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007 이야기가 나와서] 나를 사랑한 스파이 미공개 사진

작년 6월에 dp에 올렸던 글인데 듀게에는 올리지 않은것 같군요.

첨삭없이 그대로 올려봅니다.

 

* * * * * *

 

로저무어가 가장 맘에 들어하는 007 시리즈중 한편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입니다. 저역시 이영화가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볼거리도 풍성했고 본드걸 바바라 벅도 맘에 들고....... 악당 스트롬버그역의 쿨트율겐스도 볼수있고 극장에서 봤었는데 아직도 어릴적 그때의 액션과 환상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은 BBC에서 소장하고있는 촬영당시 스틸들입니다. 그때 촬영당시 10번째 작품으로 특집형태로 브로콜리가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해서 만든 역작이었습니다.

특히 캔아담의 리파루스 유조선 탱커내부의 핵잠수함 기지는 최고의 세트였을정도로 오프닝때 영국 수상과 스탠리 큐브릭 감독등 쟁쟁한 vip들이 구경에 여념이 없었지요.

지금 생각해도 참 멋진 디자인입니다. 아트디렉터 캔아담 이 사람이 없었다면 저정도 스케일의 디자인이 과연 007에서 재현이 가능했을까 의문이 듭니다.

이사람 감각은 증말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007에서 악당들 기지 세트 디자인으로서 최고로 치는  악당 스트롬버그의 리파루스 유조선내부의 핵잠기지 세트.

볼때는 어린 저였지만 증말 극장에서 그 큰 화면으로 이 장면을 봤을때 입이 쩍~ 벌어졌었습니다.( 그것도 화면전환이 탈취된 핵잠이 유조선으로 들억자 암전에서 불이켜지면서 번쩍거리는 스탠 빛이 휘황찬란하게 펼쳐집니다.)

저게 움직이는 핵잠이 세척씩이나... ㅎㅎㅎ

당시 영국왕부터, 스탠리 큐브릭감독까지 명사들은 이곳에 구경을 무지 왔다고 합니다.

 

 

캔아담의 멋진 작품이 하나 더 있습니다.

스트롬버그의 거처인 해저기지 아틀란티스. 쏘련 아마소바(바바라 벅) 소령을 납치후 데리고 가는데 본드가 쫒아가서 그녀와 탈출하게 되죠.

해저 기지내 처음 들어갈때 흐르는 음악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였나요?

물속에서 듣는 바흐곡 정말 좋더군요. 어떻게 그다지도 음악 매치도 귀신같이 잘했던지 원~

여하튼 최고였습니다. 


 

 

요것은 dp에 3년전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007 백과사전에 실려있는 아틀란티스 미니어쳐 촬영하는 사진입니다. 재미있습니다.

 


    • 저도 어린 시절에 처음으로 본 클래식 007인데 사실 그땐 피어스 브로스넌도 몰랐을때라 클래식 007이라는 개념도 없었죠 그냥 007 제임스 본드만 있을뿐..
      다니엘 크레이그 본드도 멋지고 새로운 장르의 007을 열었지만 역시 007하면 떠오르는 시리즈가 가장 좋아하는 나를 사랑한 스파이랑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요
    • 해군 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007이 아닌가 싶군요/ 그 다음 배우들은 제복을 잘 안입어서 아쉬웠어요
    • 청천1동 예비군 군복을 무시하십니까.
      • ㅎ아무리 생각해도 그 옷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한국관련 아는 사람이 없었다는게 이해가 안되었으니.... 이런 에피소드가 불현듯 생각났습니다. 사실 미국이 한국이라는 나라 알고 있지만 저런 옷을 사용할 정도의 지식이라는게 일반적이지 않을까 하는... 예전에 한국전쟁때 이런 일이있었죠. 1945년 2차대전이 끝나고 5년만에 극동에서 전쟁이 난거죠. 부랴부랴 미국에서 한국이라는 듯도보지도 못한 나라에 군을 파견합니다만 장교들이 가장 큰문제. 도대체 한국을 아는 군인이 아무도 없는지 국무성에 한국 전문가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도착한 장교는 몽고 전문 장교. 당시 전투중인 장군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한국전문장교를 보고 학을 땠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한국이 중요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아는 이들이 없었다는거죠. 나라가 건국초기라 저료가 전무한상태였으니 말이죠. 사실 관심이 있지도 않았죠. 오로지 일본만 관심있었을뿐.
        • 당시 런던 근교 20대 유학생-어학연수생들 데려다 알바 엑스트라로 쓰면서 그 아이들 말을 듣고 참고했다는 풍문이 있었습니다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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