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하디) 로우리스를 봤습니다...

듀게에 계신 톰하디 팬여러분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로우리스를 보러 가세요

낡은 플란넬 셔츠에 가디건 입고 모자 삐뚤게 쓴 멋진 톰하디가 

과묵한 싸움짱 철벽남!으로 나오는데 자기 여자한테만 따뜻하답니다

상대역 제시카 차스테인한테 말도 거의 안하고 한번 쳐다보는게 전부지만 둘이 같이 나오는 장면마다 유사 연애 체험을 할 수 있어요ㅠㅠㅠㅠ


서부극 스타일 총싸움, 금주령 시대의 도덕성 없는 잔혹함, 컨트리 음악을 좋아하시면 흡족하게 볼 수 있는 영화에요

중간중간 잔인한 장면들이 몇번 나오는데 보드워크 엠파이어보다 쎄다고 느낄 수준이라 약하신 분들은 중간에 눈을 감으시고...

샤이아 라보프는 자신의 주특기라고 할만한 찌질하고 울분에 가득찬 질풍노도 연기를 보여줍니다. 못났는데 안쓰러운 막내 동생 역할에 딱인듯

제시카 차스테인은 이런 20-30년대 복고 패션이 잘 어울려요. 트리 오브 라이프에서 수수하고 하얀 가정주부 역할도 아름다웠는데 이번엔 곱슬거리는 붉은 머리랑 롱스커트 블라우스의 조합이 정말 예뻤어요


보는 내내 한번도 지루하지 않고 보고나서도 기분 좋은 영화는 참 오랜만이네요

무엇보다도 가장 기억에 강하게 남는건 악역으로 나오는 가이 피어스의 연기... 

화면에 나오기만해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혐오스러운 인간을 어떻게 그렇게 잘 했는지 대단해요;; 충격적이었어요


결론은:




톰하디 사랑해요 마성의 남자 톰하디 ㅜㅜ







    • 으아 저 지금 예매 들어갑니다!
      • 옆에 남동생이랑 보러 갔는데 톰하디 나올때마다 표정관리가 안되가지고...ㅋㅋ 동생이 영화 끝나고 나오는데 아까 누나 표정 사랑의 빠진 여자의 그것이었다고ㅋㅋㅋ
        톰하디 그냥 멋있는데 심지어 캐릭터 매력 터져요
        제시카 차스테인 하나도 안 노골적으로 담백하게 한번 보는데도 아................................
      • 이영화에선 그렇게 살찐 상태 아니었어요
        옷도 별로 안두껍게 입고 나오는데 아주 빠졌을때 만큼은 아니지만 보통 몸집이었고 얼굴선도 살아나고..
    • 우어어어어어어 너무 좋다 너무 좋네요 헤헤 당장 보러가야지
      • 꼭 보러 가세요! 한명의 더많은 톰하디 팬분들이 꼭 이 영화를 보러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썼습니다!ㅋㅋ
        • keen님 오늘 보스 막방 보셨어요? 전 방금 봤는데,, 마치 시즌3이 나올 것 처럼 끝내놨어요ㅜㅠ 그래도 뭔가 정리 해 주길 바랐건만.. 평소처럼 끝났네요.
          • 아 그렇지 않아도 지금 한참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거 정말 막방 맞는지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아 시청률만 좀 나왔으면 아직 할얘기가 너무 많은데 아쉽고 원통하네요
            무슨 조기 종영처럼 갑자기...............
            • 그러니까 말예요ㅠㅠ 막방보고 여운을 좀 즐기고 싶은데 이 드라마는 리뷰도 거의 찾을 수가 없네요. AV클럽에서 꾸준히 리뷰 쓰는 사람 한 명이 유일한 것 같아요. 제가 못 찾는 건지.. (구글링 하니까 많네요.제가 못찾은 거였네요;)
              여러모로 너무 아쉬워요. 정말 이렇게 끝나는 거란 말인가. 키티 앞으로 어떻게 될 건지 지켜봐야 하는데..
              글과 관련없는 댓글 죄송요!
              • 그래도 이장면이 있어서 좋았어요
                http://imageshack.us/a/img689/3328/bosss02e07hdtvx264evolv.jpg
                보는 내내 항상 마음 졸이고 착잡하고 인간에게 실망하고(?) 압박을 느낀 시리즈라 이 장면 나왔을때 갑자기 울컥하면서 저도 모르게 캡처 버튼을 누른걸 보면..
                정말 이렇게 끝나면 안되는데, 키티도 그렇고 특히 모든 부인들의 앞날이 저의 주 관심사라 참 아쉽네요
    • Um..... U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보시면 엄.. 하는 거... ㅋㅋ 저도 톰 하디 참 멋지더라구요.
      샤이아 라보프도 잘하고 게리 올드만이랑 가이 피어스도 엄청 잘했어요. 영화 재밌었어요 ^^
    • 저도 가디건을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삐뚜름하게 서 있던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제시카 차스테인이랑 처음 만났을 때랑 유혹 당할 때마다 얼빵한 감탄사를 내뱉는 게 너무 귀엽더군요. 목소리도 너무 좋고요.

      저는 데인 드한 좋아하는데 늘 그렇듯이 어둡고 불쌍한 캐릭터로 나와서 웃펐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0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