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거리 하나 투척하고 출근

얼마 전 성당에서 자모회를 했습니다

자모회(아이를 가진 엄마들의 성당 모임)

지도자 말씀 시간에 수녀님이 들어오셔서 성경구절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십니다

이번의 말씀 주제는 "천국에서는 왜 결혼을 하지 않는가.."

였습니다. 수녀님의 말씀을 들은 어머니들 중 두분께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

.

.

.

 

.

.

.

.

.

.

.

 

.

.

.

.

.

.

.

 

.

이유인 즉

이미 육신이  결혼을 했기 때문에

천국에 가서도

지금의 남편과 부인을 영혼으로 만나면 된다는 군요

그 말을 듣고 두 분이 조용히 우셨습니다

천국에 가서도 이 남자를 다시 만나야한다니...

카톨릭의 가장 큰 특징은

"불가해소성" 이라네요... 쩝...

 

그 말을 듣는 순간 제 가슴에서 커다란 무엇인가가 올라왔습니다

 

더 이상은 컨디션 조절에 좋지 않으므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 이승에서 이혼하면 되죠 뭐. 가톨릭은 이혼도 인정 안하던가요..?
    • 정통 카톨릭은 이혼 인정 안하죠
      요즘은 하는 곳도 있기는 하더만
      저도 요즘 같아서는 떠나고 싶,,
      ㅠ..ㅜ
      아악..이제 진짜 출근.. 늦었어요
    • 왠지 카톨릭 신자들이 줄어들법한 이야기네요(...) 그런 의도로 말씀하신 게 아니었겠지만.
    • 남편 영혼을 만나는 거까진 좋은데 남편의 어머님까지 만나지는 않겠.....죠?.....?
    • 저게 로맨틱하게 들린 스스로를 우선 대견해 합니다.
    • 그럼 천국가도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있다...이건가.....머 아이튠즈여 동기화되나....
      • 아 레알 웃겨요 ㅋㅋㅋㅋㅋ
    • 배우자와 사별하면 다시 결혼할 수는 있죠. 천국이라기보다는 나중에 육신이 부활할거고 그땐 결혼이 필요없는 완전체가 되는 거 아니었나요.
    • 개신교가 하도 깽판을 쳐서 그렇지 카톨릭은 원래 극도로 보수적인 집단이니 저런 말이 나와도 뭐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죠.
      • 222. 저도 우리나라에서 개신교 패악에 상대적으로 가톨릭이 매우 점잖은 종교로 비춰지는 게 못마땅해요. 이쪽도 종교의 수장이 아프리카 순방 가서 콘돔 걸고 넘어지는 집단인데 말이죠.
    • 도대체 시월드(남편포함)는 왜 그리 막장인거죠? ㅋㅋㅋ
      • 가족으로써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하니 막장일 수 밖에 없죠

        직장이라면 더럽지만 월급때문에 일한다 하지만 시월드는 월급도 안주니...
    • 현실과 전혀 다른 세상을 꿈꾸는 분들이죠
      저 역시 몸담고 있지만서도,,,끙..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