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일베충들은 네오나치의 꿈을 꾸는가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3194.html


일베충들이 사고치는 것을 비웃음 이상으로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이유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되어 있는 칼럼이라 가져왔습니다. 특히 공감되는 구절은...


"사회적 부조리가 민중적 불만을 만들고 이 불만을 제대로 대의하는 정치세력이 없을 때 민중은 보수적 인식 틀에 의해 불만을 표현하게 되고, 이것이 다시 극우정치 부상의 동력이 된다는 게 유럽의 사례에서 볼 수 있는 바다. 일베 이용자들의 문제적 행태는 민주·평화·개혁 세력과 진보세력이 사회적 부조리를 해결하지 못한 것에 근본적 원인이 있다. 프랑스의 ‘국민전선’과 같은 정당이 만들어질 날이 머지않았다."


그러니 좌파 및 리버럴들이 잘 해야 할 텐데... 근래 들어 힘도 없고 잘 굴러가지도 못하니 여러모로 암담해지긴 하네요. 

    • 솔직히 트위터 등으로 저희 당 내부 사정 들어보면 그 때까지 버티기도 힘들 것 같더이다.....--;;
    • 잘 읽었어요. 여러모로 공감가는 글이에요. 특히 인용해주신 부분이 저도 가장 인상에 남네요.



      (근데 두분이 이야기하는 저희 당은 어느 당인가요??)
    • 진보신당 아닐까요?
      • 아... 당 홈피에서 회의내용은 확인하고 있었는데 짐작보다 더 어려운 상황일까요?
        • 저도 제대로 파고드는 건 아니지만 그쪽 분들이 내놓는 이야기를 종합하면 어디 다른 곳들 운영이 엉망이라고 할 처지가 못 되더군요(...)
    • 첫째는 이른바 민주·평화·개혁 세력과 진보세력에 대한 혐오, 둘째는 특정 지역에 대한 적개심, 셋째는 한국 여성에 대한 혐오, 넷째는 모든 진지한 것들에 대한 냉소다. 이들에게 진보세력이란 선동꾼에 불과하며, 그들을 추종하는 자들은 그저 멍청한 자들이고, 전라도는 만악의 근원이며, 한국 여성이란 존재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남성을 부당하게 이용하는 사악한 존재이며, 감성을 자극하는 수많은 진보적 사연은 오직 이러한 사악한 존재들이 우리를 속이기 위해 날조한 거짓말일 뿐이다.


      일베충의 성격에 대한 정말 완벽한 설명이네요. 넓게는 예전 정사갤,합필갤 등 디씨 똥통갤들까지 포괄하는;
    • 일베에 대해 좌파 리버럴들이 어떤 해결책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일베라는곳 상식적인 면이 아닌 음습한면이 대다수인 곳이라..



      저런 곳의 음습한 재미에 빠진 사람들을 다시 끌고오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요. 그렇다고 좌파 리버럴중 한무리가 비스무리한 필만 풍겨도 다른 먹물좌파들이 우르르 들고 일어날껀 뻔하구요.
    • 일베=네오나치(극우) 의 도식에 대해서 동의할 수 있고 칼럼에서 예로 든 유럽에서의 극우세력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 있지만 뭐랄까 칼럼이 좀 짧아서 그런지 좀 피상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프랑스의 사례에 대해 좀 더 잘 알려면 참고할 만한 자료가 있을지요.

      그냥 가긴 뭐하니...앞서 쇼스타코비치님께서 언급하셨던 sonnet님의 글 링크 남깁니다.

      http://sonnet.egloos.com/4605258
    • 저게 일반적인 논리이긴 한데, 저는 진짜 그런가 잘 모르겠어요. (아니라는 게 아니라 정말 잘 모르겠다는)



      민중의 아픔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진보정당이 자리잡으면 일베 유저들이 거기 흡수되나요? 프랑스 정치권은 우리보다 민중의 요구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해서 극우국민전선이 등장했고요?



      어쩌면 일베는 존재할 수밖에 없는 찌질이들의 인터넷시대 한국적 발현일뿐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청년 보수라는 윤주진씨가 이미 새로운 민주주의의 개념을 제시한 바 있죠
    • 저는 '일베충'이란 단어를 신문 칼럼에서 썼나 놀라서 눌러봤는데 그건 아니군요.
      '일베충'이란 단어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 사실 일베는 네오나치로 불러주기도 아까워요.
    • 일베에는 문해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타 포럼에 비해 눈에 많이 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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