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듀게] 노트북이 기절 후 깨어나니 새 컴이 됐어요;

어제 낮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녀석이었습니다. 6개월 넘게 작업해온 결과물을 마무리하려고 밤에 다시 켰죠.


그런데 갑자기 < ntldr is missing >이라는 메시지가 뜨더니 부팅이 안 되는 겁니다.

급히 네이놈에서 검색해보니 시스템 파일 손상이거나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고, 어쨌든 윈도우 복원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네요.

제가 윈도우 cd를 가지고 있을리 만무, 마침 f11 키를 누르니 하드에 내재된 복원 프로그램이 발동돼 자동으로 복원이 되더라구요.


문제는 여기서부텁니다. 요 녀석이 새로운 컴퓨터 이름과 사용자 이름을 묻는 거예요. 

컴퓨터 이름은 PC1234567 이런 식으로 지정된 게 있길래 그냥 그대로 저장했고 사용자 이름은 원래 로그온하던 USER를 넣어서 저장했죠.


그런데 그렇게 해서 부팅이 되긴 했는데, 바탕화면에 가득 깔려 있던 작업 파일들은 깨끗하게 사라지고 없는 거예요.

아이콘들도 흡사 포맷했을 때처럼 기본 구성만 나와 있구요. 설마 포맷된 거 아닌가 해서 하드를 뒤져보니 다행히 파일들은 있어요.


알고보니 C:\Documents and Settings 폴더에 들어가보니 기존 USER 폴더 옆에 USER.PC1234567이라는 폴더가 새로 생긴 겁니다. 

네 지금 그 계정으로 부팅된 거죠. 그러니까 윈도우 복원 과정에서 컴퓨터 이름을 바꾸면서 아예 새로운 계정으로 들어온 것 같아요.


작업 파일들은 다행히 USER 폴더 안에 숨어 있더라구요. 문제는 이 파일들을 구동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기존 USER 계정에서만 작동된다는 거죠.

게다가 현재 계정에서는 DVD롬도 인식을 못해서 하드만 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단순히 로그온 문제면 사용자 계정만 바꾸면 되는데 컴퓨터 이름이 다른 계정이라 원리 USER 계정으로는 넘어가지지 않는 듯합니다.  


혹시 이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반나절 동안 각종 카페와 블로그를 뒤져보고 지인들에게도 물어봤는데 기사를 부르라는 말밖에 안 돌아오네요;

돈의 문제보다도 기본 프로그램들(한글 워드, ms-오피스)이나 응용 프로그램들이 C:PROGRAM에 있는데도 불러오질 못하고 그렇다고 이중으로 다시 깔 수도 없으니 애매합니다.


몇 달간의 작업이 복잡하게 각 사이트와 프로그램과 폴더 사이에서 얽혀 있었고 슬슬 속도가 붙던 찰라였는데, 휑해진 바탕화면 앞에서 공황상태네요.

원래 쓰던 USER 계정으로 부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실 고마운 분들을 기다립니다. 도와듀게.. 흑

    • 처음껀 레지스트리 지우는 프로그램이 안지워야할걸 지워서 그런거 같아요 다른 프로그램 써보세요.
      그리고 그게 파일이 다 있으니 방법이 있겠죠.
      새컴이 됐다 그래서 환골탈퇴 한줄 알았는데
    • 제어판 사용자 계정 보셨나요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saod&logNo=20123080111
    • 사용자 계정도 새로 만든 USER 계정하고 administrator 계정밖에 없어요. ㅠㅠ 제어판이 아니라 CMOS에서 뭘 손대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영님.
    • 도와듀게 ㅋㅋㅋ 못 도와듀겠소 ㅋㅋㅋ 죄송합니당
    • 도움안될것같긴한데 저는 가끔 시스템복원을 애용해요,설정한 날짜로 복원해주더군요 하지만 100%는 아닌듯 검색해도 못찾는 파일이 생겨요

      그리고 원 계정으로 성공하시면

      앞으로는

      클라우드 동기화 서비스를 이용하셔서 중요문서는 매일 업데이트 하세요, 아는 디자이너가 하드날려먹어 포폴이랑 신혼여행사진 다 싸그리 날린거보고 전 8기가 usb네개에 분산+kt회원이라면 유클라우드,다음,네이버,구글 ,드롭박스 를 애용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0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