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시사회 후기-약스포

26년의 일반인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영등포 씨지비에서 가장 빠른 시간걸 봤는데, 10분 간격으로 4~5개 관에서 상영을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29만원 그분을 단죄하고픈 분들이 참 많은가봅니다.


시작 전에 배우들 무대인사가 있었는데 한혜진, 이경영, 배수빈, 진구, 장광, 임슬옹 주역 여섯명이 모두 왔습니다.


원작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이 되더군요.

강풀작가의 연출력은 왠만한 감독보다 나은 경지게 올랐단 생각이 드네요.

영화가 세련되게 찍힌 편은 아닙니다.

진행이 너무 빠르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원작의 긴장감이 느슨해졌고 대신 인물들의 성격이 변화가 있네요.

광주깡패 진구는 원작과는 다르게 사람냄새나는 깨방정 캐릭터더군요.


특이한 점은 광주사태 부분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아마도 촬영을 한 후 애니메이션을 덧입혀 제작된 듯 하더군요.

후우 나올 DVD판에서 애니가 아닌 영상이 공개될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애니메이션인데도 굉장히 잔인하고 충격적인 표현들이 조금 나오네요.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끝날 때까지 드는 생각은 딱 하나뿐입니다.


미치도록 죽이고싶다...



    • 그 생각나게 했으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게 아닐까 하네요(...)
    • 마지막 한 줄이라면 충분히 잘 만든 영화같습니다.
    • 아마 절대 악의는 없으시겠지만 광주사태라는 말 함부로 쓰시면 안되어요 40~50대분들이 광주사태라는 말 자주쓰더라구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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