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버스에서 들은 귀여운 이야기

뒷 문 쪽 2인석에 앉아 창 밖을 멍 하니 바라보고 있었는데

뒷좌석에서 어린딸과 엄마가 내릴 준비를 하며,  문 가로 다가왔습니다.

어린 딸이 벨을 누르려는 찰나, 누군가 벨을 눌러버렸어요

 

딸: 어른들은 나빠. 벨 누르는거 하나도 재미 없을텐데 어린이한테 양보를 안해.

 

창 밖을 보다 말고 빵 터졌어요.

나도 어려서 버스에서 벨을 누르고 싶어 몸이 달았었죠.

 

 

    • 대신 눌러준걸 곧 알겠죠.
    • 흑 저두 이거 몹시도 원츄했었어요
    • 카드 결제할 때 자기가 긁는 행위를 즐기는 아이들도 있더군요.
      벌써부터 긁는 재미들리면 안되는데.
    • 저는 벨 누르는거 무서웠는데.
    • 세 살짜리 꼬맹이 조카는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는 걸 좋아해요. 아직 키가 안닿아서, 항상 안아올려주고는 버튼 누르는 걸 도와주곤 하죠^^
    • 저도 잠깐 나갈때 꼭 애들하고 같이 나가요 아파트 출입구, 엘리베이터, 현관문... 번호 누르기 귀찮은데 애들을 서로 하겠다고 난리 ㅎㅎㅎㅎ
    • 아 긔요미+_+ 몰랐네요; 인제 주위에 아이들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겠어요.
    • 이거때문에 다시 로그인했어요. 너무너무 귀엽네요!ㅎㅎㅎ 어른들은 나빠, 어린이한테 양보를 안해 라니...!
    • 어...어른도 좋아해 아가야..ㅠㅠ
      전 버스벨 누르기 전에 꼭 둘러봅니다. 아이들이 없으면 무척 기뻐하면서 벨을 누르죠. 아이가 있으면 눈치를 봅니다. 같이 내릴까봐ㅠㅠ 아무리 그래도 아이의 즐거움을 뺏는 어른은 너무 없어보이잖아요..
    • 어멍 귀요미네요 ;ㅁ; 이런 이야기 좋아요.
    • 와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아기가 엄마에게 내가 벨 누를거라고 공언을 하자 정말 버스 안에 누구도 벨을 누르지 않았어요 정류장에 멈추기 직전에 아기가 벨을 늘렀지요 너무 신나하더라고요 내가 눌렀다고 엄마에게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 내리는 순간의 그 쫑알거림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요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덕분에 크레 웃네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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