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카이폴 (스포)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가을 들어서 본 영화 중에선 가장 만족스러운 영화입니다.

쿨하고 품격 있으며 세련된 대중 영화군요. 007 시리즈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네요.

 

초반부 액션은 제이슨 본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악당 실바와 M의 관계는 왠지 <쿵푸팬더>에서 타이렁과 사부의 관계를 연상시키는 바도 있습니다.

실바는 얀데레

무엇보다 주디 덴치와 하비에르 바르뎀의 캐스팅은 너무 좋네요. 특히 하비에르 바르뎀이 등장하는 순간

소름끼치는 동시에 '본드 어떡하냐, 큰일났네.'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90년대에 안소니 홉킨스가 있었다면 2000년대 이후에는 바르뎀이 있습니다. ㄷㄷㄷ

 

러닝타임이 길다는 것 빼고 두 가지 불만이 있는데 아델의 노래가 나오는 초반부는 뮤직비디오 같아서 부담스럽더군요.

차라리 인스트루멘탈에 아델의 허밍만 가미한 버전으로 가고, 노래는 엔딩타이틀에서 틀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후반부에 폭풍 전야가 좀 길었다는 것 정도? 실바 아직도 못 찾았냐!

    • 초반 오프닝 타이틀은 거의 50여년을 이어온 전통이라 바꾸기가 힘들었을거에요. 언제나 메인 타이틀 주제가가 나오고 주연부터 감독까지 크레딧이 다 나오죠.
      • 그렇군요. 어쩔 수 없죠 그러면.
      • 제작자 측에서 늘 요구하는 전통이라 어쩔 수 없죠 2
    • 실바가 나오면서 하는 무인도의 쥐 이야기. 정말 재밌고 소름 끼치더군요. 이거 실제로 있는 우화인지 모르겠어요.
    • 뮤직비디오 같은 오프닝 좀 웃겼습니다
    • 007 오프닝은 원래 그래요.ㅎ
    • 시리즈특유의 화려한 오프닝에서 해당 편의 컨셉을 알 수 있죠ㅎㅎ
    • 오프닝 끝나고 박수칠뻔한 사람은 저뿐?? (히히)
      • 사실 전 극장에서 육성으로 웃었습니다 ^^;;
    • 저도 007 특유의 뮤직비디오 오프닝을 좋아하는데 특히 이번 다니엘 크레이그의 3편들이 기존에 비해 월등히 좋은데 이번 스카이폴이 그중에서도 참 멋지던데요. 따로 오프닝만 소장하고 싶을 지경
    • 저도 이번 오프닝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수중씬은 정말 두근두근할 정도로 황홀했습니다ㅜ 007시리즈 오프닝 보고 감격하긴 또 처음이네요. 오프닝 때문에 재관람 하려고요.
      • 아이맥스로 보셨나요? 아니시면 두번째는 꼭 아이맥스로. 끝나고 박수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 정말요? 재관람은 꼭 아이맥스로 가야겠군요. 저 진짜 아델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느므 환상적인 분위기 때문에 눈물이 핑 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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