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요즘 아트시네마에 관객 많나요?

제목이 얼핏 시비조... 지만, 시네바캉스 객석점유율;이 궁금해서요.

날 잡아서 CinDi 보러 갈 겸 올라 갈 텐데, 막상 갔더니 보고싶었던 영화 매진.. 이럴까 겁나서 예매를 하려고 했더니..

CGV나 메가박스처럼 좌석 선택이 되는 시스템은 아닌가봐요. 그렇다면 맨앞줄부터 배정되는 걸까요? (혹시 YES24 같은 데서 아트시네마 예매해본 적 있으시면 조언 좀..)


평일 객석 점유율이 시네마테크 부산; 정도라면 아무 자리나 배정받고 가서 원하는자리(=뒷쪽구석자리)에 앉을 텐데..

요새 시네바캉스 평일 관람객 많나요?

    • 매진은 안 되니까 걱정말고 와서 보세요. 신디 기간이면
      사형대의 엘리베이터도 보실 수 있겠네요. 진짜 재밌는데...
    • [사형대의 엘리베이터]는 예전에 두 번이나 본 거라 패쓰하고 필립 가렐 영화랑, [미치광이 삐에로] 보러 가요.
      [박쥐성의 무도회]도 보고싶은데 신디 개막식하고 재고 있어요. (아핏차퐁 클래스 표도 구한지라;)
      샤브롤의 [여자이야기]도 보고싶긴 한데 신디 상영작들도 재밌어보이고..
      신디랑 시네바캉스랑 뭘 취하고 뭘 버릴지 머리쓰고있어요 T_T
    • 이번에 상영하는 필립 가렐 영화는, 저는 보다가 졸았는데
      같이 본 사람들한테 물어봤더니 좋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샤브롤의 여자이야기는 정말 좋을 것 같고, 박쥐성의 무도회도 재미있어요.
    • 샤브롤 여자 이야기 좋아요.
    • Wolverine / 필립 가렐의 다른 영화들은 취향이셨나요? 전 요 근래 필립 가렐 찬양모드라 ㅎㅎ
      magnolia / 으, 갈등되네요. 그 시간에 압구정 CGV에서 [미완성생활사]를 보려고 했는데 T_T
      올라가기 전까지 고민해봐야겠어요.
    • 시네바캉스, 친구들영화제의 경우는 평소보단 사람이 많을꺼에요. 얼추 2/3는 차지 않을까 싶은데..
    • 저는 필립 가렐 영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ㅜㅜ
      원래 이번에 틀려다 필름 수급 문제로 상영이 안 된 작품이 있는데
      그건 굉장히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제목이 아마 밤의 바람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아요.
    • dreampa / 그쵸, 특히 고다르 영화는 인기있을 거 같애서.. T_T
      Wolverine / 어..머나...... 저 그거 2007년 월드시네마에서 봤어요. 지금 이 순간까지도 그게 필립 가렐 작품이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보면서 숙면을 취했던가, 깨있었는데도 숙면에 가까운 몽롱한 상태였던가 하여간 엄청 길고 지루하게 느껴졌던 영화였는데 그것도 필립 가렐 거였군요.
      (지금 보면 좀 다를지도 모르지만) 작품마다 취향의 편차가 있나봐요. 전주에서 봤던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그토록 많은 시간을 보냈다]랑
      [더이상 기타 소리를 들을 수 없어]는 [밤바람]하고는 영 다른 느낌이었거든요. 그 두 작품은 잠시도 지루하지 않았는데..
      [새벽의 경계]나 [평범한 연인들]도 썩 괜찮았구요. [사랑의 기원]은 어느 쪽일지 궁금하네요!
    • 아는 사람이 농담삼아서 그런 얘길 하던데
      필립 가렐 영화에는 몇 가지가 꼭 나오는데, 남자 둘이서 길을 걷고 있는 걸 정면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반드시 있고
      여자랑 남자랑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이 반드시 있는데 그때 남자는 여자에게 당신을 너무 사랑한다는 얘길 하고 있거나
      아니면 당신을 사랑하지만 떠나야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기타 등등... 다시 물어볼까요 ㅎㅎ
    • Wolverine / 필립 가렐 영화를 볼 때마다 '영화 감독은 단 하나의 영화만을 만든다'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무엇보다 니코를 지울 수가 없지요 ㅎㅎ 어디에나 니코를 닮은 여자 캐릭터가 나오는 거 같아요.
      그 묘사가 너무 애잔해서 필립 가렐 (현재의) 부인은 질투가 나지 않을까 싶을 정도.

      제가 [밤바람]을 봤던 때는 필립 가렐은 물론 루이스 가렐도 모르던 시절이라,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 시점에 다시 한 번 보고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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