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우리집 귀요미개를..
자랑하고 싶네요.
강아지 한마리 키우면서 여러가지 긍정적으로 변해버린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오늘은 그냥 제눈엔 귀요미한 외모를 중심으로..
강아지를 처음 키우기 시작하면서 이상하게 저역시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은 맘이 들더라구요.
근데 이것이 까만색이라.. 휴대폰과 똑딱이사진으론 표현이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분위기만 전달할수 있는 이런 그냥 까만덩어리 사진들을 찍으면서 혼자 만족하는 애견라이프였어요.
밤중에 화장실을 가면 늘 쫄래쫄래 따라오는데 워낙 까맣다보니..
어느날은 화장실을 나와서 거실에 있던 까만 비닐봉다리를 강아지로 착각해서 안아서 제 방으로
가려다가 깜짝 놀란적도 있죠. 비슷한 에피소드를 전에 인터넷에서 본거 같아요.
그러다가 제가 2g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꾸게 됐지만 역시 휴대폰이 거기서 거기지.. 표현이 안되는거에요.
하지만 스마트폰에는 어플이란게 있잖아요. 인기 어플하나를 다운받아서 요런식으로 멋부려서
애견인답게 프로필 사진으로.. ㅎㅎ 쓰고 있지만 여전히 그냥 까만 덩어리..
이 어플 좋더라구요. 셀카를 찍었는데 전혀 다른사람이 찍혀있어요.
하지만 스마트폰을 붙잡고 산지 일주일.
카메라360이라는 어플을 알게 되고.. 드디어 우리 강아지의 이목구비를 찍는데 성공합니다. ㅠ.ㅠ
이쁘다..
응차응차 하는 엉덩이도 귀엽고요..
분위기까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