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대추에겐 중독성이 있는 거 같아요. 자꾸 들어가요. 그런데 대추만 그런 게 아니라 한 입 크기의 작은 과일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2.

이번 달부터는 하루에 최소한 한 시간 정도만이라도 원고 작업을 해야겠어요. 일을 너무 안 해요. 노는 동안 훌렁훌렁 몇 달이 지나가 버렸어요. 그러고 보니 어제는 안나 카레니나를 안 읽었네. 전철 외출을 안 해서 그래요. 그리고 안나의 자살 장면이 가까워지니까 조금 겁이 나네요. 한 번 읽어서 더 그런 것인지도 모르죠. 


3.

로버트 맥키의 책을 샀어요. 그 동안 시나리오 작법에 대한 책들을 썩 많이 샀는데, 정작 맥키의 책은 안 읽었죠.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읽은 책에서 뭔가 배운 게 있나? 글쎄요. 거의 생각이 안 나요. 분명 도움은 하나도 안 되었어요. 그런데도 왜 사는 걸까요? 여러분은 이런 책들이 도움이 되세요?


4.

영화화 때문에 남들이 다 읽은 베스트셀러를 뒤늦게 읽는 거 같아요. 파이 이야기 영화판 예고편을 막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전 이 책도 아직 안 읽었죠. 


5.

블랙스미스에 사람들을 끌고 가려는데, 거기 가보신 분 계세요? 뭐가 좋나요? 안국동 매장에서 앤초비 파스타를 먹은 적 있긴 해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매장마다 다를까요?


6.

아직 못 본 DVD를 하나씩 돌파하고 있어요. 근데 보고 싶었던 거 하나는 플레이어가 읽지 못하네요. 가장자리에 살짝 금이 가 있긴 한데...


7.

오늘의 자작 움짤.

    • 최근에 맥키 읽었는데 유익했어요. 그런 책을 읽는 일이 거의 없어서 가끔 읽으면 유용한 몇가지가 기억에 남아 잘 활용되지요.
    • 3. 시나리오 작법이나 스토리텔링 관련된 책은 한순간의 욕심으로 많이 읽더라도 기억에 별로 안남고 결국 제멋대로 쓰게되는것 같아요
      첫문장은 짧고 간결하게 쓸것, 자문자답식 문장은 자제할것..이정도만 기억에 남아요
    • 2. 저 안나 카레리나 이제 읽기 시작했는데... 이런 대 스포일을.. ㅠㅠ 그렇습니다 저는 교양없는사람..
      • 책 읽는데 전혀 방해가 안 되는 스포일러... 라고 수줍게 주장. 어차피 안나는 조역.
        • 괜찮아요. 어차피 곧 까먹을거에요.
    • 7. 많이 컸네요. 팔다리도 예쁨..
    • 6. 헉 거기는 이탈리안 음식점계의 카페베네로 일컬어지는 곳 아닌가요? 주변에서 가봤다 만족했다는 사람은 한번도 못 봤는데. 해당 장소에 다른 대안이 될만한 파스타집은 없나요?; 카페베네처럼 어디나 있고 그럭저럭 깔끔하게 차려놓았다는 점에서는 나름 메리트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음식의 질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이던데요.
    • 카페베네와 같은 회사에서 하는 체인이죠. 근데 제 친구들 중 몇 명은 썩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저야 아직 결정을 내릴만한 자료가 부족하고요.
      • 앗, 듀나님이 직접...
        답변 감사합니다.
    • 새론이 너무 말랐어요ㅠ
    • 5. 전 고르곤졸라 파스타인가 하는 거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카페베네에서 커피 먹는 것보다는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카페베네 커피가 너무 맛이 없어서 비교하기도 뭐하긴 하네요.....블랙스미스는 요리사들이 주방에서 만들어내는 시스템이라서 매장마다 좀 차이는 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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