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나는 마지막 페이지 소설은 뭡니까

얼른 대답할 수 있는 작품이 있는 분도 있겠죠

책을 많이 본 사람이 얼른 대답할 수 있을까요 책 몇권 본게 없는 사람이 더 얼른 대답을 할수 있을까요.

재밌게 본 책은 마지막 페이지의 소감을 다 기억하고 있죠.

전 얼른 하나 고른다면

빛이 있으라 그러자 빛이 있었다.

너무나 재밌고 웃기고 사실로 받아드렸습니다.

    • 아시모프로군요!
      저도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ㅎ

      비슷한(?) 류의 작품인 아서 C. 클라크 경의 '동방의 별'도.
    •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체호프의 소설이었어요.
      뜬금없이 주인공이 죽었다. 이러면서 끝나는 소설이었는데.. 그 전까지는 아무 조짐이 없다가요.
    • 존 스타인벡 『분도의 포도』 : 사춘기 소년에게 충격. "아오, 이거 19금 아님?" ㅡ,.ㅡa
      지드 『좁은 문』 : 사춘기 소년이 감당할 수 없는 결말 ㅠ.ㅠ
      이우혁 『퇴마록 말세편』 : '대단원'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 내가 이걸 다 읽었다니… -_-;;;
      오탁번 『오탁번 시화』 : 시 얘기가 책 내용인데, 마지막 시가…
      • 분노의 포도 마지막 감동적이었어요. 슬퍼서 막 눈물났다는 ㅜ
    • 백년간의 고독의 마지막 장면. 스포 안할게요.
    •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 마지막 장면이요

      당시 아홉살이었던 저에게 큰 센세이션을 안겨주었더랬죠;;
    • 당장 생각나는 것은 양귀자의 '모순'
    • 박상우의 내 마음의 옥탑방
    • 토니 모리슨의 '솔로몬의 노래'요
      책 몇 권 본 게 없는 사람이 더 빠를 것도 같네요. 저는 이 소설 딱 하나만 생각났거든요.
    • - 길이 보이는 한 나는 도망자가 아니다. 내가 나일 수 있는 땅을 찾아가는 망명객이다.-

      고딩때 엄청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 <비명을 찾아서>의 끝부분인데 아직까지 기억이 나네요. 결말 뒤에 펼쳐져 있을 것 같은 장대한 서사시에 대한 상상이 소설 전체를 프롤로그로 만들어버리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정작 작가 복거일은 요즘 좋은 소리는 못 듣고 있는 모냥이긴 한데...킁
    •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마지막 문장이요!
    • 모녀귀... 도서관에서 빌려보는데 어떤 인간이 마지막 페이지만 찢어갔...
      • 아니그런 x어버릴 x을 봤나…
    • [더 로드]의 마지막 페이지가 생각납니다.
    • 위대한 개츠비. 정독할 때마다 마지막 장에선 언제나 울죠.
    • 배수아의 단편 중에 <4번버스를 타고 떠나다> 마지막 페이지요....
    • 카뮈 이방인. 증오의 함성
      이셔우드 싱글맨. 쓰레기와 사촌이 된, 곧 버려져야 할 육체.
      요 두권이 생각나는군요.
    • 나보코프의 <절망>이요.
    • 살육에 이르는 병 - 이요
    • 샐린저의 단편 중 <테디>의 마지막 페이지, 여운이 깊었어요.
    • 미시마 유키오 - 금각사

      마지막 문단 평생 안 까먹을 거 같아요.
    • 역시 최고는 황순원의 소나기!결말이 여간 잔망스럽지않죠
    • 가장 최근에 마지막 문장을 읽은 '추락'

      여운이 길게 갔어요.
    • 오프닝/엔딩을 외우는 소설은 '롤리타' 뿐이에요. 낭독으로 들어서 그런가 -_-
    • 김연수의 다시 한달을 걸어 설산을 넘으면 이요.
    •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 인생이요. 마지막 문장이 기억에 남아요. '서울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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