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팬 플레이오프 잡담..

1. 박종윤은 끝내 터지지 않더군요. 감독이 이번 시리즈에서 이 선수 조련을 잘못했다고 할까요. 질책성 교체나 선발제외는 선수의 투지를 살리지 못했네요.

2. 롯데의 내야가 SK에 비해 확실히 무게감이 떨어지네요. 조성환이 하락세가 분명한데 마땅한 대안을 못찾은것 같습니다.

3. 문득 양대 리그제로 한다면 롯데에게 우승의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송승준은 좋은 투수이긴 하지만 확실히 막아줄만큼의 압도적인 구위는 없죠. 유먼 다음은 송승준이라고 미리 공언 할 필요 있었을까요.

5. 허구연이나 다른 야구인들이 롯데가 달라졌다고 말하는데, 세밀함이라든지 수비는 큰 차이는 과거와 없습니다. 그냥 작전야구를 한다는것 뿐이죠. 이게 무조건 환영할만한 긍정적인 면인지는 모르겠네요.

로이스터의 자율야구가 그립다는건 아니지만 그냥 롯데가 평범해졌다는것 뿐입니다.

6. 부산이 야구 도시라고 불리긴 하는데 요 몇년간 야구 인기는 좀 정체되고 있지요. 플레이오프에 관중석이 비자 놀라는 기사가 보이던데 그냥 볼사람은 이미 다 봤기때문에 비는겁니다.

7. 롯데가 하위권을 달리던 때와 지금 열성팬들의 숫자는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겁니다. 성적에 따라서 관심도가 좌우되는 방관자층이 부산에 많을뿐이죠.

8. NC가 어떤 성적을 낼지 롯데만큼이나 기대되네요. (이런 롯데팬도 좀 있겠죠)

9. 강민호는 첫 삼진후 스트라이크존이라든지 이런저런거에 짜증이 난듯 하더군요.

10. 강영식은 언제쯤 잘던질까요.

11. 점점 백업선수층이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양승호 감독 체제이후 백업선수가 치고 올라온 경우가 없네요.

12. 4:1로 삼성 우승을 예상해봅니다.

13. 부산에서의 아시아 시리즈 흥행은 잘 모르겠군요. 그냥 추워서 사람들이 많이 안올거 같아요.

    • 1. 기억이 어렴풋하긴 한데 작년에 박종윤이 대타로 나왔을 때, 딱 한타석만 세운다던가 좋은 기회가 생기면 다른 선수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앞타석에서 혹은 전날 괜찮은 안타를 때렸던 날도 그래서 저러다가 멘붕오겠네 싶었는데, 올해는 너무 오래 지켜봐서 멘붕오겠다 싶은 순간이 많았어요..특히 요 며칠은...야구 엄청 열심히 하는데 착하기까지 한 선수한테는 팬이랍시고 가볍게 한마디 툭 던지는 것도 망설여집니다. 잘 이겨내서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 5. 허구연 해설위원은 로이스터를 정말 싫어하더군요.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는데,설마...........?!
        말아먹은 작전도 정말 많고 아니,롯데가 이런 야구를 하다니! 싶은 순간도 몇번 있었고...
        괜찮은 수비도 있었지만 솔직히 경기 말아먹은 수비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타격이 안터져서 지는 경기가 너무 많아서 답답했습니다. 저는 뻥야구와 똥줄불펜에 중독된 것일까요...(그래도 다 챙겨봤..ㅠㅠ)
        • 1. 너무 착해서 탈이죠.. 중간 교체나 선발 제외는 어느정도 선수의 분노나 투지를 일깨우기 위함일것인데.. 너무 착해서 안통한거 같네요..
          5. 허구연의 롯데 칭찬은 거의 대부분 '단기전은 스몰볼'이라는 결론으로 도달하더군요. 크게 틀린말은 아니지만 하도 많이 해대서 좀 짜증이었어요.
    • 오늘 9회 초 하필 마지막 타자가 박종윤이어서 마음이 좀 안 좋았어요. 더 이상 게임을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지만 박종윤 선수는 그마저도 엄청나게 부담감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롯데 기사-특히 양승호 감독 퇴임설 관련 기사-들 댓글보면 여전히 로이스터 감독과 비교하면서 그리워하는 댓글이 많더라고요. 네이버 댓글 말고 엠팍이나 기타 다른 사이트들에서는 반응이 어떤지 좀 궁금했어요.
      강민호는 부상만 아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만시지탄이지만 용덕한을 아껴둔 이유도 좀 궁금하고요.
      • 저도 퇴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양승호감독에 아쉬운건 사실이네요. 강민호는 끝내 '한방'때문에 마지막 타석까지 나온거 같아요. 용덕한도 준플옵때 타격감이 꽤 좋았는데..
    • 양대리그로 간다면 더 유리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롯데 수비는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몇 번의 에러가 있긴했지만 몇 년 전보다 안정되어 보여요. 특히 외야는요.

      강영식은 이번 시리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거 같은데요.
    • 양대리그의 실패사례는 이미 확실히 겪었었죠. 매년마다 성적기준으로 리그를 재분배 할 수도 없을테니.. KBO가 일 제대로 하려면 양대리그 같은 건 생각도 안해야 될 겁니다. 성적이 안 좋은 팀이 포스트 시즌 진출이 쉬워지는 부분이나 승율 1위 팀의 한국시리즈에서의 유리한 점은 사라질테니 하위팀의 우승확률이 높아지기는 할겁니다.
    • 제가 보기엔 이번에 롯데 잘했어요 특히 이대호 장원준 없고 후반기 멘붕왔던
      선수들을 생각하면 더욱더 잘했구요 역시 팬들 기대치가 많이 높아진것도 있고
      아직 sk를 이기기엔 투수진에 한계가 있었죠 거기다 준플레이오프 치르고 올라왔잖아요
    • 아쉽게 됐어요 듀게에 로떼팬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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