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진영은 참 조용하군요..

황교수는 사실 박후보를 도와주기위해서인 것 같아요..그치만 여성이란 점은 큰 도움이 되진 않겠죠..박후보가 여성인권 향상을 도모하진 않을거고..

반대로 여성주의 진영은 참 입장개진 내지 고민이 없군요..몇년 전엔 정치색 떠나 생물학적 여성이면 지지하자란 의견도 내고 논쟁도 하곤 했는데 근랜 참 조용하네요..
    • 저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뭐뭐가 뭐뭐할때 뭐는 뭐했냐'라는 식의 소비가 불편합니다. 평소에는 잡아죽이지 못해서 이를 앓고서
      때가 되면 '너는 왜 말이 없느냐'고 한번 더 쥐어박는 것은 죽은 개를 걷어차 보겠다는 스테이트먼트인지.
      대체 나도 본 적이 없다는 전설의 <여성주의 진영>이란 어디의 뭐하시는 무슨 분들의 집단인지. 그런 것들...
    • 깔려고 한게 아닌데 헌누리가 바보짓 하고 있어요 다급하니까.
    • 도대체 누가 조용하다고 합니까?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6162
    • 그러게요. 박근혜을 여성 대통령으로 추대해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던 그때 최보은씨를 비롯한 여성운동가들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원...
    • 어떤 거대한 논의의 흐름을 못보셨다면 그건 "여성주의 진영"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페미니스트나 사용하신 "여성주의 진영"이라는 라벨로 묶일 만한 뭐 공통점은 있겠지만 여성주의는 상당히 다양한 움직임을 포괄하는 단어고, 여성의 제도정치 참여를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을 도모하려는 흐름은 그 일부인 거죠.

      듀나님이 링크해주신 글 좋군요. 잘 읽었습니다.
    • 여성주의 라벨링을 하는/당하는 사람들을 모두 단일한 단위, 무리로 상상하는 것에 지치기도 하네요. 이 말은 마치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을 단일한 무리라고 지칭하는 것 만큼 무모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없다고 이야기하기 전에 조금은 성실함을 가지고 찾아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지금의 여성가족부를 페미니즘과 엮는 것과 같은 것일 수도 있죠.
    • 일단 하루하루하루 님께서 침묵하고 있는 여성주의 진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는 게 본문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황상민을 기용한 반MB 진영이야말로 해명 한마디 없이 조용하네요. 박근혜 까기라면 논리적으로 도덕적으로 결함 투성이라도 그저 낄낄이다 이겁니까. 생물적 결정론이란 면에선 XX 염색체 가졌다고 대통령 시켜주겠다는 쪽이나 생식기 달고 태어나서 새끼 품고 낳지 않으면 여자가 아니라는 쪽이나 진상스럽기는 도찐개찐인데요.
    • 듀나/링크하신 글 감사합니다..좋은 균형감각을 지닌 글이네요



      레사/없어 보였으니까요..검색 능력이 부족한 점은 죄송합니다



      난데없이낙타를/제 입장이야..굳이 한다면 조이여울 기자와 같겠네요..다만 여성주의 진영은 더 속내가 복잡하고 비판적 지지를 해야할지 고민될 것 같네요



      모바일로 쓰기는 힘들군요..
    • 잠시익명할께요/그 점이 황교수가 노린게 아닐까..그래서 그가 엑스멘 이거나 박근혜 여성 대통령론을 역설적으로 부각시키려고 논개정신 발휘한게 아닌가 합니다 ㅎ



      황교수가 반mb라 보기엔 ㅎㅎ 박근혜 싫어하면 다 반 mb로 묶일지 ㅎㅎ
    • 근데 생각해보니 검색능력이 좋은 듀나님이 링크 하나만 해놓은 걸로 봐선 저게 다일 수 있겠군요..다른 분들도 처음 본 분이 많은 것같고..



      뭐 말씀하신대로 여성주의 진영이란게 애매할 수 있겠죠..하긴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 사퇴에서 피해자중심주의가 왜곡되는 사건에서도 별다른 논평을 접하기 힘들었으니..



      그냥 반 궁금함 반 답답함에 써 본 글입니다..이번 황교수 건에 대해선 그나마 논평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 하루하루하루//제가 이제까지 들어 본 것 중 황상민 교수에 대한 가장 호의적인 평가로군요.
      물론 다른 사람이 들으면 이 가설과 본 발언 둘 중 어느 것도 술에 깨어 있는 정신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인가 합니다=ㅛ=
      • 진지한 얘기보단 비꼬아서 얘기한 것도 있죠
    • 반례는 하나로도 족한 거죠. '검색능력이 좋은'은 무슨 의미죠?
      • 조용하진 않고 여성주의 언론 일다 칼럼 하나 있었습니다..다른 여성단체 논평은 찾기 어렵네요..



        듀나님이야 반론 제기할 때 여기저기 검색해서 쭉 댓글달며 이것도 있어요 이것도요 이런 스타일이니까요..말 그대로 검색능력 좋은 듀나님도 일다 칼럼 말곤 제시하는게 없으니 역으로 조용한 편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수 있겠다란 논리?
    • 하루하루하루/ 이미 답을 정해놓고 계시네요. '검색능력이 좋은'이라니.

      정치적 색깔을 드러내지 않던 황상민이 김연아 디스 때 대표적으로 드러난 삽질과 비꼬기가 전부인 토론능력에도 불구하고 님같은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게 김어준 진영에서 '심리학계의 아이유' 운운하면서 얼굴을 비췄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황상민을 반MB 진영으로 묶어내는 게 실체가 불분명한 여성주의 진영을 허수아비 때리듯 하는 분류보다는 훨씬 정확할 겁니다.
      • 전 호의적인 평가를 하진 않는데..ㅎㅎ



        여성주의진영이 반mb보다 더 실체 불분명한 허수아비인가요? 음..그럴지도..
    • 여성주의 진영이라는 건 없으니까 저는 그 단어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여성주의자들이 박근혜씨를 비판적 지지해야할지 어쩔지 고민될 거라는 짐작은 여성주의에 대한 오해/몰이해에 근거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여성주의는 물론 양성평등을 지향합니다. 또한 비정규직이나 노동시장 유연화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여성고용인구 중 80퍼센트 가량이 비정규직이기 때문이죠. 또한 전쟁에 반대하는 경향도 강합니다. 전쟁의 폭력성이 남성에게도 가해지는 것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쟁이라는 것이 여성과 아동 등의 사람들에게 가하게 되는 폭력에 반대하는 거죠. 대표적인 예로 위안부/성노예 문제 같은 게 있겠죠. 또한 여성주의는 성적 대상화에 대한 고민이 깊지만 그를 이유로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는 것을 지양합니다.

      그리고 박근혜씨로 대표되는 새누리당은 위의 열거한 내용들에 가장 중심에 서있는 세력이지요. 여성주의자들은 어떤 이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맹목적으로 지지하지 않아요. 그 사람이 어떤 생각과 실천을 해왔고 할 사람인지를 보고 각자의 판단을 내리겠지요. 그건 이 글을 쓰시거나 여성주의에 냉소적인 어떤 분들과 마찬가지일 겁니다.

      한 명의 여성주의자로서 저는 위에 열거한 이유로 박근혜씨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이는 박근혜씨의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정치적 지향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성 대통령이 나온다면 좋겠죠. 언제가 되더라도 있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성주의자로서 그 첫 여성대통령이 박근혜씨가 될 수도 있다는 상황은 굉장히 끔찍한 일이에요, 솔직히. 게다가 그 사람이 개발독재의 유산을 고스란히 후광삼아 형성된 이라면 더욱 그렇죠.
      • 저의 오해/몰이해일 수 있으나 몇년 전에 최보은씨를 비롯해 박근혜 지지에 관해 심각하게 논쟁된 적이 있어서 한 말이었어요..전혀 근거없는 망상은 아님..
    • 하루하루하루/ 제가 쓴 댓글이나 다른 분들의 댓글을 좀 성의있게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이건 답정너도 아니고... 댓글쓴 게 다 민망해지는군요. 물론 님만 읽으라고 쓴 댓글은 아니니까 저는 이쯤에서 하죠.
    • 그때만 논쟁을 한게 아니라 논란이 될만하니까 여성주의자들은 저러나보다 하고 관심을 가진거겠죠. 그나마 활발한 곳이 일다인데 가보지도 않고 고민도 없다 단정해놓고 검색왕 듀나님이니까 찾는거라니..어차피 여성주의는 여성부가 페미니스트의 이미지를 이따위로 만들어도 반대여론을 만들어 내지도 못하는 크기일 뿐인데 누가 대선을 언급한들 관심이나 가질까요. 서울대 담배녀처럼 ㅇㅇ녀 소리 나올만큼 미친소리를 하지 않는한 여성주의자가 검색안해도 관심을 끌 일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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