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좌우명은?

짧은 (혹은 짧다고 주장하는) 인생 동안 나름 굴곡을 겪으며 생긴 제 좌우명은 '돌아오지 마라'입니다.

실은 한참 암흑같던 시절에 도피차 집에 들렀다 떠날 때 아버지로부터 들은 말인데, 들을 당시 워낙 충격처럼 뇌리에 박혀 그 뒤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이 말을 속으로 중얼거리곤 하면 지친 와중에도 힘이 납니다.

1촌이 상당히 무뚝뚝하신 분이라 속내를 잘 안 보이시는데, 저 말 속에 담긴 애정에 그만 울컥하게 되더군요. 힘들 때나 스치듯 들리는 집인데, 얼굴 안봐도 좋으니 자식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이겠죠. (....그렇겠죠?;;)

나중에 집이 생기면 벽에 걸어두고 곱씹고 싶은 말입니다만, 'Don't come back'이라고 적어놨단 손님들이 오해할테니 한글로 적어놔야겠어요.

다른 이들이 살아가며 뼛속 깊이 울린 말/글귀는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_<…

    • 좌우명까지는 아니지만 말은 믿되 신용은 하지 말자는 게 비슷하겠네요.
      예를 들어 빌려준 돈을 언제까지 갚겠노라고 확약을 하고 차용증도 쓰겠다하면 정말 그럴 생각이라고 믿는 거지요.
      지출계획은 그 사람이 돈을 갚지 않는 걸 전제로 짜고.
      믿는 건 좋지만 그 믿음 근거해 계획을 세우고 가정하는 건 별로더라고요.
    • 1. 내가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말라.
      2. 날지 않는 새는 추락할 뿐이다.
      3. 다른것은 틀린게 아니다.
    • 홍익인간이요 (...)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 남의 말은 끝까지 다 듣자
    • 나 자신에게 정직할 것.
    • 진인사대쳔명이요.
    • 불행을 두려워하라 인데요 소심한 이유 때문이죠.
    • 노력한다고 다 성공하지는 않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다// 똥파리는 똥에 괸다
    • 스스로 서고 더불어 살자
      • 좋은데요. 감사합니다.
    • 못났든 잘났든 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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