 볼 자격이 없는 것 같네요. 물론 자신이야 돈이 아까워서 얼른 들어가고 싶었겠지만... 그런데 다른 분들은 다 어디 계시고 그걸 혼자 막으셨어요T_T
    • 아이고 불가사랑님 고생하셨어요ㅠㅠㅜ 토닥토닥...
    • 공감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하루 쉬면서 충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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