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적으로 유럽이나 미국같은 나라들일 수록 + 서구화된 그외 지역의 젊은층으로 갈수록 개방형 공간을 선호합니다. 반대로 덜 서구화된 나라들과 특히 중년층 이상의 경우 비개방형 공간을 선호합니다. 형성된 공간선호의 사회적 관습에 대해 현재적 해석은 제각각일 수 밖에 없지만 현상은 분명합니다. 주거지역은 젊은이들보다는 중+노년층이 주된 잠재고객층인 점을 감안하면 파사드에서 보자면 대체로 통유리글라스로 밖에서 안이 훤히 보이는 방식보다는 잘게 나뉘어진 프레임을 갖고 있는 클래식한 창호가 적합하며 내부 공간구성으로 보자면 파티션이 전혀 없고 한 눈에 매장 전체가 파악되는 구조보다는 적어도 3개 이상의 영역으로 구분되어지는 아기자기함이 적절할 것입니다. 활동성과 좌석회전율의 관점보다는 주거지역의 경우 보다 안정적이고 아늑하며 보호받는 느낌이 선호됩니다. 그건 자신의 거처에 가까워질수록 긴장을 풀며 무장해제되어지는 사람의 심리와도 상관이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