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지긋지긋하시겠지만, 아이유 떡밥에 한 숟가락 얹어 봅니다

- 사실 좀 놀랍네요. 아이유의 인기가 아이돌 중에선 국내 원탑이란 건 알고 있었지만 듀게까지 이렇게 끓어오를 줄이야. -_-; 역시 그래서 아이돌 마니아(우하하)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글을 적...

 는 건 아니고. 오가는 얘기들을 보다보니 제 생각엔 좀 핀트가 많이 어긋난 부분이 좀 있지 않나 싶어서 그냥 슬쩍 적어 봅니다. 딱 두 가지만.


1. 아이유의 배신-_-에 분노한 팬들이 인터넷을 노도와도 같이 뒤덮고 있다... 라는 식으로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던데. 


 오해가 좀 있습니다. 

 아이돌 팬덤들의 세계는 그냥 전쟁터에요. 항상 싸우고 있거나, 혹은 싸울 틈을 노리고 있거나. 자기가 미는 팀을 응원하는 건 기본이고 호시탐탐 라이벌 내지는 그냥 다른 잘나가는 팀을 끌어내릴 기회를 노리고 있죠. 그래서 아이돌이 무슨 실수를 하든가 사고를 치든가 했을 때 관련 글이나 댓글로 인터넷을 뒤덮는 건 실망한 팬들이 아닙니다. 주로 안티들, 혹은 그냥 떡밥 좋아하는 잉여로운 존재들이죠. 진짜 팬들은 안 좋은 일 생기면 자기들끼리 대책 회의부터 하지 바로바로 실망하지 않아요. ㅋㅋㅋ <- 더군다나 그 사건(?)의 책임 소재가 자기들 아이돌에게 있다고 판단이 되면 '어디 가서 무리한 쉴드치지 말라'는 지령(?)도 내리고 그럽니다. 노숙하죠 아주.


 어제 듀게 분위기를 보고 과연 아이유가 팬들에게 그렇게 까이고 있는가... 라는 의구심이 들어서 대충 여기저기 연예 관련 커뮤니티를 돌아다녀봤더니 뭐. 예상대로더군요. 열심히 글 올리고 합성짤 올리고 처녀네 아니네 하는 소리 하면서 사진 속 상황 추측하는 글 적어 올리며 떡밥 흥하게 만드는 사람들 중에 아이유 팬은 별로 안 보이더라구요. 사실 전 이제 아이유 아저씨 팬들이 좀 불쌍할 지경입니다. 졸지에 꼬맹이 처녀성에 집착하는 변태가 되어버렸어...;;


+ 심지어 좀 큰 연예 커뮤니티에 가면 '내가 누구 팬이지만 이건...' 이라고 적는 사람은 그냥 그 팀 안티라는 우스갯소리도 있고. 대부분의 경우 사실입니다(...)


++ 그래봤자 아이돌 팬들인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얘기지만, 아이돌 팬덤이라는 게 그냥 대충 369로 막 흘러가지 않습니다. 그 안에도 무시무시한-_-조직이 있고 지휘 체계(쿨럭;)가 있고 또 나름대로의 엄격한 규율이 있죠. 자기들이 미는 아이돌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무리한 쉴드 치지 말고 잠잠해질 때 까지 최대한 입 다문다. 라는 건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룰에 속하구요. 또 아이유 같은 경우엔 아시다시피 성인 남자 팬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이 다 어린 여자애들 보고 무작정 하악하악거리는 바보 변태들이라고 생각하는 건 여러분들 자유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



2. 어쨌거나 아이유는 잘 극복하고 잘 먹고 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아이유는 정말 대단히 이미지 관리를 잘 해 왔습니다. 정말 좀 잘 나간다 싶은 아이돌들 중에 이 분만큼 '완벽하게' 이미지를 꾸며온 사람이 없어요.

 노래 잘 한다, 자작곡도 만드는 '뮤지션' 지향 아이돌이다, 어느 프로에 나와 뭘 하든 열심히 하고 뭐 예의바르고 겸손하고 학교 친구와 교사들에게도 잘 하고 자긴 음악에 올인할 거라 대학 안 간다는 결정으로 수험생들의 응원(쿨럭;)도 얻고 자기 응원 온 팬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주고 고기 사주고 군 입대한다는 대포 덕후를 위해 증명 사진 선물하고 뭐 등등등. 거의 뭐 전방위적으로 흠 없는 이미지를 가진 게 아이유였죠. 그래서 대놓고 안티질하는 사람도 적었던 거고.

 이렇게 너무 완벽하게 꾸며오다 보니 이런 (무슨 범죄도 아닌-_-;) 일이 그렇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거기도 하지만, 또 그렇게 잘 해 왔으니 대충 분위기 가라 앉고 나면 다시 인기든 이미지든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봐요. 코어 팬이 좀 떨어져나가는 건 감수해야겠지만 워낙 아이유는 코어 & 라이트 팬 모두가 강했던지라.


 그리고 이건 정말 근거도 대책도 없는 그냥 제 생각이지만 아이돌 마니아(쿨럭쿨럭;;)로서 그간 지켜본 이 분의 이미지는 오히려 당차고 똑똑하고 고집 센, 좀 맹랑한 성격 쪽에 가까워서 사실 별로 걱정이 안 됩니다. 

 

 이런 걸 보세요


(대략 1분 10초쯤부터 보시면 됩니다만)


 대단하지 않습니까. 무대에서 실수를 했고, 곁에 통역도 없이 말도 잘 안 통하는 일본인 관중들을 앞에 놓은 상황에서 전혀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매우 어설픈 일본어로나마 팬들과 대화를 이어가며 상황을 극복해내는데 이게 보통 멘탈로 가능하겠습니까. 이 분은 더 크게 될 거에요. -_-)b


    • 1. 저도 그래서 아이유 이번 사건에 아이유비난한다는 팬은 라이트 팬이나 어그로꾼 정도로 밖에 생각안해요.



      아무래도 위의 팬이 많이보이는건 여자아이돌이라 충성도가 남자아이돌 팬덤에 비해서 약한감이있죠
    • 1. 듀게의 아저씨혐오는 정말 뿌리가 깊어서(...) 어찌보면 그냥 자기 상상속에서 악마 페미니스트 만들어놓고 허수아비 때리는 애들이랑 별로 다를것도 없어보입니다.
      • 아저씨 혐오는 잘 모르겠고 그런 극과극 비교 수준까진 아닌거같은데요;;
      • 통하는 구석도 있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자판기 커피와 티오피급의 비교인데요...
    • 아역일 때 좋아하던 연기자 하나가 귀를 뚫었을 때 살짝 상실감을 느낀 적이 있어요.
      딱히 신체발부수지부모 어쩌고의 느낌도 아니고, 미성년이 귀를 뚫다니 아이고, 이런 느낌도 아니고, 뭔가 애가 한 단계 컸구나 하는 기분이 백 퍼센트 좋은 기분만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설령 순진해 보이던 아이유가~~이런 류의 충격이라고 해도 일견 이해 됩니다.

      충격받은 사람들이 모두 같은 이유로 충격을 받았을 것 같지도 않고요. 팬이라고 해도 대부분은 뭐 충격씩이나 받았을까 싶습니다. 일단.

      아, 전에 서태지 은퇴 후 바로 결혼설이 터진 적이 있는데요, 그때의 기분은 '아무리 좋아해 봐야 임자는 따로 있군'이었어요. 쟤가 나 모르는 거 나도 아는데 그래도 애인 생기면 기분 별로죠. 이게 뭐 크게 잘못된 것 같지도 않고요. 애인 생긴 게 연애 당사자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짝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엿이자 똥 맞아요.

      아이유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월드컵이나 올림픽 기간일 때와 비슷한 기분으로 게시판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만, (위의 귀걸이 이야기 말고) 성별이 전도된 예전 유사 사건 때 헐...하는 기분이 된 적이 있는지라 특별히 이번 사건에 여성 아이돌을 보는 남성의 시선을 이야기하는 건 납득이 잘 안 되고 있는 중입니다.
      입 더러운 치들이야 다른 사건에도 마음껏 입으로 걸레질을 하던걸요 뭘.
    • 2. 영상 귀엽네요 귀여워
    • 아이유 이쁘네요ㅠㅠ 글 전반에 동감해요. 원래 9번 못되었다 1번 착하면 착하게 보이고, 9번 착했다 1번 실수하면 과잉반응에 욕 엄청 먹는 법이죠.
      그 때 좀 충격을 받긴 했어요. 그러고 보니 아이유는 제가 유일하게 데뷔 초부터 지켜본 좋아한 가수이자 아이돌이라... 팬클럽 가입조차 하지 않았음에도 좀 많이 아쉽더라구요. 근데 어쩌면 절 대입할 수 있는 대상과 연애를 했다면 그리 실망하기는 커녕 응원했거나 '어 깨졌으려나... 아쉽네'라고 생각했을 지도 몰라요. 진짜 어찌 보면 병문안(음... 아이유가 은혁에게; 은혁의 표정이 너무 아파보이니까요; 아이유 옷은 잠옷느낌의 캐쥬얼이었다! 정도)사진처럼 보이기도 하는 그런 엄청나게 애매한 사진을 가지고 그렇게 어그로꾼들이 어글어글하는 거 정말 싫습니다. 어서 빨리 시간이 지나서 어그로꾼들이 잠잠해지고, 아이유가 전처럼 다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좋은 곡을 가지고 한층 더 좋아진 실력으로 멋지게 컴백했으면 해요.
    • 왠지 전문가다운 숨결이 느껴지는 글 ^^; 여러모로 동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후반부 아이유에 대한 평가에서 아이유 팬은 전혀 아니고 주로 듀게 링크 따라 구경해본게 다지만 그렇게 곁눈질로 본 아이유라는 대중아티스트로부터 받은 느낌이 비슷한거 같아 신기했어요.
    • 아 그리고 만약에 진짜 아이유-은혁이 2년 전부터 사귀었고 팬들이 잡은 증거들이 다 진짜라 한다면,
      참 예쁘고 귀엽게 알콩달콩 사귀다 보통들 깨질 때 쯤 깨진 그런 이야기... 라고 느꼈어요. 뭘 했든 안했든 간에 상관 없이.
      어그로꾼들의 성의식이나 감성은 좀 다를 진 몰라도요.
    • 아이유의 노래나 가수로서의 활동엔 별 관심을 안 뒀지만 아이돌로서의 완벽에 가까운 이미지메이킹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었어요(이전에 스캔들 등으로 대차게 말아먹은 아이돌 팬질을 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도 몰라요). 어떻게 하면 사랑받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라 감탄하고 있었죠. 그래서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대중들의 반응은 그닥 놀랍지도 않습니다. 아이유는 이 정도 반향은 불러일으킬만 하죠. 그만큼 지금껏 잘 해온 거라구요.

      본문에 쓰신 대로 지금 아이유 이미지가 깨진 걸 즐기며 신나게 잔치를 벌이고 있는 대다수는 기존 팬이 아니죠. 그리고 아이유가 정말 '순진무구'할 거라 굳게 믿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정말은 꾸며진 환상에 불과하단 걸 마음 한 켠으론 알고 있는 게 가련한 팬들의 생리 아닌가요. 아이유는 기대가 무너지지 않게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외줄타기를 하고 있었던 거구요. '난 아이유가 누구랑 사귀고 어른놀이를 하든 상관 없다! 되려 응원해주고 싶다!'는 사람들이야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충격 받은 사람들의 미련함을 놀리거나 웬 호들갑들이냐고 나무라는 건 좀 그렇네요. 아이돌에 대한 이해가 너무들 떨어지는 것 같아요.

      솔직히 아이유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기대하는 이 마음은 일종의 길티 플레져일지도요. 더위 먹은 아이유 정말 귀엽네요.
    • 타보/ 물론 진짜 실망해서 한탄하는 팬들도 많이 있겠지만 처녀가 어쩌니 하면서 원색적으로 분노(?)하는 사람들 중에 진짜 팬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현자/ 아저씨 혐오라는 표현이 좀 격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진짜 그런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듀게에 없진 않으시더라구요(...) 댓글들 보다가 좀 놀랐습니다.

      방은따숩고/ 네. 딱히 성별 문제로 끌고 들어갈만한 일이 아닌데. 그간 쌓여온 아이돌 팬질하는 남성들에 대한 부정적 시선 같은 게 터져 나오는 듯한 느낌이 좀 듭니다. -_-;

      소파/ 귀엽기도 하고, 전 좀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이 놈 물건일세? 하는 느낌. ^^;

      lc/ 잘 넘기고 극복할 겁니다. 사실 정말 아이유이다 보니 그런 거지 어지간한 아이돌 팀에는 이런 일 겪는 멤버 한 둘 씩은 거의 있잖아요. 드문 사건도 아니에요.

      나비효과/ 나비효과님 글을 보고 적은 건 아닙니다. ^^; 그냥 전반적으로 듀게 분위기가 좀 그렇길래. 사실 팬이 아닌 사람들이 오히려 더 놀라거나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애초에 그리 순진무구한 애가 아니었(...)

      soboo/ 전문가까진 아니구요. (쿨럭;) 본인도 귀염 순진 순수 이런 건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패니/ 맞습니다. 그간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잘 해 왔죠.
      아이돌이야 아직도 성인들에겐 음지의 문화-_-인지라. 이번 건으로 그걸 더 크게 느꼈네요. 사실 저 역시도 1~2년 전이었으면 같은 건으로 전혀 다른 얘길 하고 있었을 테니 아이돌 바닥 생리를 이해 못 하시는 분들 입장도 잘 알겠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게 사실 그런 게 아니라...' 라는 심정으로;
    • 당연히 아이유 앞으로도 잘하고 잘먹고 잘살겠죠.ㅋㅋ 은혁이랑 아이유는 예전부터 소문이 무성했는데,개인적으로는 너무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영리한 소녀와 쾌활한 소년같은 남자! 저는 스캔들 터지고 나서 게시판 글 복습하는데 왜케 웃음이 나던지...ㅋㅋ 아,정녕 은혁이는 대중들에겐 예능 나와 재롱 떠는 멸치일 뿐이었나.(;;;;;)
      왜 하필 은혁이냐,은혁이 무슨 수(?)로 아이유랑 사귀냐는 반응이 많아서 몹시 놀랐어요.저는 아이돌 잡팬이라 이미 느꼈던 거지만 슈퍼주니어 은혁이 여자들한테 참 인기 많을 타입이거든요.근데 그건 나나 아는 거고 역시 일반
      인들한텐 슈주가 거의 격리(?)되다시피한 그룹이니 대중들이야 그렇게 생각할 리가 없다는 걸 다시한번 확인(...)
      대중들이 보기엔 은혁이 전혀 잘생기지도 않았고,이미지도 걍 가벼운 예능돌이고,여자한테 인기 많은 타입이라거
      나 춤을 정말 잘춘다는 것도 아무도 모르더라구요.정말 슈주는 개개인의 매력을 온국민한테 비밀로 하고;;걍 예능
      으로만 어필하는,처음부터 끝까지 덕후로 시작해서 덕후로 끝나는 그룹이었나....이정돈가 싶어 새삼 놀랐어요.
      하기사 아이돌치고 안그런 그룹이 없긴 한데(;;)그래도 아이유가 슈주에서 그래도 찾아보면 잘생긴 최시원,말잘하
      고 노래 잘하고 댄디한 규현이랑 소문났으면 "아이유랑?걔가?;"이런 반응은 아니었을 것 같기도 하고.....OTL

      암튼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거니 합니다.님 말대로 저도 아이유는 오히려 고집 세고 예민하고 영리한 타입으로 보이
      자 "언제까지나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로는 안보이기 때문에......한번은 겪을 일,빨리 겪으면 좋죠.
    • 제가 팬질하는 연예인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싶어하지 않는 쪽이에요. 딱 공개된 곳에서 본인이 보여주는 데까지만. 그리고 마약만 빼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지냈으면 좋겠고요. 안 좋은 일 터졌을 땐 아무리 입이랑 손가락이 근질근질해도 침묵, 침묵, 침묵. 그쪽에 나쁜 영향 주기 싫은 것 더하기 제 자신에게도 꾹 참고 어디서도 언급하지 않은 경우가 산뜻하게 빨리 잊혀지기 때문에, 솔직히 즐겁자고 하는 팬질에 스스로 찬물 끼얹고 싶지 않은 의도도 있어요.



      아이유는 노래하는 거 제대로 본 적 두어 번 있었나, 은혁은 언젠가 오랜만에 보고는 응? 저렇게나 외모가 좋았었나 놀란 적이 있는 정도였고, 지난 주나 오늘이나 잘 모르니까 더 관심이 가지도 않고 그랬는데,



      어떻게 이 글을 클릭했는지, 저 영상 보고 유튜브에 조각조각 올라온 인터뷰를 한참 봤어요. 아이유, 매력이 철철 넘치는 사람이네요. 눈도 또랑또랑 입매도 야무지고 그게 또 이 사람의 성격이나 태도도 그런 것 같아요. 가능성이 가득한 청춘의 기운이 팡팡 팝콘처럼 튀어오르는 걸 봤어요. 거기에 노래하는 건 아주 짧게만 봤지만 표현력이 참 좋네요. 가창 자체도, 표정과 몸짓 연기도. 참 흥미로운 사람 같아요. 단숨에 호감도가 쑥 자랐어요.
    • 세이카/ 전 그 무성한 소문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지라 이 일이 많이 놀라웠습니다. ^^; 은혁군은 일반인(?)들에겐 그저 강심장 같은 예능에 나와서 저렴한 캐릭터 역할 수행하던 연예인 이미지일테니 아이유가 아깝단 반응들도 이해는 갑니다. 사실 그 잘 춘다는 춤도 일부러 영상 찾아보지 않으면 방송에서 볼 기회가 거의 없고.

      macy/ 맞아요. 안 좋은 일 터졌을 땐 팬 입장에선 그냥 입 다물고 있는 게 최고죠. 쉴드라고 쳐 봐야 어차피 돌아올 것은 조롱 뿐이고... -_-;
      본의가 아니게(?) 아이유 영업을 해 버린 기분이네요. 하하. 하지만 정말 보기 드물게 똑똑하고 재능있는 아이돌인 것 맞아요. 팬이 아님에도 그렇게 보입니다. ^^
    • 남자 아이돌 팬덤과 여자 아이돌 팬덤의 성향차이는 없을까요?

      말씀하신것 거의 모두 놀랍고 수긍가요..

      올려주신 영상보니 제가 왜 아이유를 사랑하는지 다시한번 알겠어요 ㅠㅠㅠ
    • 아이구 ㅋㅋ 귀엽네요 일본 영상 ㅋㅋㅋ
    • 아 저 영상 참 좋아해요.앵콜을 자기가 외치며 들어가는 지은이.
      전 뭐 아이유 계속 잘 활동했으면 좋겠어요.저한테는 순수하다기보단 당차고 똑부러지며 팬 조련도 잘 하는 이미지였으니까 딱히 흠날 것도 없거든요.
    • nomen/ 일반적으로 여성분들이 훠얼씬 돈도 많이 쓰고 충성도도 높죠. 그래서 남자 아이돌이든 여자 아이돌이든 크게 뜨려면 일단 여성 팬덤을 잡아야한다는 얘기도 있어요. 남자팬과 여자팬을 두루 사로잡은 소녀시대가 승승장구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남성팬들은 대체로 좀 잡덕(아무나 이쁘면 다 좋다든가;) 성향이 많고 돈을 많이 쓰지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잘 갈아타요(...)

      물이니/ 방송 진행하는 분들도 귀엽다고 좋아하죠. ㅋㅋ

      보리/ 저도 그렇습니다. 잘 활동했음 좋겠고, 또 잘 활동할 거에요. 이 정도에 굴할 처자가 아니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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