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듀나인_여드름 스케일링 치료 효과에 대해

여름 이후로 피부 트러블이 부쩍 심해졌어요.

원래도 한두개씩은 꼭 뾰루지를 달고 살긴 했지만 10대 시절이후로 이렇게까지 상태가 나빠진 적이 없어서 생전 처음 피부과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치과와 더불어 공포의 대상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비싼 시술비가 여기저기 붙어 있더군요.

대체 dpt는 뭐고 스케일리 뭐고 물광 주사는 뭐고?@_@


의사가 조제약을 처방해주고 스케일링이란걸 권하더군요.

얘길 들어보니 흔히 생각하는 압출해주고 필링을 얇게 해주는 거 같은데 가격이 한회당 9만원이나 하네요.


최소 4회 정도 한다고하고 꾸준히 해줘야 효과가 있다는 투로 얘기하던데 어차피 피지는 또 차오르는 것이니 일시적으로 효과가 좋단 뜻이겠죠.


그래도 턱에 좀쌀 여드름이며 피지가 너무 왕성해서 좀 매끄해지면 좋겠단 생각도 들긴하는데,


스케일링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효과 좀 알려주세요.


스켕일링은 치아만 하는 줄 알았네요.


이거 받음 다음에 레이져로 여드름 자국 없애라 할 거 같은데...--



    • 클렌징→압출→약품바르기(강산성이다보니 식초향이 많이 납니다)→클렌징->이온자임->고무마스크팩(진정관리) 이런 코스로 수차례 받아봤는데요, 큰 뾰루지들은 압출로 인해. 올라올뻔한 것들은 스켈링으로 인해 그들의 숨통이 트여서 상태가 좋아지긴 하죠. 아무래도 그들이 각질 등등 으로 인해 나갈 구멍이 없어 안에서 곪았던지라. 또 자잘한 면포는 그 하루이틀이면 사라지고, 화장도 더 잘 먹기는 합니다. 저는 뾰루지가 여기저기 올라왔을때 저 코스로 받고나니 한동안은 뾰루지가 잠잠해지긴 했어요. 전 10일에 한번꼴로 서너 차례정도 했구요. 그러다 상태좋아지면 안하다가 상태 안좋아지면 몇차례 하고. 요즘엔 피지가 별로 없는 시기라그런지 피부가 매끈해져서 안하긴 합니다만.. 결과적으로 전 효과를 봤어요.
    • 저도 예전에 한 적있었는데 효과는 있었어요.
      원래 여드름 피부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일시적일지 모르지만,
      저는 안그러다가 갑자기 여드름이 난 거라서 한 번 받고난 후에 원래 피부로 돌아왔어요.
      사후관리를 잘 해야하고, 며칠은 불편해요.
      피부톤이나 모공 같은게 개선되진 않았고 여드름과 피부결은 개선됐습니다.
    • 흠.. 피부결이 개선된다니 효과가 있긴 하군요.
      • 사실..피부위에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피지랑 여드름을 독하게 싹 갈아버리는 게 스케일링이니까 당연히 피부결은 개선될 수 밖에 없어요ㅎ
    • 저 아는 분이 막 피에서 혈장인지 뭔지를 분리해서 얼굴에 주사하는--;;; 그런 시술을 받았는데 진짜 너무너무아프고 더럽게 비싸지만 시술이 짱이라구...하시더라구요. 애기 피부 됐는데 그거 보고 저도 놀랐어여 -.-;
      • PRP 받으신 모양이에요. 저도 2번 해봤는데, 하자마자는 별 효과도 없는듯 하고 얼굴이 까슬까슬한 느낌이 있는데요(미세한 마늘로 온 얼굴을 가격하는 메조테리피이기 때문에) 한 3주정도 지나니까 이래서 받는구나, 좋은거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그상태로 쭉 유지되지는 않는 걸보면 돈은 계속 쳐발쳐발(ㅜㅜ) 해야겠더군요. 날더워지고 그러니까 또 피지올라오고, 여드름 생기고 그래서 스켈링 받고... 뭐그리됐어요. 'PRP 하면 뭐하겠노, 좀 디나면 내피부 돌아오겠지, 그럼 내피부 돌아오면 뭐하겠노, 스켈링해서 가라 앉혀야지. 스켈링해서 가라 앉히면 뭐하겠노, 또 피곤하면 왕 여드름 출몰 하겠지.." 의 반복ㅎㅎㅎ 혼자 신났네요.
        • 앗 이름이 그거였군요. 뭐 말고도 이것저것 하시던데 며칠은 얼굴 시뻘개서 ㅠㅠ 다니시다가 어느날 갑자기 광채도는거 보고 비결이 뭐냐니까 피를 뽑아 뭘 분리해서 얼굴을 두들긴 다음에 그 피를 집어넣는걸 했는데 결과적으론 시술이 짱이라고 감응하시는 모습에 빵 터졌지요. 그 말과 어조가 잊혀지질 않아요 ㅎㅎ
    • 이것도 잘 맞는 체질이 있나봐요. 결론적으로 효과 없었어요. 원래 뾰루지가 올라오는 피부이고, 20대 초반에 한번 확 뒤집어져서 6번에 걸쳐 시술 받았고 한번에 20만원 정도. 짜는 거 너무 아파서 신경이 곤두서서 그런지 아흑 바늘로 시술하시는 분을 찌르고 싶은 걸 울면서 참았는데 별로 진전이 없어 포기했어요. 그래서 그런가 백화점에서 파운데이션 테스트 받을 때 화장해 주시던 분이 피부가 얇으시네요 하시더라구요. 좀 예민해기도 했구요. 하던 일 다 그만두고, 푹푹 자고 쉬니까 나아져서 저는 화학적 요법은 좀 안믿는 편이에요.
    • 피부과 치료의 세계는 굉장히 넒고 다채롭군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우선은 먹는 약 치료 끝나면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돈이 문제;
    • 돈에 대한 부담 < 여드름에 대한 스트레스 일 경우 스케일링 받으시면 좋습니다.
      9만원이면 보통가격이구요 더 싼곳을 열심히 찾아보시면 5~7만원도 있을 것이에요.
      정말 돈이 부담되면 그냥 약만 일단 먹어도 어느정도 납니다. (다만 흉터가 이미생겼다면 안없어질거에요)

      저같은 경우 겉보기에 피부 좋다고 하지만 여드름 피부는 계속 달고삽니다. 주기적으로 조금씩 올라오죠.
      일단 심할경우 약물치료하시겠지만 약물치료 안하는 저같은 피부도 생리주기, 습한여름 , 술마신다음날 등에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결론은 여드름은 평생관리입니다.
      피부과 선생님이말씀하시길 팽이치기라고 생각하라더군요. 처음에 4~10회 기본관리 받고 깨끗한 피부를 일단 만들어놓으면요
      그담에는 한두달에 한번 팽이치기만 해도 잘 유지됩니다. 그래서 보통 생리전주에 와서 한달에 한번 관리받으라고 하죠.
      전 결국 귀찮아서 갔다안갔다하지만 2~3달에 한번 . 중요한일 있을때 전주에 한번 이런식으로 주기적으로 갑니다.
      그렇게 주기적으로 관리하니까 어느정도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었어요.
      집에서 이상한 연고 계속 바르면서 다음날 일어나면 진정되길 바라는것보다 피부과 한번가는게 속편하더라구요
      저에게는 여기에 들이는 돈보다 여드름이 얼굴에 있을때 가지게 되는 강박적 스트레스가 훨씬 크거든요.
      • 스트레스와 자기위안이 맞는 거 같아요.
        뭔가 저도 피부는 계속 문제 생길 거고 흉터는 없어지지 않을테지만 피부과에서 치료받는 걸로도 위안을 받을 것만 같아요;
        그래서 피부과를 끊을 수가 없다고들하죠.
      • 완전 공감합니다. 여드름때문에 화장할 때 스트레스 받거나 위축되느니 돈을 들이는 게 좋아요. '평생 관리' 맞고요. 저도 막 이것저것 다 해봤거든요. 한의원도 가보고, 관리실, 피부과 다 가봤어요. 채식하면서 스트레스 하나도 안 받고 청렴한 삶을 산다면 피부도 개선되겠지만, 그건 불가능 하다고 보고 그냥 꾸준히 피부과 다닐 생각 하고 있어요. 20대 때는 괜찮은데 좀 지나면 여드름 흉터 미친듯이 안 없어져요. 그니깐 흉터를 안 만드려면 일단 피부과 고고싱 하셔서 잘 맞는 관리사-의사 분 찾으신 후에 꾸준히 다니면 나빠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막 아기피부 이런걸 기대하지만 않으신다면 추천합니다. 그다시 심하지만 않으시면 스케일링 3만원 하는 데도 있고요.
    • 전 왜 이 글과 댓글을 보고 피부과 뽐뿌가 오는거죠? 그그그그그피부과가 어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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