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란 드라마가 재밌나요?

자주 게시판에 나오길래 재밌나 싶어서 봤는데 솔직히 전 1화에 포탈 나오는거 보고 속된 말로 깬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말하자면 SF판타지 비슷하게 된건데 그런 설정자체야 잘하면 흥미유발이지만 이건 유치함만 보여지니. 이런 류의 시놉시스에 흥미를 가지는 저같은 사람도 이건 아니다 싶어요. 


 유치짬뽕도 반드시 나쁘지는 않은게 어떤 작가나 연출가에겐 드라마의 양념이 되기도 하는데 이건 드라마의 수준이 되버리니. 대사도 전개도 너무 조잡해서. 적어도 호평받는 드라마는 유치하게 보일지라도 기본기가 배여 있기 마련인데 이 드라마는 영 아닙니다.

    • 이 드라마가 호평 받나요? 제 친구는 스스로 '호청자'라고 하면서 이드라마를 보던데. 시작하면서 반응이 송지나 모래시계 이후엔 박경수빨이었나. 박경수 작가가 추적자 쓰면서 아예 나가서 밑천 드러났나 이 소리 들었던거 같은데. 전 송지나 바람의 나라 표절 붙은거 이후로 안 챙겨 봤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고 봤다가 이제 진짜 접어야 겠군. 하고 생각하게 만든 드라마에요.
    • 추적자 쓴 작가가 모래시계를 썼다면 이해가지만 신의 쓴 작가가 그걸 썼다면 전 믿지 못하겠습니다. 수준차가 너무 나요.
    • 가족이 틀어놔서 매번 소리를 듣는데 솔직히 전 진짜 괴롭던데요 ㅠㅠ 김희선 앵앵거리는 것도 수년전이랑 여전하구요..
    • 매회 뭐 이따위 드라마가 있냐며 비명을 지릅니다. 그런데도 일단 이민호에게 빠지고 나니 출구가 안보여요. 차라리 빨리 끝나 버려라.. ㅠㅠ
    • 헉, 매번 후기쓰는 사람이 여기 들어와도 되나 싶지만, 무척 재밌게 보고 있구요. 그렇게 대사를 쉽게 쓰는건 아무 작가나 못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전체를 꿰뚫고 있고 중심이 완전히 잡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대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모레시계와 그밖의 현대극을 보면서 쌓아온 신뢰탓에 옥의 티는 제가 그냥 넘길지 모르겠지만 브이오디로 차근차근 보시면 맘에 드실거에요. 영 아니라고 하는데 재방보라고 말하는 것도 실례일까요. 그만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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