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바낭 맟 추천-레깅스 팬츠....가 아닌 할매 바지를 샀어요

한 사이즈 작은 걸로 샀더니 적당한 레깅스팬츠 핏이 나옵니다. -_-v


지하철역 같은 데 보면 하반신만 있는 마네킹이 많이 입고 있죠. 동네에 따라 만오천 원에서 오천 원까지 합니다. 약간의 재료비 차이도 있겠지만 만져보니 그게 그거. 핏도 괜찮고 쉽게 흐트러지지도 않을 쫀득하고 빡빡하고 도톰한 원단인데요, 문제는 이게 색깔이 딱 정해져 있어서 누가 봐도 할매 바지라는 것. 그리고 길이가 좀 짧다는 것.

할매가 아니라 엄마바지라고 부르는 고신축성 고무줄 바지인데, 어머님들은 좀 헐렁하게 입죠.


스키니 느낌으로 집에서 입기에 수면바지보다 모양새가 낫겠어요. 외출복으로도 그 놈의 할매바지색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군요.

길이는 좀 짧아요. 발목이 나와서 잘못 입으면 겨울에 참 없어 보일 것 같습니다.


입고 동네 커피숍 갔더니 친구가 어디서 샀냐고 바지 이쁘다고 칭찬. 아 진짜 색깔만 아니면 나만 입 다물면 되는데. 엉엉

    • 할매색이란건 뭔가요? 똥색 같은건가요?
      • 할매색이라기보다 할매바지색입니다.ㅋㅋ
        이게 색이 빤하거든요. 검정, 갈색, 베이지... 색깔 자체보다도 이게 거의 교복이라 딱 보여요. 재질이나 색깔이나.물론 전 예쁘니까 괜찮습니다.
    • 옷걸이가 좋으신가봐요 부럽..
    • 어떤 재질로 만든 바지인가요? 그 후들후들하고 매끈한 옷감인가요 아니면 면스판인가요?
    • 잠익2 님/저한테 왜 이러세요 ㅠㅠㅠㅠㅠㅠ 그저 뻔뻔해진 것뿐.
      keen 님/ 두 개 사면 만 원에 주고 양말도 주신다고 해서; 둘 다 샀어요. 좀 아시네요. 흐흐. 의외로 모카색(이라고 부르는 회갈색) 빤질이 바지가 입으니까 예쁘네요. 이거 넉넉하게 입으면 진짜 웃길 것 같아요. 팽팽해지게 ( - _ -) 입어야 후들거려 보이지 않아요.

      양말에 진로소주라고 써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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