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윤리의 글쓴이 식의 구분은 대략 칸트와 헤겔로부터 연원해서 푸코를 거쳐 최근에는 가라타니 고진(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0862 - 윤리21)과 김홍중(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197371 - 마음의 사회학 3장)에 이르는 전통에 서 있어요.
그렇군요. 제가 원래 알고 있던 도덕과 윤리의 차이를 다시 생각해보니 도덕 자체가 수직적인 권위를 휘두르기도 하는 것이니.. 이슬람에서 히잡은 그 사회에서 여성에게 요구하는 정숙이라는 도덕은 만족시키지만 여성의 인권 그 자체를 억누르는 것이니 윤리에는 어긋난다. 뭐 이런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저렇게 연결시켜 이해한 게 맞는건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간단히 설명 해 주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도덕이나 윤리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없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도덕이나 윤리는 당위성만 있지 왜 그래야 하는지 명확한 근거를 찾기 어려운 개념이죠. 법 같이 명확하고 근거를 성문화 하는 것 외에는 합의에 이르는 과정 자체도 생소한 사람이 많은 것도 이유일 수 있구요. 어쨌거나 관련 교육이 부실하다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