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좀 전에 텔레비전 보고 빵 터진 이야기

맹세하지만 결코 동방신기 및 기타 유사 아이돌에게 혐오감을 갖고 있지 않아요, 절대.

평소 별 관심이 없을뿐 전혀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요.

기분 나쁘실 수 있으니 혹시라도 동방신기 팬이 있다면 미리 사과 드립니다....

 

좀 전에 인기가요에서 동방신기 무대를 보면서 정말 큰 소리로 웃으면서 빵빵 터졌어요.

ㅋ을 백 개쯤 쓰고 싶어요, 지금.

슈퍼주니어도 가끔 조금 어.. 아니다 싶은 게 있긴 한데 이 정도는 아닌데,

동방신기 무대는 진짜 코미디(나쁜 의미 아니고 정말 웃겼다는 뜻;) 같았어요.

새로 나온 노래인 모양인데 지난 번과 비슷한데 지난번에도

약간 웃긴 안무가 있었고 노래도 전개가 유사하지만....

그때도 약간 풋, 하긴 했는데 이 정도로 빵 터지진 않았거든요?

 

정말 노래도 웃기고 (유노윤호의 랩 부분 앵알앵알앵알 - 최강창민의 너무나 진지한 허어~~!!!! 에에에에~~~!!!! 야아아~~!!!)

안무가 진짜 빵빵 터지더라고요. 순식간에 지나가서 지금 다 생각나진 않는데 가장 웃겼던 건

유노윤호랑 마주보고 최강창민이 바닥에 몸소 드러누워서 둘이 뭔가 자석같은 끌어당김을 모사하는 것... 

그리고 또 중간에 둘이 약간 고릴라 같이 움직이는 것도 있던데

아무튼 아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 이러면서 크게 웃었네요.

 

근데 그걸 하는 본인들이 너무 심하게 진지해서 (당연하겠지만) 그게 웃음을 더 가중시킨 것 같아요.

최강창민이 야아아이이~!!!!!!!!!!! 에이에~~~~~~~~!!!하는데 너무 힘들어 보여서

푸하하하하

아니 근데 이게 진짜 제가 보기에만 웃긴 건가 급 궁금증이....;;;;;;;;;;;

요즘 학생들 눈도 높아져서 솔직히 분명 촌스럽단 생각을 할 텐데 왜 아무런 화제가 되지 않는 거죠? ;;;

 

혹 화제가 되었는데 제가 모르는 건지 아무튼 간만에 인기가요 봤다가 즐거웠네요. ;;

웃고 싶으신 분들 있으면 한 번 찾아보시라고... 아 뭐 그렇게 안 웃길 수도 있지만요.

전 기대 안 하고 있다가 허를 찔려서 더 웃겼던 듯.

 

    • SM만의 전형적인 퍼포먼스가 있죠. 특히 메인보컬이 예~!하는 부분은...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은데 항상 있더라구요. 저도 웃기다고 생각하지만 십년넘게 한 스타일로 밀고나가니 한 장르가 돼버린 것 같아요. 영화로 따지면 양식화같이;;
      • 그것은 마치 SM식 바이브레이션 같은거로군요.
    • 아까는 너무 웃겨서, 간만에 진짜 제대로 웃어봐서...
      이 글 쓰면서도 막 웃으면서 피시시시시식 하며 썼답니다. --;

      지금 또 살짝 가라앉고 보니 뭐 그렇게 안 웃길 수도 있겠어요.
      노래 자체보다는 뭔가 안무와의 조화(비조화?)로 인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윤호 씨의 허세 가득한 표정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유머요소로 활용되는 것 같던데요. 인생의 진리~랩 같은 경우 말이죠
      • 인생의 진리는 뭐죠? 노래 가사 중에 있나봐요?
        찾아보겠어요. --;;;
    • 저도 동방신기 지난번곡은 괜찮았는데 이번곡 무대는 뭐랄까

      북청사자놀음 같기도하고 중국 쌍둥이 기예단 같기도하고 전대물 변신포즈같기도하고

      의상때문인지 묘하게 촌스럽더라구요..

      동방신기 팬분들때문에 차마 말못하고 참고있었는데 글올라온김에 용기내서 댓글달아봅니당
      • 딱히 관련 글이나 이런 걸 본 적 없어서
        여기에는 팬들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으시겠지 생각했어요, 저는. ;;;
        계시더라도 뭐 이해해주실거라는 무한한 자신감. --;
      • 맞아요 북청사자놀음. 아 정말 허리꺾어지게 웃었네요ㅎㅎ
      • 크하하 북청사자놀음, 기예단, 전대물, 정말 기가막히게 완벽한 표현입니다.
    • 저도요.저도요. 가장 오글거리는 부분은 곡 초반에 둘이 마주보고 무슨 물약같은 것을 마시는 동작을 하는게 있는데..여튼 전반적으로 멋있고 비장한척은 하는데 멋있지는 않고 묘하게 촌스러운게 중국 분위기가 나기도 하다보니 좀 우습기는 한데 분위기는 진지하고 해서 볼때마다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꼭 봐요. 내가 잘못봤나 하고.근데 매번 그렇다능.ㅎㅎ 근데 항상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 피날레를 작성하는 거 보고 내가 늙었나보다..생각했어여.
      • 시작할 때부터 안 봐서 물약 마시는 동작을 놓쳤군요.
        전 오늘 이 무대를 첨 봤는데 예상치 못하고 있다가 정말 간만에 큰 웃음...
        인기가요 다음주에 또 볼 거에요. -_-
    • 푸하하하. 앞에 물약 마시는 동작도 있었나요. 다음번엔 자세히 봐야겠어요.
      노래 들을때마다 뭔가 노래와 춤이 조화롭지 못하다고 느끼는 곡이에요.
      고릴라 동작할때는 비장해 보이기 까지...저만 그렇게 느끼는건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
      • 저도 아깐
        나만 그런 거 아니겠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대상이 대상이다보니 괜히 점점 두려워지고 있습니다. ;;




    • 전 이 동작들이 더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 이게 바로 북청사자놀음같은...
      • 윗 사진은 특히 스틸로 잡아놓으니...... 푸하하.....
        (오징어?)
    • 얼마나 웃긴가 궁금해서 방금 유튭에서 영상을 찾아봤는데, 전 그렇게 웃긴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돌 무대가 다 이렇지 않나요? 아이돌이 무대에서 자기가 제일 잘생긴 척, 제일 쿨한 척, 제일 멋있는 척 안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뭐. 최강창민이 좀 힘들어보인다는걸 빼면 다섯이서 하던 걸 둘이서 잘도 해내는구나 싶은 느낌이에요.
      • '척'해서 웃긴 건 아니었어요. 웃겼다는 다른 분들도 거의 그런 것 같은데, 저는 "춤" 자체가 웃겼어요.
        그 '척'은 춤이 웃기니까 부조화스러워서 부각되는 거고요.

        잘하기야 너무나 잘 하던데요. 춤을 잘 춘다는 건 딱 봐도 알겠어요.
        못 해서 웃긴 게 아니에요. ;;;

        + 덧붙이자면 원글에도 동방신기가 너무 진지한 게 "당연하다"고 썼듯이, 관심이 없어도
        일반 아이돌들이 무대에서 그렇게 진지한 표정의 심각한 무대 매너를 가진 것 자체는 알고 있답니다.
        그게 실제 노래/춤과 조화가 잘 되냐 안 되냐의 차이 같네요.
      • 아 네... 원글과 댓글에 "뭐 그렇게 안 웃길 수도 있겠다"고 무려 두 번이나(!) 썼.... ;;
        혹여라도 기대(?)하셨다면 죄송...-_-a 웃음 코드가 다르면 안 웃길 수도 있는 건 당연하지만요.
    • 저도 아이돌 안무는 대부분 웃겨요..어익후 고생한다는 느낌. 그래서 딱히 저 사람들이 더 웃긴지는 잘.
    • 이제 곧 동방신기를 지키는 모임의 암살자들이 집에 도착할겁니다.
    • 동방신기 무대는 좀 아스트랄한 면이 있어요. 근데 꼭 동방신기만 그런 것도 아닌것이
      예전에 은행 갔다가 티비에서 음소거 된 채 음악방송이 나오고 있는걸 멍하니 봤었는데
      음악 없이 퍼포먼스가 보니까 거의 모든 무대들이 웃기더라고요...흠..
    • 저 노래 할 때 패션 패턴이 몇개 있던데 특히 '등짝을 보자' 옷을 입고 나오면 정말 빵빵 터지더군요..........
    • 얼마전에는 너무 너무 멋지다는 게시물과 댓글들도 있었던 거 같은데, 오늘은 분위기가 다르네요. 근데 저는 그렇게 웃긴지도 모르겠고 멋진지도 모르겠어요..
      • 아 그런 댓글과 글을... 미처 못 봤네요. 봤으면 무서워서 못 올렸을 것 같아요, 이 글을.
        그냥 아까는 순간 너무 웃겨서 웃고는 충동적으로 여기 로그인되어 있던 김에 올렸네요. ;;;
        저기 사과식초님 댓글 보니 조금 무섭긴 하네요.
    • 전 춤보다 고음폭발부분이 좀 그래요. 둘다 목소리가 까랑해서
    • 좀 과하단 생각은 했어도 웃긴단 생각까진 못 했던 저는 이미 아이돌 물이 너무 많이 든 모양입니다... orz
    • 웃기고 멋진 일을 떠나 이 노래와 퍼포먼스의 타겟을 잘 모르겠어요. '왜' 때는 멤버들의 매력도 잘 살리고 퍼포먼스도 꽤 섹시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이번 건 왠지 밍숭맹숭해요.
    • 그렇게 말씀하시다가 빠져드신 분들 여럿 봤어요.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
      아이돌 무대는 사실 팬 아닌 사람들 보기에는 허세작렬이죠. 야 되게 웃기네 저거 보고 좋다는 팬들도 웃겨 이러면서 개그콘 보듯이 자꾸 돌려보다가 정이 드는게 일반적인 아이돌 입덕 과정이랍니다.
      • 아 전 다른 아이돌 보면서 진심으로 웃겨서 웃은 적은 없어서...
        가끔 뮤직뱅크 이런 거 보면서 몇몇 아주 어린 멤버들 표정 같은 거 보고 피식 할 때는 있었지만
        그건 굳이 따지자면 일종의 엄마 웃음 같은 건데
        오늘 무대에 대한 제 웃음은 정말 즐거운 웃음. 개콘 보고 웃을 때 같은 웃음...
    • 궁금해지네요. 왠지 상상이 되면서 비실비실 웃음이..
      그런데 댓글로 쓴소리 나올 줄 알았는데 공감이나 중립적인 반응이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갑니다.
    • ㅍㅎㅎ 북청사자놀음. 아고 웃겨랔ㅋㅋㅋ
      <왜>때는 섹시하고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는데 이번껀 참 안무짜느라 얼마나 골치가 아팠을까...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만큼 자연스럽지못한 느낌이랄까.
      동방신기 좋아해요. 담엔 자연스러운걸로 들고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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