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선생의 토지는 여러차례 리메이크 되었어요.
여러분은 언젯것부터 기억하세요?
80년대에는 당시 최고 미녀탈렌트였던 최수지가 서희로, 지금은 활동을 안하는 윤승원이라는 배우가 듬직한 길상역을 맡았죠. 그 후로 김현주가 서희를, 유준상이 길상을 연기했는데 좀 안맞았던거같아요. 배우도 작품도.
휠씬 이전인 1979년에 한혜숙이 정말 냉정하고 이지적인 모습으로 서희를 연기했고 진중한 길상역을 서인석이 맡았는데 호평을 받았어요.
여기서 퀴즈. 서희로 분한 한혜숙의 어머니-구천과 도망간 별당아씨-역은 누구였게요?
.
.
.
.
.
당시 19살이던 배우 정애리입니다.
88년작부터 기억해요. 이 작품은 안연홍의 토지라고 기억합니다. 그 다음 SBS는 봉순이 이재은의 토지. 이재은이 연기도 잘 했고 봉순이의 굴곡과 배우가 겹쳐 보이기도 했고요. 88년작은 백치미과, 04년작은 막내동생과라고 생각하는 배우가 서희를 맡는 바람에 성인 서희에는 불만이 많아요. 길상이 윤승원은 활동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사극에 주로 나옵니다. 얼마 전 광개토대왕에도 나왔죠. 공주의 남자에도 나왔다는데 이 드라마를 안 봐서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