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님 버전으로 통합진보당 사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당시에 제가 잠시 뉴스들을 실시간으로 보지 못하던 상황이라서 아직도 헷갈리더라구요. 질문부터 해댄다면
1.통합진보당 경선부정은 먼저 참여계(이하 유시민쪽)에서 경기동부(이하 이정희쪽)의 경선부정을 이야기했는데 알고보니 참여계쪽도 문제가 있었고, 유시민, 그리고 강기갑은 크게 퉁쳐서 모두 사퇴하고 새로 시작하자 했는데 잘 안돼어서 현재가 된것 - 이정도로 이해하는데 맞나요?
2.이정희에 대해서는 완전 정떨어진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위 사태와 직결된건가요? 아니면 또 다른 이슈가 있었던 건가요?
*유시민이 이정희의 대통령 출마에 대해서 했던 말이 자꾸 가물거려요. 아까운 인물인데 대통령 출마를 시켜서 그 인물을 소모시키면 안된다. 유난히 인물 하나가 아쉬운 대한민국인데......
1. 알고보니 참여계도 문제가 있었던 것도 맞고, 전반적으로 당시스템이 주먹구구식이었는데 그 책임을 지고 해결을 하는 방식에서 논란이 된 경선에 따라 선출된 앞순위 비례의원 전원사퇴라는 것을 경기동부쪽에서 수용하지 않고 그대로 가려다가 사단이 난 것이죠. 2. 위 사태와 관련되어 경기동부의 당을 무정부상태로 몰아 세우고 폭력적인 깽판을 방조한 죄가 크다고 보는 거죠. * 유시민이 그런 말을??? 저도 잘 모르겠네요;;;
(우선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유시민빠) 1번은 소위 김인성 리포트를 본 대로라면 경기동부쪽은 아닐 수 있지만, 참여계는 명확한 문제라 했기에 참여계쪽 책임이 더 크다해도 할 말이 없긴 한것도 같아요. 자기편을 다그치기도 애매한 스탠스에서 유시민이 훌훌 털고 가자는 식으로 간것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2. 저도 큰 기대를 했던 조합이었습니다....쿨럭; 3. 적어도 지난 4.11 총선이전에 노동진보진영에서 이정희만한 대중적인 인지도와 친화도를 갖춘 정치인이 몇 없었으니 아까울만하죠.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스스로 패가망신의 길을 열심히 가고 있는데;; 4. 안타깝지만, 전에도 당시 사태가 터지는 순간 개인적으로 매우 '후련하다'는 소회를 밝힌적 있었어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좌파진영의 일부분을 좀 먹던 세력의 실체가 대중 앞에 까밝여진 계기였으니까요. 그렇게 해서 깊은 바닥을 치고 다시 재기할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