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암호를 푸는 기적이 일어남

수년전에 일본 출장갈때 작은 국산 저가 하드케이스를 구입한적이 있습니다.

작년에 큰애가 수학여행 간다고 들고 간다고 하길레 꺼냈는데 비번을 모르는겁니다.(투덜 거리면서 사용못함)

그후 몇번 사용할일이 있었는데 빈번히 그림떡처럼 자리만 차지하고 애물단지였습니다.

오늘은 창고정리겸 정리를 하던차 끝을 볼거라고 제조업체 AS요청 게시판에 등록을 했습니다.

전화는 죽어라 안받더군요. 이름있는 국내가방메이커인데.... 나중에는 열까지 받음.

 

그렇게 포기상태로 있는데 큰애가 다시 시도하고

막내가 시도했지만 모두 포기

 

ㅎㅎ 그런데 한번도 사용해본적 없는 와이프가

한번에 열었습니다. 000 세자리 암호인데 그걸 맞춘거죠.

 

아무리 소뒷거름 치다가 쥐잡는격이라지만 암호를 만든 본인은 모르고

가방 근처도 안간사람이 암호를 풀다니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군요.

 

다행히 주변에 관련있는 번호였는데 그게 주효했던것 같습니다.

 

 

하드케이스는 제노바

 

    • 와이프가 아니므니다. 혹 무슨 신령의 영감이..
      • 뭘 해달라고 난리임다. ㅎ
    • 세자리 숫자 암호라면 시간 날 때마다 백 개씩 시도해봐도 열흘이면...
      • 영화보면 많이 나오죠. 순열조합 ㅎㅎ 그런데 그걸 수동으로 한다는게 예사일이겠어요? ㅎㅎ 컴터면 모를까...
        영화에는 아무래도 연산이 초당 수억번이라고 조건하에 입력문자는 공백포함 키보드내의 자판수로 판가름나니 가능은 할겁니다.
        보통 영화속 금고털때 장면들이 말이죠.
      • 영문 숫자 혼합이라니까요
      • 너무 쉬어서리~ 그런데 여기서 좀 틀면 그뒤로 까먹음. 붕어처럼 ㅎㅎ
    • 가방집 주인을 납치해서 번호를 대면 살려준다고...
    • 밝혀지는 아내의 과거...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79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8726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069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4447
      • 간담이 서늘.....ㅎㅎㅎ
      • 앞 0은 맞음 ㅎㅎ 제일뒤 8도 맞음 단 중간숫자로..
    • 저는 전에 비슷한 케이스로 비번을 까먹었는데 알고보니 그냥 000 <-- 비번 세팅 전 순정상태 -_-;;;;;
      애초에 비번 설정을 했던 적이 없던 거였죠... (쿨럭)
      • 이 이야기 맥가이버 에피소드로 하나 있었습니다. lock 풀기 대회였는데 아예처음 부터 안잠긴 방을 문제로줌. 그거 푼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맥가이버가 마지막에 풀죠.
        • 그거 아닌가요.. MIT였나 하버드였나 학내에서 개최한 잠긴 문 열기 대회로 못열면 잠금장치 만든쪽이 이기는건데, 주인공(학생)은 방문의 핀홀에서 보이는 위치에 방의 미니어쳐를 만들어두고 쇠기둥 같은 것이 방문을 막아서 못여는 구조의 잠금장치를 만듭니다. 핀홀로 방안을 보며 잠금장치를 열어야 하는 참가자들은 쇠기둥을 원격으로 조정해서 치우려고 하지만 핀홀에서 보이는 미니어처의 쇠기둥은 실제 방안의 쇠기둥과는 반대로 움직이게 장치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쇠기둥을 다른쪽으로 치워도 문이 안열리는 구조...

          어느 참가자는 치사하게도 집음기로 남의 아이디어를 엿듣기도 하고요. 이거 맞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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